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오른쪽으로 쏠리는 현상 정비후기
- 숲호TG
- 조회 수 3965
- 2004.09.06. 13:24
인수시부터 약간 맘에 걸렸던 직진하는 상황에서 핸들을 살짝 놓았을때 차가 오른쪽으로 나가는 것 때문에 정비받고 왔습니다.
짱스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오늘아침 예약없이 성동사업소로 출발했습니다. 8시 반정도 까지 갈 수 있을걸로 계산하고 출발했는데, 영동대교 넘어서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성수방면으로 p턴하는데 엄청 막혀서 도착하니 8시 40분쯤...
기아사업소는 오늘이 처음가본건데, 규모가 현대 성수사업소나, 원효사업소보다 훨씬 적고 후미진데 있네요... 친절한 느낌도 별로 안들고요.. 아무튼 이미지는 별로 안좋았습니다. 다음부턴, 현대사업소로 가고 싶은 기분...^^
차가 쏠린다고 얘기하니 얼라인먼트부로 가보라네요...
거기가서 "고속에선 어차피 핸들을 꽉잡고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저속에서 핸들을 꽉잡고 진진하는 상황에서 핸들을 살짝 놓으면 오른쪽으로 간다"고 얘기했더니, 웃으면서 얼라인먼트가 잘못되면 고속에서 더 잘 느껴야 정상이라고 말하네요...
속으로, 내가 언제 얼라인먼트봐달라고 했냐? 차가 쏠린다고 했지...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죠...
(그분 마지막에 정비 다 끝나고나서 차빼주면서 엄청 친절한척하면서, 상담실에서 확인전화오면 나쁘게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솔직히 별루 좋게 말하고 싶은 기분은 안듦...)
그러다가, 한번 시승해보겠다구 하더니 옆에 타란말도 없이 차를 몰고 가네요... 막 차가 나가는 순간 내가 같이 타야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너무 늦음...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들어오더니 설명없이 바로 얼라인먼트 기계에 차올림...
4바퀴에 수평잡는 기계를 고정시키고 얼라인먼트 수치를 확인하네요... 제가 처음으로 얼라인먼트 보는건지 제원도 기계에 입력이 안되어 있더군요... 다음에 성동사업소에서 얼라인 보실분들은 저때문에 좀 더 빨리 보실듯...^^(제원이 입력되어 있으니까요..)
아무 말도 없이 작업만 하시길래 제가 쏠리는거 맞죠? 했더니 "네, 쏠리네요" 한마디...
쏠리는쪽인 오른쪽 바퀴는 이상이 없는데, 왼쪽바퀴가 캠버각이 0.1도정도 틀어졌다고 하네요... 캠버각이랑 토우인(캠버를 조정하면 토우인도 바뀌기 때문에 다시 조정해주어야한다고 합니다.) 다 맞추더니 새타이어라서 그럴수도 있다면서 왼쪽과 오른쪽 바퀴를 바꾸더군요...
정비를 마치고 나와서 몰아봤는데, 쏠리는건 거의 없어진것 같은데 핸들이 약간 무거워졌네요... 이전엔 많이 부드러웠는데... 지금은 뻑뻑해진 느낌... 강변북로타고 신촌근처에 와서 전화해서 핸들이 무거워진 것 같다고 말을하니, 캐스터각을 조정하면 핸들이 무거워질 수 있는데, 스포티지는 캐스터각을 조정할 수 없는 타입이라면서 그럴리 없다고 더 타보라네요.
참, 그리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연히 발견한건데, 주유구 아래쪽 좀 튀어나온부분에 긁힌 흔적이 있네요... 가로로 줄이간건 아니고, 세로로 작은 흔적이 여러 개... 그냥 코팅(광택?)만 벗겨진 정도인데... 가까이가서 비스듬히 봐야 보입니다. 혹시, 시운전하다가 또는 정비중에 그랬나 싶어서 다시한번 기분 나빠지더군요... 어디서 그랬는지 모르니까 탓할수는 없지만 아직 새차라 주차하고 차를 자주 살펴보는 편인데 오늘 수리후에 처음 발겼했네요^^ 속상하지만 할 수 없죠^^
단지, 핸들뻑뻑해진게 맘에 좀 걸리는데, 물론 더 타봐야 알겠습니다만... 얼라인먼트 보고 핸들 뻑뻑해질 수 있나요?
P.S.: 연비는 아직 제대로 계산을 안해봤습니다만, 약 300키로정도 고속주행(최대 110키로 이하, 대부분 100키로 이하)을 했고, 현재 주행거리가 500키로 약간 넘었고, 출고후 70리터정도 주입했는데, 트립에 440키로정도 더 탈 수 있다고 나오네요... 인수시에는 100키로 정도 더 탈 수 있다고 되어 있었구요...
현재대로라면, 약 12키로까지 나오겠네요... 물론 고속주행이 섞여있긴 하지만... 새차니까 만족합니다.
머플러에 부분적으로 녹이슨 것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원래 그렇다는 답... 물론, 얼라인먼트부에 계신분이 자기는 잘 모른다고 해서, 예약안하고 점검만하는 파트에 계신 분한테 물어봤기때문에 그분이 잘 모르고 한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원래 그렇다고 하네요...^^
짱스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오늘아침 예약없이 성동사업소로 출발했습니다. 8시 반정도 까지 갈 수 있을걸로 계산하고 출발했는데, 영동대교 넘어서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성수방면으로 p턴하는데 엄청 막혀서 도착하니 8시 40분쯤...
기아사업소는 오늘이 처음가본건데, 규모가 현대 성수사업소나, 원효사업소보다 훨씬 적고 후미진데 있네요... 친절한 느낌도 별로 안들고요.. 아무튼 이미지는 별로 안좋았습니다. 다음부턴, 현대사업소로 가고 싶은 기분...^^
차가 쏠린다고 얘기하니 얼라인먼트부로 가보라네요...
거기가서 "고속에선 어차피 핸들을 꽉잡고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저속에서 핸들을 꽉잡고 진진하는 상황에서 핸들을 살짝 놓으면 오른쪽으로 간다"고 얘기했더니, 웃으면서 얼라인먼트가 잘못되면 고속에서 더 잘 느껴야 정상이라고 말하네요...
속으로, 내가 언제 얼라인먼트봐달라고 했냐? 차가 쏠린다고 했지...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죠...
(그분 마지막에 정비 다 끝나고나서 차빼주면서 엄청 친절한척하면서, 상담실에서 확인전화오면 나쁘게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솔직히 별루 좋게 말하고 싶은 기분은 안듦...)
그러다가, 한번 시승해보겠다구 하더니 옆에 타란말도 없이 차를 몰고 가네요... 막 차가 나가는 순간 내가 같이 타야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너무 늦음...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들어오더니 설명없이 바로 얼라인먼트 기계에 차올림...
4바퀴에 수평잡는 기계를 고정시키고 얼라인먼트 수치를 확인하네요... 제가 처음으로 얼라인먼트 보는건지 제원도 기계에 입력이 안되어 있더군요... 다음에 성동사업소에서 얼라인 보실분들은 저때문에 좀 더 빨리 보실듯...^^(제원이 입력되어 있으니까요..)
아무 말도 없이 작업만 하시길래 제가 쏠리는거 맞죠? 했더니 "네, 쏠리네요" 한마디...
쏠리는쪽인 오른쪽 바퀴는 이상이 없는데, 왼쪽바퀴가 캠버각이 0.1도정도 틀어졌다고 하네요... 캠버각이랑 토우인(캠버를 조정하면 토우인도 바뀌기 때문에 다시 조정해주어야한다고 합니다.) 다 맞추더니 새타이어라서 그럴수도 있다면서 왼쪽과 오른쪽 바퀴를 바꾸더군요...
정비를 마치고 나와서 몰아봤는데, 쏠리는건 거의 없어진것 같은데 핸들이 약간 무거워졌네요... 이전엔 많이 부드러웠는데... 지금은 뻑뻑해진 느낌... 강변북로타고 신촌근처에 와서 전화해서 핸들이 무거워진 것 같다고 말을하니, 캐스터각을 조정하면 핸들이 무거워질 수 있는데, 스포티지는 캐스터각을 조정할 수 없는 타입이라면서 그럴리 없다고 더 타보라네요.
참, 그리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연히 발견한건데, 주유구 아래쪽 좀 튀어나온부분에 긁힌 흔적이 있네요... 가로로 줄이간건 아니고, 세로로 작은 흔적이 여러 개... 그냥 코팅(광택?)만 벗겨진 정도인데... 가까이가서 비스듬히 봐야 보입니다. 혹시, 시운전하다가 또는 정비중에 그랬나 싶어서 다시한번 기분 나빠지더군요... 어디서 그랬는지 모르니까 탓할수는 없지만 아직 새차라 주차하고 차를 자주 살펴보는 편인데 오늘 수리후에 처음 발겼했네요^^ 속상하지만 할 수 없죠^^
단지, 핸들뻑뻑해진게 맘에 좀 걸리는데, 물론 더 타봐야 알겠습니다만... 얼라인먼트 보고 핸들 뻑뻑해질 수 있나요?
P.S.: 연비는 아직 제대로 계산을 안해봤습니다만, 약 300키로정도 고속주행(최대 110키로 이하, 대부분 100키로 이하)을 했고, 현재 주행거리가 500키로 약간 넘었고, 출고후 70리터정도 주입했는데, 트립에 440키로정도 더 탈 수 있다고 나오네요... 인수시에는 100키로 정도 더 탈 수 있다고 되어 있었구요...
현재대로라면, 약 12키로까지 나오겠네요... 물론 고속주행이 섞여있긴 하지만... 새차니까 만족합니다.
머플러에 부분적으로 녹이슨 것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원래 그렇다는 답... 물론, 얼라인먼트부에 계신분이 자기는 잘 모른다고 해서, 예약안하고 점검만하는 파트에 계신 분한테 물어봤기때문에 그분이 잘 모르고 한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원래 그렇다고 하네요...^^
댓글
10
티지생각
숲호TG
GP
해피한날
숲호TG
숲호TG
백수산악회장
이원준
토트
숲호TG
14:33
2004.09.06.
2004.09.06.
15:04
2004.09.06.
2004.09.06.
16:05
2004.09.06.
2004.09.06.
17:19
2004.09.06.
2004.09.06.
아무래도 대전에서 올라올때 기름을 만땅넣었는데... 거기서 기름 오버이트할정도까지 넣으면서 주유기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긁힌 것 같네요...(약간 기름 흘린 자국 발견...)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스포티지구조가 주유기총을 꽉 끼웠을때 차와 닿게 되어있나 봅니다. 아직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담부턴 끊기면 그만 넣으라고 해야겠네요...ㅠ.ㅠ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스포티지구조가 주유기총을 꽉 끼웠을때 차와 닿게 되어있나 봅니다. 아직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담부턴 끊기면 그만 넣으라고 해야겠네요...ㅠ.ㅠ
17:20
2004.09.06.
2004.09.06.
방금 주유소에 전화해보니 잡아 때는군요... 알바생들도 모르겠다고 그러고요. 그당시 두 명이 있었는데...
대전탑사거리에서 톨게이트방향 세번째 중유소입니다.(녹색)... 기름질도 별로 안좋고... 비추에요... 만땅넣었는데, 전에 파랭이 주유소에서 3만원 넣었을때보다 진동이 심해지더군요...
아, 재수없어...ㅠ.ㅠ
대전탑사거리에서 톨게이트방향 세번째 중유소입니다.(녹색)... 기름질도 별로 안좋고... 비추에요... 만땅넣었는데, 전에 파랭이 주유소에서 3만원 넣었을때보다 진동이 심해지더군요...
아, 재수없어...ㅠ.ㅠ
19:38
2004.09.06.
2004.09.06.
21:46
2004.09.06.
2004.09.06.
00:05
2004.09.07.
2004.09.07.
저도 얼마전에 성동사업소에 예약하고 같습니다..
제차가 첫번째 a/s받는 차라고 하네여~~8/30분예약
뒤에서 꿀럭거리는소리와 님과같이 우측으로 쏠리는거/대쉬보드에서 소리나는거
아침일찍이 예약하고 같는데 얼라이먼트는 오후2시나돼야 된다고 하고 또 시승한후에는
제차가 처음이라 잘모르겠다고 하는데 열이 얼마나 받던지~~성수사업소에 1호차 가지고 있으신
분이 있더라구여~~그래서 그분이 다시한번 시승해보고 그분 차도 뒤에서 꿀럭 거리는 소리가난다고 하네여~
그래서 월래그러니 한번 다시타보고 나중에 티지 많이 들어 오면 그때 다시보라고 하네여~~어이가 없서서
열쇠 던지고 올려다 말았습니다..
암튼 성수 사업소 기본이 안되어 있는거 같네여~~생각만 해도 열받네여~~
제차가 첫번째 a/s받는 차라고 하네여~~8/30분예약
뒤에서 꿀럭거리는소리와 님과같이 우측으로 쏠리는거/대쉬보드에서 소리나는거
아침일찍이 예약하고 같는데 얼라이먼트는 오후2시나돼야 된다고 하고 또 시승한후에는
제차가 처음이라 잘모르겠다고 하는데 열이 얼마나 받던지~~성수사업소에 1호차 가지고 있으신
분이 있더라구여~~그래서 그분이 다시한번 시승해보고 그분 차도 뒤에서 꿀럭 거리는 소리가난다고 하네여~
그래서 월래그러니 한번 다시타보고 나중에 티지 많이 들어 오면 그때 다시보라고 하네여~~어이가 없서서
열쇠 던지고 올려다 말았습니다..
암튼 성수 사업소 기본이 안되어 있는거 같네여~~생각만 해도 열받네여~~
04:31
2004.09.07.
2004.09.07.
추가 결과보고:
1. 핸들뻑뻑한 느낌은 전에는 핸들을 중간정도 높이로 맞춰었는데, 어제 제일 높게 맞췄더니 그렇게 느껴졌나봐요... 이상없구요.
2. 약간 찍한 부분은 다시확인 해보니 바디칼라 싸이드 가니쉬부분이네요... 표시가 잘 안나서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음부터 주유시 조심은 해야겠어요, 주유구 바로 아래부터 튀어 나와있어서 접촉가능성이 계속 있을듯...
1. 핸들뻑뻑한 느낌은 전에는 핸들을 중간정도 높이로 맞춰었는데, 어제 제일 높게 맞췄더니 그렇게 느껴졌나봐요... 이상없구요.
2. 약간 찍한 부분은 다시확인 해보니 바디칼라 싸이드 가니쉬부분이네요... 표시가 잘 안나서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음부터 주유시 조심은 해야겠어요, 주유구 바로 아래부터 튀어 나와있어서 접촉가능성이 계속 있을듯...
11:04
2004.09.07.
2004.09.07.
저도 슈마끌때 기름넣고 나서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주유기에 부딪쳤는지 콕콕 찍힌 자국이 선명히 나 있더군요.
주유시 유심히 봐야합니다.
그럼 안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