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2006년형 Auto 인수받고 1200Km에 Zic RV엔진오일로 갈았습니다.

처음 차 인수할때는 기쁨마음과 기타 각종 흥분작용 때문에 스포의 소음은 거의 안들어왔습니다..
소음이 있다하더라도 아주 작게 들렸죠^^;
엔진오일 교환 하기 전까지만해도 소음은 거의 제 귀에 거슬릴정도는 아니었습니다만...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소음이 더 커졌다는 일부 회원님들의 글을 읽고 나도 혹시 그럴까하고 주의깊게 들은 결과
예전보다 소음이 눈에 띄게(귀에 띄게?) 늘어났더군요.. 제가 민감해서 그런가하고 처음엔 위안을 하려했지만 친구가 먼저
오일교환후에 시승해보더니 처음 하는 소리가 소음이 왜이리 커졌냐는 걸 보면 확실히 커졌구나 싶습니다.

우선 1000키로 까지의 시승소감은 이렇습니다.
1. 스타트가 느리다(차가 무겁다는 느낌)
2. 소음이 비교적 작다.
3. 핸들등 뉴트럴시 차체의 떨림이 작았다.
4. 기어 변속이 일정치 않다.특히 저속 또는 오르막길에서..

엔진오일 교환후~
1. 스타트가 비교적 빨라지면서 기어변속도 부드럽게 잘 나가더군요.
2. 소음은 커졌습니다.
3. 뉴트럴시 차체의 떨림이 강해졌다(약간)

그리고 파워핸들치고 주차할때 핸들이 다소 무겁게 돌아간다는 느낌이드네요.. 점검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

대략적인 느낌이었구요..

연비는 정확한 리터는 계산이 안나왔지만 13만원어치 기름 넣고 1300키로 뛰었으니 요즘 기름값 1000원에서 약간 오버한다고 감안하면 리터당 10키로미터 조금 더 나온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시내 : 60% / 외곽/고속 : 40%였습니다.

엔진오일 교환후 엔진오일을 값싼걸 해서 그런가하는 후회도 조금 들더군요^^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파워?뭐라 불리는
엔진오일 첨가제 2만원짜리를 넣고 오늘 주행해봤는데 좀 더 두고봐야 할 듯 싶네요.

그리고 고속도로 주행시 바닥소음과 발바닥에서 느껴지는 노면의 상황에 따른 진동은 좀 더 좋게 해결할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하부방음/언더코팅이 효과가 어느정도 있을런지요^^ 그리고 엔진격벽방음의 효과도 더불어 궁금하네요^^

차 생긴후 한 것도 없는데 돈이 이렇게 물쓰듯이 나가네요 ㅡㅜ 차계부를 써야할까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