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체인없이 눈길속 4wd 시승기
- 에나다
- 조회 수 3537
- 2005.01.17. 09:51
눈이 제법 많이 내려 길바닥이 온통 얼어 붙었네요. 제 스폰지는 4륜인데 이제 1800 km 탔습니다.
눈길을 질주 해보니 역시 거금(?)을 투입하여 4륜구동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됩니다. 체인없이 시속 60km정도는 미끄러지지 않고 문제없이 다니겠더군요.
우선 브레이크를 시험해 봤는데, 저속운행중에 눈길(일반국도)위에서 정지해보려고 브레이크를 끝까지 콱 밟았더니 ABS 시스템 때문이지 별로 미끄러지지는 않는데, 차가 정지 직전에 발이 움찔할 정도로 브레이크 페달이 확 튀어 오르더군요.
평지에서 4WD LOCK 버튼을 눌러 운행해 보니 눈길위라 그런지 락버튼을 누르기 전과 별다른 느낌은 없었습니다.
약수도 길어올겸 하얗게 눈이덮여 다져진 시외곽도로로 스폰지를 몰고 나갔는데, 앞에 가는 차들이 시속 2~ 30 KM 정도로 기어가고 있더군요. 자기들끼리 눈이 맞아 키스하고는 도로변에 널부러져 있는 넘들도 있고.
제 차 앞에는 소나타, 그 앞에는 카멘스가 3 ~ 40 KM 정도 속도로 기어 가고 있었는데, 마침 소나타가 답답했는지 급가속하여 중앙선을 넘어 앞에 가는 카멘스를 추월해버리는데 전혀 미끄러지지 않고 여유있게 제치더군요.
역시 소나타는 개나 소나타는 차가 아니라 훌륭했습니다. 이걸 보고 제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스폰지 성능도 시험해 볼겸 악셀을 깊숙이 밟아 시속 70 정도 올려 소나타를 추월해 버렸죠. 역시 스폰지는 급가속에도 미끄러 지지 않고 안정성있게 움직여 주었습니다. 내친김에 앞에 가는 싼깡페와 쏘련똥도 추월해 버렸습니다.
반대편 차선오르막 아래에는 2륜구동차들이 아예 운행을 포기하고 길가에 늘어져 있고, 그랜져 1대는 앞바퀴가 미끄러지면서 뒤로 가고 있더군요. 그 사이를 비집고 개놈퍼(GALLOPER) 1대가 미제빤스 째지는 듯한 굉음을 울리면서 미끄러운 오르막을 기어 오르더군요. 역시 눈길에는 4발잡이가 탁월했습니다.
어느새 아무도 가지 않은 하얀 눈으로 덮인 가파른 오르막이 보이더군요. 바로 저 위에 약수터가 있는데 포기하고 내려갈까 하다가 4WD LOCK을 눌러 힘차게 악셀을 밟았더니 잠시 움찔하더니 RPM급상승과 함께 힘차게 올라가기 시작하더군요. 약수터를 지키는 아저씨는 놀라운 표정으로 여기를 어떻게 올라왔느냐고 묻더군요.
돌아올때 눈길 평지에서는 최고 80KM 속도를 내어 앞차를 추월해 봤습니다. 물론 체인은 없었습니다.
TCS가 작동해서 그런지 별로 미끄러 지지도 않더군요. 어쨌든 이번 눈길에서는 4륜 스폰지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그러나 회원님들 눈길속 4륜 너무 믿지 말고 안전운행 하세요. 특히 추월은 위험하답니다. ^ ^
눈길을 질주 해보니 역시 거금(?)을 투입하여 4륜구동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됩니다. 체인없이 시속 60km정도는 미끄러지지 않고 문제없이 다니겠더군요.
우선 브레이크를 시험해 봤는데, 저속운행중에 눈길(일반국도)위에서 정지해보려고 브레이크를 끝까지 콱 밟았더니 ABS 시스템 때문이지 별로 미끄러지지는 않는데, 차가 정지 직전에 발이 움찔할 정도로 브레이크 페달이 확 튀어 오르더군요.
평지에서 4WD LOCK 버튼을 눌러 운행해 보니 눈길위라 그런지 락버튼을 누르기 전과 별다른 느낌은 없었습니다.
약수도 길어올겸 하얗게 눈이덮여 다져진 시외곽도로로 스폰지를 몰고 나갔는데, 앞에 가는 차들이 시속 2~ 30 KM 정도로 기어가고 있더군요. 자기들끼리 눈이 맞아 키스하고는 도로변에 널부러져 있는 넘들도 있고.
제 차 앞에는 소나타, 그 앞에는 카멘스가 3 ~ 40 KM 정도 속도로 기어 가고 있었는데, 마침 소나타가 답답했는지 급가속하여 중앙선을 넘어 앞에 가는 카멘스를 추월해버리는데 전혀 미끄러지지 않고 여유있게 제치더군요.
역시 소나타는 개나 소나타는 차가 아니라 훌륭했습니다. 이걸 보고 제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스폰지 성능도 시험해 볼겸 악셀을 깊숙이 밟아 시속 70 정도 올려 소나타를 추월해 버렸죠. 역시 스폰지는 급가속에도 미끄러 지지 않고 안정성있게 움직여 주었습니다. 내친김에 앞에 가는 싼깡페와 쏘련똥도 추월해 버렸습니다.
반대편 차선오르막 아래에는 2륜구동차들이 아예 운행을 포기하고 길가에 늘어져 있고, 그랜져 1대는 앞바퀴가 미끄러지면서 뒤로 가고 있더군요. 그 사이를 비집고 개놈퍼(GALLOPER) 1대가 미제빤스 째지는 듯한 굉음을 울리면서 미끄러운 오르막을 기어 오르더군요. 역시 눈길에는 4발잡이가 탁월했습니다.
어느새 아무도 가지 않은 하얀 눈으로 덮인 가파른 오르막이 보이더군요. 바로 저 위에 약수터가 있는데 포기하고 내려갈까 하다가 4WD LOCK을 눌러 힘차게 악셀을 밟았더니 잠시 움찔하더니 RPM급상승과 함께 힘차게 올라가기 시작하더군요. 약수터를 지키는 아저씨는 놀라운 표정으로 여기를 어떻게 올라왔느냐고 묻더군요.
돌아올때 눈길 평지에서는 최고 80KM 속도를 내어 앞차를 추월해 봤습니다. 물론 체인은 없었습니다.
TCS가 작동해서 그런지 별로 미끄러 지지도 않더군요. 어쨌든 이번 눈길에서는 4륜 스폰지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그러나 회원님들 눈길속 4륜 너무 믿지 말고 안전운행 하세요. 특히 추월은 위험하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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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4.
그래도 눈올땐 운전 안하는것이 가장 안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쩔수 없이 운행해야 하는 경우는 하는 수 없지만...
항상 조심운전 하시길.......
어쩔수 없이 운행해야 하는 경우는 하는 수 없지만...
항상 조심운전 하시길.......
15:48
2005.01.25.
2005.01.25.
11:57
2005.02.01.
2005.02.01.
강호에는 무공 고수가 많고 " 애꾸쓰 " 같은 자타가 공인하는 초절정의 2발고수가 있지만 눈길속에서는
암기나 초식이 먹히지 않아 4발 검객이 유리합니다.
특히 빙판길에도 웬만한 내공만 있으면 발에 쇠사슬을 감지 않고도 4발 만으로
눈덮인 강호를 싹쓸이 할 수 있지요. ㅋㅋㅋ
암기나 초식이 먹히지 않아 4발 검객이 유리합니다.
특히 빙판길에도 웬만한 내공만 있으면 발에 쇠사슬을 감지 않고도 4발 만으로
눈덮인 강호를 싹쓸이 할 수 있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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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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