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이번이 첫차이며 운전경력도 한 반년 밖에 안됐습니다.
그나마도 4년동안 운전대 한번 안 잡아보다 이번에 차 장만하면서
다시 운전 시작해서 완전 초보나 다름없는데요.
그래도 심심해서 10킬로 타 본 느낌을
제가 그전에 맨날 얻어 타고 다니던 제 친구차 (쏘렌토)에 비교해 적어보자면 ^^;

1. 장점
- 새로 출시된 차라 그런지 내외장이 (차 급에 비해) 참 깔끔하고 세련된 편이다.
- 기본방음이 잘 된 느낌: 이건 차 길들이기에 따라 다르긴 하겠고
  제 친구가 예열 후열 같은거 안하는 놈이라 진동 소음이 커진 상태여서 그럴순 있는데요
  암튼 오디오 볼륨을 거의 15-10가까이 하고 다니는데 저같은경우 10이상만 돼도 크더군요.
  오디오 안 들을때도 꽤나 조용하고...물론 가솔린차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요.
  진동도 거슬리지 않고 적당합니다.
- 콘솔박스가 팔걸이 하라고 올라오는 기능이 참 편하다
- 의자 높이가 낮은듯해서 승하차가 편하고 안락한 느낌

2. 단점
- 앞좌석 기어부 주변 핸즈프리, 수납함등이 위치한 부분이 좀 낮고 어둡다
  : 운전중 이용하기가 약간 불편한듯.
    대신 센터페시아도 전체적으로 낮기 때문에 운전시 본넷 거리 판단은 상대적으로 용이한듯  
- 헤드레스트가 약간 불편하다(모양과 안락감)
- 오르막 오를 때 힘이 없는 느낌(2천rpm으로는 시속 40정도밖에 안나오는 거 같던데요)
  : 이거 좀 심한 거 같은데 길들이기가 안돼서 그러나...접지 하면 나아질려나요
- 후방감지장치가 없는 것 보단 나은데 생각보단 별로 도움이 안됨(거리표시만 돼도...)
- 재떨이가 작다
- 카드 꼽는 곳과 동전놓는 곳이 없다(동전놓는 곳이 없어서 깔끔할 수도 있겠지만...)

초보 입장에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 봤습니다.
새 차인데 주차장 위에서 얼음 녹은 물이 떨어져서 본넷이 더러워져서 속상하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