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12월 10일에 차를 받아서 지금 현재 3000K를 뛰었습니다.
거의 하루평균 100K를 달리고 있는거지요.... 출퇴근용으로도 사용하는데 안양에서 서울 중구까지 출퇴근을 하고있습니다. 글구 어머니께서 경기도 마석근처에서 화원을 운영하시고 주말마다 스키장을 가기때문에 운행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처음 차를 받은후에 디젤차는 처음이라 굉장히 걱정을 했어요... 소음이며 승차감등등...
그런데 생각보다는 굉장히 조용하고, 승차감도 좋더군요. 굉장히 기뻤습니다.(저만 그런가요??)

저는 2400K정도에 엔진오일을 갈았습니다. 제 차를 산것은 처음이라 애지중지하는 맘이 들어서 기아자동차 Q서비스
정비기사가 추천하는대로 8만원짜리 엔진오일을 넣었지요.. 돈에는 구애를 받고 싶지 않아서 아주 기분좋은 맘으로 넣었습니다. 엔진오일을 바꿨더니 기분탓인지 아니면 정말로 좋아진건지 모르겠지만 엑셀밟는 기분이 굉장히 부드러워진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굉장히 기분이 좋았지요..

그런데 바로 다음날 어머니 화원에 가는길에 경유를 주유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엔진소음이 좀 나는것 같고 엑셀밟는 기분이 영 께름칙한 느낌이 드는거예요... 언덕올라갈때도 소음이 심한것 같고 힘도 덜받는것 같고요...

참고로 서울에서 경유가 970대를 하는데 어머니 화원옆 SK주유소는 870원을 하거든요... 그러면 약 4L정도가 더들어갑니다.(전 30,000씩 항상 넣거든요)

혹시 가짜 경유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제가 잘 몰라서.. 요즘에는 가짜경유가 많다고 하는데 제 소중한 티지가 아플까봐 걱정됩니다. ㅠ.ㅠ;;

그래서 오늘 저녁에 퇴근할때 회사옆에서 경유를 다시 넣고 운전해볼려고 합니다. 그때 다시 시승기를 올리도록 하죠.
그럼 다들 안전운행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