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차를 받고   오늘로써  1000킬로를 돌파했습니다.

물론 가급적  2000알피엠 정도를 유지하며 주행했기 때문에...

110킬로 이상을 오버하지는 않았습니다..

간단히 느낌을 얘기해서..

디젤차임을 감안하고, 소음과 승차감에 대한 부분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70-80 이상의 고속주행시 승차감과 소음은...특히 엔진소리는 외부 풍절음에 묻혀 잘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하고 조용합니다..  경유차임을 감안해  승차감..소음.. 고속주행시 안정성..모두 만족합니다...

연비를 일일히 측정해 보진 않았지만...

전에 몰던 경차 비스토가 7만원 넣고 갈 거리를 5-6만원에 끊는 걸 보니..  아직 길들여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만족합니다.  제가 출고전에 이 시승기를 읽어보면서 궁금했던 점이...

그 수많은 회자되는 티지의 결함은 어떨지  걱정하면서 보았던 심정을 잘 알기 때문에..

저처럼 출고 기다리시는 분을 위해서....    장점은 제쳐두고...  

불만사항내지는  꼭 개선되어야한다고 느꼈던   두가지 만 말하겠습니다..

첫째...  냉간시 떨림은 요즘 출고되는 차 없습니다.  그러나.. 4륜 ....
        아...4륜...      D 정차시 미세하게 알피엠이 흔들리면서....
       우웅...우웅.....  말타는 듯한 규칙적 소음....    동승자가 타고 있으면 쪽팔려서 얼른 중립으로 놓습니다.
        이거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제가알기론  4륜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주행능력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므로 결함이라고 할 순 없지만... 꼭 개선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아마.이것도 기아연구소에서 사태 파악을 하고 연구중이라니  조만간 답이 나오겠죠..냉간시 떨림문제처럼..

두번째...  이거 좀 의아해 계실 분 있을 지 모르지만...
               라디오 수신율  ...이거 아주 꽝입니다..    어떤 오너분들은 지역적 차이 말씀하시는데..  
                  절대...내버...지역적 차이 아닙니다. 제가 전에 몰던 경차와 비교해봐도..  오디오 자동 주파수 선곡
           기능 등..기능면에서는 훌륭하지만.. 에프엠..제대로된 잡음 전혀 없는 채널 잘해야 1-2개 불과합니다.
            맑게 들리다가도.. 반드시..치찍..치칙....
          티지 오너횐님들.. 시내에서만 계신다면  조금만 외곽이나 국도 나와서 들어보세요..
          제가 볼땐..  이 문제 어찌보면 상당히 심각하고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사항 중 하나인데도..
       횐님들.. 너무  조용히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시외에 거주하지만. 비스토로 3-4개 채널 음악감상하던 경우에서.
      이 티지로는 ..반드시 약간이나마.치칙..치칙..되는 소리 제외하면..  교육방송말고는 들을 게 없을 정도입니다.

   음..너무 길어졌습니다..  참고하세요....
  

이제 오일 갈고  제대로 길들여본후  2000킬로 지나면 다시 시승기 올리겠습니다.

P.s     D 정차시  말타는 소리 (4륜만의 독특한) 개선안되면...여우골님이 하셨다던 이씨유 튜닝이나 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