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차를 인수하고 토요일 길들이기에 들어갔습니다.
거리는 춘천-사북 왕복 400km정도.
연비는 대략 13.4 정도 나오더군요. 처음 3만원(28리터) 주유하고 트랩컴퓨터가 285km 운전할수 있다고 알려주기에 무지 놀랬는데...트랩컴퓨터라는 거 믿을 것이 못되더군요.
rpm2500넘기지 않으려고 무지 노력했습니다. 역시 힘이 좋더군요. 조금만 방심하면 속도계는 120을 향해서 쭉~올라가는데....전에 타던 차가 마티즈라 rpm게이지가 없거든요. 어제는 전방 보다는 rpm게이지를 더 많이 보고 운전한 것 같네요^^
여친도 우리 티지 너무 맘에 든다네요. 일단 넓어서 좋고, 조용하구, 뭐 마티즈와 비교할 건 아니지만 아무튼 만족입니다.
빨리 1000km를 넘어야 맘껏 밟아 볼텐데.....
처음 산 차도 생일이 6월27일인데 이번에 산 티지도 생일이 6월 29일이네요...처음 나오자마자 비때문에 고생하는 우리 티지 앞으로 잘 보살펴 줄 겁니다. 오래오래 타야죠^^
이제 다시 한주의 시작이네요. 월요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안전운행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