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넷 여러분...

약 1년 정도의 눈팅 후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들이 차량 구입에 도움이 되어 간단하게 시승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마눌님께서 운전하십니다)

우선 차량은 2007년 9월식 가솔린 스포티지 입니다. 작년 7월경 차량 교체를 위해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첫번째 고민은 투싼과 스포티지 였고 두번째 고민은 디젤과 가솔린이었습니다. 차종 선택에 있어서 스포티지의 선택은 그리 큰 고민이 없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오랜 시간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선택의 기준은

1) 월 1,000km 정도를 운행할 것이라는 가정
2) 디젤의 지속적인 금액 상승으로 인한 휘발유와의 가격 격차 감소
3) 차량 가격(약 400만원 정도 가솔린이 저렴),
4) 디젤차 특유의 소음(?), 진동(?)(마눌님 동네 언니가 투싼 디젤)
5) 추후 관리비용등을 고려하여 가솔린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0개월간 16,000km 운행하였는데 60~70% 정도는 고속도로를 운행하고 나머지는 동네 근처였는데 고속도로에서 정속운행(110km 정도)을 하게 되면 연비는 약 11km/1L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시내 주행을 하게되면 7km 정도?..
디젤에 비해 연비가 낮다는 것을 알고 구입을 하였던지라 연비에 대한 큰 불만은 없습니다. <공인 연비 9.2km/1L>

디젤과 가솔린의 선택에 있어서 연비, 운행 거리, 기름값, 차량 가격을 가지고 한참 비교를 했었습니다.

투싼 디젤과 비교했을때 확실한 소음과 진동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세단에 비교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시동을 걸고 엔진 근처에 있어도 시동이 걸렸나 할 정도(조금 과장...)로 조용합니다. 운행중에는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고 진동(떨림 ?)을 느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출발이 늦다는 느낌, 지속적인 언덕에서는 느려진다(힘이 딸린다 ?)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속도 내서 빨리 갈 일이없기에 괜찮습니다.

차량 선택의 결과론적인 부분을 전체적으로 본다면 가솔린으로의 선택은 잘 하였다입니다.
앞으로 구입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