시승후기 초보의 시승기
- [서경]방글빠~
- 조회 수 2405
- 2005.07.23. 01:49
차는 오늘 받았고 음... 내일은? 내일은 "초보운전" 혹은 "예쁘게 봐주셈" 등등의 문구를 인쇄하여 차 뒷유리에 붙여야 한다.
저는 92년도에 면허를 따 이제서야 제 차를 갖게 되었습니다.
티지를 계약하고 서둘러 연수를 받았더랬죠... 이곳 회원 분들 중 저 같은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주변에서 모두 말렸습니다. 아까운 새 차... 너 돈 많냐? 내가 몰던 차가 10년 되었지만 그냥 주께... 등등
태클이 장난이 아니었죠... 그래도 전 꾿꾿하게 최?? 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셨죠... 한 달 전쯤일인데...
"함 몰아 보세요..." 최?? 님이 티지를 몰고 오셨더라구요...
" 괜찮습니다.."
"그래도 몰아 보셔도 되는데..."
"..."
"저 사실은 운전이 서툴러서..."
"..."
"구매 조건은 어떻게 하시는게 좋으시겠어요?"
이래서 이 악물고 새벽별보며 출근해서 연수 일주일 받았습니다... "차 나오기만 해봐라. 기냥..."
그런데 오늘 차가 나오고 주차까지 최?? 님이 해주신 후 가셨습니다.. 차만 남겨놓고...
"음 좋긴 좋군.. 동네 한 바퀴 돌아볼까?"
"오빠 오빠 처제 애 낳았대!!!" ( 제 와이프는 절 오빠라고 합니다. )
" 그... 그래서?"
"가야지.."
"가야겠지?" "가자 머"
근데 차를 몰아보니 장난이 아닌 것이었습니다. 특히 연수받던 차와 악셀, 브레이크가 너무 달라( 너무 좋았죠 ) 읽은 것이 있어 시속 100 이하, rpm 3000 이하로 몰려고 노력했습니다... 흠... 이 차보다 소렌토가 더 힘이 좋다는데 그 차는 날라 다니나? 머 이런 생각이 들었죠....
초반에 빡세게 운전할 운명이었는지 최고로 막히는 시간대에 서울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야간 운전도 했죠...
승차 인원 모두 한결같았습니다.
"역쉬 새차라 조용하고 잘 나가네.."
저는 좋은 차 몰아본 적 없습니다. 그래선지 제 티지가 가장 좋은 차 같네요... 그래도 초보운전 용으론 부적합 한 것 같습니다. 안전운전 힘드네요... 끼어들기... 옆에 차가 있으면 연수 받을 땐 기다렸다가 뒤로 끼어 들었는데.. 오늘은 앞질러 가 끼어들었습니다... 반성 많이 했습니다... 사실 악셀을 살살 밟았는데 쭉 나가는 걸 어떡합니까? 그리고 오르막 ... 걱정 좀 했는데 5명 태우고도 시원하게 잘 올라가네요...( 물론 긴 언덕은 아니었지만... )
늦은 밤에 집에 돌아왔는데 주위가 조용하니까 차소리가 좀 들리더군요...
암튼 디젤차를 사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티지를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92년도에 면허를 따 이제서야 제 차를 갖게 되었습니다.
티지를 계약하고 서둘러 연수를 받았더랬죠... 이곳 회원 분들 중 저 같은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주변에서 모두 말렸습니다. 아까운 새 차... 너 돈 많냐? 내가 몰던 차가 10년 되었지만 그냥 주께... 등등
태클이 장난이 아니었죠... 그래도 전 꾿꾿하게 최?? 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셨죠... 한 달 전쯤일인데...
"함 몰아 보세요..." 최?? 님이 티지를 몰고 오셨더라구요...
" 괜찮습니다.."
"그래도 몰아 보셔도 되는데..."
"..."
"저 사실은 운전이 서툴러서..."
"..."
"구매 조건은 어떻게 하시는게 좋으시겠어요?"
이래서 이 악물고 새벽별보며 출근해서 연수 일주일 받았습니다... "차 나오기만 해봐라. 기냥..."
그런데 오늘 차가 나오고 주차까지 최?? 님이 해주신 후 가셨습니다.. 차만 남겨놓고...
"음 좋긴 좋군.. 동네 한 바퀴 돌아볼까?"
"오빠 오빠 처제 애 낳았대!!!" ( 제 와이프는 절 오빠라고 합니다. )
" 그... 그래서?"
"가야지.."
"가야겠지?" "가자 머"
근데 차를 몰아보니 장난이 아닌 것이었습니다. 특히 연수받던 차와 악셀, 브레이크가 너무 달라( 너무 좋았죠 ) 읽은 것이 있어 시속 100 이하, rpm 3000 이하로 몰려고 노력했습니다... 흠... 이 차보다 소렌토가 더 힘이 좋다는데 그 차는 날라 다니나? 머 이런 생각이 들었죠....
초반에 빡세게 운전할 운명이었는지 최고로 막히는 시간대에 서울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야간 운전도 했죠...
승차 인원 모두 한결같았습니다.
"역쉬 새차라 조용하고 잘 나가네.."
저는 좋은 차 몰아본 적 없습니다. 그래선지 제 티지가 가장 좋은 차 같네요... 그래도 초보운전 용으론 부적합 한 것 같습니다. 안전운전 힘드네요... 끼어들기... 옆에 차가 있으면 연수 받을 땐 기다렸다가 뒤로 끼어 들었는데.. 오늘은 앞질러 가 끼어들었습니다... 반성 많이 했습니다... 사실 악셀을 살살 밟았는데 쭉 나가는 걸 어떡합니까? 그리고 오르막 ... 걱정 좀 했는데 5명 태우고도 시원하게 잘 올라가네요...( 물론 긴 언덕은 아니었지만... )
늦은 밤에 집에 돌아왔는데 주위가 조용하니까 차소리가 좀 들리더군요...
암튼 디젤차를 사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티지를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7
[서경]막다른길
미스터로맨스
[서경]포커스
[서울]임대원
김영준
[서경]방글빠~
[서경]성마이
03:50
2005.07.23.
2005.07.23.
10:42
2005.07.23.
2005.07.23.
11:59
2005.07.23.
2005.07.23.
저랑 같으시군요....저도 초보이자 첫차입니다.....
저도 티지 계약하고 연수를 받았죠...^^ 많이 비슷하시네요...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티지 계약하고 연수를 받았죠...^^ 많이 비슷하시네요...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09:17
2005.07.25.
2005.07.25.
15:07
2005.07.27.
2005.07.27.
벌써 두분이나 저와 같은 경우가 있어 마음이 든든하네요 ^^
근데 전 벌써 주차장에서 나오다 옆차 범퍼를 긁어 울티지 문짝 두 개의 가니쉬에 상처를 줘버렸네요. T.T
두군데 벌써 페인트가 벗겨 졌어요... 임판단채로...
그냥 액땜한셈 치고 있으나 매일 벗겨진 부분 한 번씩 보고 집에 들어옵니다.
저 같은 초보분들 주위 사람들 소리에 연연하지 마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근데 전 벌써 주차장에서 나오다 옆차 범퍼를 긁어 울티지 문짝 두 개의 가니쉬에 상처를 줘버렸네요. T.T
두군데 벌써 페인트가 벗겨 졌어요... 임판단채로...
그냥 액땜한셈 치고 있으나 매일 벗겨진 부분 한 번씩 보고 집에 들어옵니다.
저 같은 초보분들 주위 사람들 소리에 연연하지 마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21:51
2005.07.27.
2005.07.27.
^^ 스틱이 아니면 초보라도 새차 운전하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거에요..단지 조금 운전이 서툴러서 티지 외관에 상처가 날지는 모르겠지만^^ 스틱을 새차로 몰면 엔진에 무리를 줄수가있어서 말리시는거구요..오토면 조심 운전만 하시면 되실듯 싶네요..아무조록 안전운전하시구여^^~~
11:19
2005.08.10.
2005.08.10.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