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XD를 6년 몰다가 8월14일에 스포 계약하고(미리 스포넷 동호회에서 눈팅 열심히 했듬^^*) 17일에 차량 받고, 시승을 해본결과 대 만족입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에서의 오르막길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는 스포티지에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는 대 만족이지만, 제가 기존에 승용차를 운전했던터라 미흡한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가솔린엔진 vs 디젤엔진 :  디젤엔진은 특유의 진동 및 소음으로 인하여 가솔린엔진보다는 소리가 더 크더군요.^^
                                        아마도 디젤차량은 처음이여서 그런듯 싶습니다.^^

2. 승차감                        : 전방시야 확보는 승용차보다는 월등히 좋지만, 요철이나 커브길에서는 상당히 불편한 걸
                                       느꼈습니다. 승용차보다 지상고가 높아서 그런거겠지만, 통통튀는 듯한 승차감은 상당히
                                       거슬리더군요.(곧 익숙해질꺼라 믿습니다.)

3. 디자인                       : 솔직히 차량을 선택할때, 투산 vs 스포티지를 두고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스포티지의
                                      남자답고 강하고 투박한 디자인에 매료되어서 지체없이 계약을 했습니다. 앞부분은 왕눈이
                                      생각이 나더군요..ㅋ

4. 변속기                       : P에서 D까지의 변속레버가 상당히 빡빡하다고 느꼈습니다. 기존에 차량과는 상당히 다른거
                                      같았습니다. 저만 그런건가요?(P ↔ D 변속시)

5. 핸들링                      : 핸들링은 묵직해서 좋은거 같았지만, 저는 좀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코너링 돌때
                                    도 너무 묵직하면 불편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는 대 만족이구요, 차량 인도받아서 고속도로 주행해본 결과 속도계가 정확한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잘 치고 나가는거 같았습니다. 100Km로 달리더라도 전혀 100km로 달리지 않는 느낌...저도 모르게 120Km로 달리고 있더군요..일단,
아직은 새차라서 120Km이상으로는 못 달려봤습니다.ㅎㅎ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