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존에 몰고 다니던 엘란트라와 간단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엘란트라의 경우 1.6 DOHC 오토였고,

티지는 불과 600Km타고 다닌 은비2발 오토 TLX.....



주유 4만원 넣었을 때....

엘란트라는 휘발유 29리터 정도 들어가더군요...

울 티지 겁나게 들어가더군요......41리터......



엘란트라는 4만원 주유했을 시 평균적으로 260~270Km....고속도로 주행 시는 대략 300Km 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울 티지 출고 첫날(25일) 기아에서 넣어준 경유로 54Km 뛰고 나서 트립모드인가(?) 남아 있는 거리를 체크해 보니 60Km정도

갈 수 있다고 나오더군요......그 때 주유 4만원(41리터) 넣고.....

26일 와이프랑 티지 나온 기념으로 대천으로 드라이빙을 했습니다.

왕복으로 240Km 정도가 나오더군요...참고로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대전이고, 집에 막 도착할 즈음에 처형님께서

차 한번 구경하자고 오라고 하더군요.....그래서 티지 함 길들이기도 할 요량으로 핸들을 틀어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경기도 구리까지 밟았습니다. 정말 애지중지 2000rpm 안넘기려고 무던히 애를 썼지만

2000rpm에서 나오는 최고 속도는 98Km/h 정도...

할수 없이 2200~2300rpm정도로 중부고속도로 최고시속 110Km/h에 맞추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톨게이트를지나 외곽순환고속도로 끝을 지나

처형님 댁까지 150Km정도 갔습니다. 그리고나서 연료 게이지를 보니 이제 막 반 아래로 떨어져 있더군요...

정말 먼저 타던 엘란트라와는 비교도 안되는 연비....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대전까지 내려오느라 150Km정도를 더 달리고 게이지를 보니....

총 달린거리 594Km.....남아 있는 기름으로 총 달릴 수 있는 거리 126Km.....



그럼 여기서 4만원 경유값(41리터)로 연비를 정산 해 보죠....

흠...우선 총 달린 거리 (594) + 더 달릴 수 있는거리 (126) = 720

그런데 기아에서 첫날 넣어준 기름으로 54Km 달리고 60Km 정도 갈 수 있다고 했으니깐 대충 120 빼도록 하죠...



그럼 720-120 = 600Km

여기서 총 넣은 기름이 41리터 였으니깐 600/41 = 14.63Km/Liter



흠 울티지 이래도 되는 건지........ㅎㅎ

기분은 무지 좋네요....연비 마음에 정말 쏙 듭니다. 정숙성, 코너링 등 다른 것들도 좋아조항~



참고로 대천갈 때 240Km정도는 국도를 이용했고.......경기도 구리갈 때 300Km 정도는 고속도로를 이용한게 되겠네용....



많은 분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