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일: 07년6월
키로수: 57800정도..

이제 간단히 시승기 들어가겠습니다.
출고후 처음 몰아봤을때 깜짝 놀랐던 부분.. 진동 소음.. 생각보다 심하다는 생각을 했었네요.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 엔진오일을 2~3번 교체하고 엔진이 길이 들고나니깐 많이 정숙해진듯 합니다.
그래봤자... 디젤이지만요..

승차감 부분.. 제가 이전차가 마티여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괜찮네였습니다.
하지만 원래 SUIV가 차고가 높아서 롤링이 좀 심하고 불안불안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체 튜닝을 좀 했었죠.. 네오텍 일체형....아...아..
이거 한 4개월 타고 내렸었죠... 허리 아파서..

그다음에 한게 가야바...아이박 조합...
이조합 좋더군요.. 적당한 통통거림과 승차감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엔진출력부분... 처음에는 별 불만없었습니다.
하지만 타다보니... 출력의 목마름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
그래서 맵핑해서 타다가 이제는 흡배기까지...
아~~ 역시 순정보다 어느정도의 튠이 필요하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스퐁이의 고질적으로 지적되는 몇가지 문제점..
브렉끼가... 너무 밀린다는거 전 처음에 차사고 얼마안되 고속도로에서 죽을뻔한 이후로..
바로 2P 했습니다.. 그 이후로 별 불만없습니다.

그리고 또 문제점 고압펌프...아.. 이거 사람 미치게합니다.
심심하면 질질질.. 교환받고 돌아서면 질질질...
오링 2번에 고압펌프1번... 지금도 질질질.. 세는중이라 조만간에 교체 받을예정입니다.

그리고 EGR밸브 고장... 요 부분은 많은 분들이 증상을 호소하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2번 교환받았으니깐요...

그리고 또 하나 디스크 변형.... 저는 아직까지 이런 증상이 없지만 요부분도 많은 문제점이죠.
이제 스퐁이는 단종이 되어서 나오지 않지만...

이제껏 타면서 느낀점은 가격대비 성능도 좋고 나름 타기 좋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차보다 윗급도 많고 출력 성능 좋은모델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이 차량을 타는 오너로서 크게 불만없네요..

차는 타면서 꾸미고 아껴주면 그만큼 보답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스포티지 동호회 회원분들 언제까지 우리 스퐁이를 타실지 모르겟지만..
다른 차로 업글하시는 그날까지 아끼고 즐거운 펀 드라이빙~~ 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