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오늘 차를 받고 여러가지 ^^
- [경(까치)]오혜성
- 조회 수 3649
- 2004.09.21. 22:38
오후 2시쯤 후배직원 점심 먹이고 꼬셔서 얻어타고 부산으로 갔어요.
원래 창원으로 탁송해 주기로 했는데... 안그래도 부산 사무실 가야 될 일도 있고,, 또...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고... 걍 제가 전화걸어 위치 확인하고 후배직원이랑 달렸죠 ^^
부산의 경우는 대저동 (김해공항 가는길)에 있더라구요... 간판도 없고.. 걍 공터에 새차만 가득...
부산에 공급되는 현대, 기아 차는 양산출하장 이외에 다 여기를 거쳐간다는 군요.
타지방에서 T/P로 가져와서 여기다 내려 놓는다고 하더라구요. 출고장은 좀 아닌거 같고... 걍 환적 주차장 같은
분위기...
암튼 전화를 한 3번걸어(찾기 무지하게 난해함!) 우회적을 한순간!!!
눈에 들어오는 은색 스뽀뛰지 한대...
순간 직감했죠... 내꼬다 ! 관리하는 아자씨가 스포티지만 따로 전용석(?)에 빼놨더군요.
잽싸게 내렸죠^^;; 이때부터 (후배직원 왕따 당함! ㅋㅋ) 늠름하고 생각보다 묵직한 자세....
관리 아자씨 "티지 요즘 나오기 힘들다는데 한대 들와서 따로 빼놨다네요.
외관 이상유무 내관이상유무 키로수 확인(흠...4KM) 양호! 양호! 흠흠.... 합격!!!
자꾸 아자씨 나름대로는 뭐 기능같은거 설명한다고 걸리적! 걸리적!
안그래도 신경 집중해야 되는데 ......
한마디 정중하게 해쬬 "아자씨 기능은 제가 더 잘알아욤! " 누군데.. 스동횐인데.... 전공 기초죵 *^^*
인수증 싸인 시원하게 하고... 서류 받고.... 드뎌 임번 받고 출발~~~
어라! 근데 후배 안보임.
전화했죠... 저 앞에 있더군요... 가장!
목적지 김해공항쪽으로 내려와서 동서고가도로 얻어서 서면 롯데백화점 근처 사무실.
첫느낌이 생각보다 묵직하게 나가더라구요.....
첨엔 속도감이 적응안되서 혼났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전에 타던 차 처럼 밟으면 시속 100훌쩍! ㅡ,.ㅡ;;
더구나 승용차보다 운전석이 높아서 별로 속도 빠르다고 못느끼는데.... 운전석 속도계는 고개가 꺽어질듯 말듯;;
공항로 진입해서 살살 가는데 의외로 다른 차들이 차선 양보도 잘해주고 그러데욤.
동서고가도로 올려서 서면까지 가는데... 요철이 조금씩 있거든요.. 아무래도 고가 다리다 보니.. 상판이음새가
쭉 계속 되니까요...
무난하게 흡수하더라구요. 서스펜션 합격!
순간 갑자기 오토 에어콘 작동! 더구나 바람세기 풀! 흐미 깜딱 놀랬슴!
어떻게 끄는지도 모르겠고 걍 냅뒀어요 ㅋㅋㅋ 근데 에어콘 작동되도... 운행 변화는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서면에 내려서면서 부터 약간씩 지체와 정체... 이때부터 시선 집중 ㅡㅡ;;
코너링도 괜찬고... 스타트시 디젤 특유의 소음이 약간 거슬리긴 하지만... 양호함!
롯데 호텔쪽으로 코너링하다가 신호받고 있는 하와이안블루 티지랑 눈도 맞추구용 ^^ (혹시 울 횐님인가?)
회사가니까 난리났슴...
차보러 우루루 내려와서 ㅡㅡ;; 다음달 시집가는 여직원 "와 이뿌당 태워줘요!"
한마디 했죵! " 즐!! 왕즐!!! KIN !!!!!!! 훠이~~~~"
차에 무작정 달라드는 직원들 신경 쓰여서 ㅡㅡ;;
울 실장님은 아예 운전석에 앉아서 ..... ㅠ.ㅠ
암튼 바로옆 캔커피로 주의를 일단 끌고... (캔커피 값만 만원 들었음 ㅡ,.ㅜ)
회사탈출......
부암사거리 근처 주유소에서 밥줄려고 들렀죠....
창문열고 "아자씨 겨~~엉 유! 경유 넣어주세용!!!" (<------ 무자게 강조)
마침 주유소에 경정비 업체가 같이 있더군요.. 사람들 모이기 시작함!
흠... 불길한 느낌!!! 오 이뿌네... 얼마에요? 쿵 ㅡㅡ;;
기름 넣고 있는데 아예 탈려고 그러질않나.... 연장들고 오는 사람이 있질 않나 ㅡ,.ㅡ;; (가슴이 철커덩)
기름 다 넣고 사람들이 모여 들어서 후까시 좀 넣고 (훠이 훠이 !~~~~!)
주유소를 간신히(?) 나왔심.
창원 오는길에 남해고속도로 밟았죠 ^^
100정도 까지 밟았는데... 80이후는 정말 조용하더라구요....
가속되는 느낌이... 압쪽으로 쭈~~~욱 빨려들어가는 느낌이구여 기분짱! ㅎㅎㅎ
그리고, 핸들쏠림 한번 확인해보구요... 특별한 쏠림 없음! 합격!
부드럽게 가속하니까 알피엠 2000정도에 100근처까지 도달하더군요.
고속도로 에서도 역시 시선 집중 ㅡㅡ;;
주행차선으로 달리는데 추월차선으로 다니는 차 (특히, RV타시는분들... 옆에서 나란히 5초에서 10초 정도
같이 달리다 지나가더군요... 왼쪽얼굴에 따가운시선 .....)
운전석이 좀 높다보니 체감 속도감이 많이 낳아지더군요.
하지만 울 또순이(피뎅이 네비게이션)덕분에 안전운전 했구요.( 시속100 이상시 또순이가 천천히 가라고
계속 이야기하도록 셋팅해서요 ㅋㅋ)
암튼 여차저차 해서 창원 회사도착!
결국 첫느낌은 자랑 뿐이네요.... 전체적으로 차량 성능은 좋은것 같구요!!!
오늘하루는 울 횐님들이 자주 올려주시는 문제점은 발견 못했습니다.
다만. 실내 처리가 약간 깔끔하지 못해 허덥한 느낌이 쬐매 들구요...(물론 페달쪽 마감이라든가...
센터페시아 아래쪽등 눈에 잘 안뛰는 부분이지만...
그리고 정차후 가속할때.... 조수석 대쉬보드 쪽에서 약간 잡소리가 한번씩 들리고욤... 요건 수일내 해결될 것 같음!
참! 그리고 오디오랑 스피커 성능도 기대이상으로 괜찬네요....
헤드도 전에 차에 있는걸 은지에 옴겨 달려고 했는데... 오히려 걍 은지꺼를 쓰고 중고로 넘겨야 할 것 같네요.
나름대로 저음 고음 제법 구분되서 들리네요! (뭐 매니아 분들 테클 걸면 바로 "항복"하겠지만요 ^^;;)
암튼 쓸데없이 글 길어졌는데용 결론은 요거.... 밑줄 쫘악!
기다리시는 여러분들도 만나보면 만족할 것이라 자신합니다. *^^*
원래 창원으로 탁송해 주기로 했는데... 안그래도 부산 사무실 가야 될 일도 있고,, 또...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고... 걍 제가 전화걸어 위치 확인하고 후배직원이랑 달렸죠 ^^
부산의 경우는 대저동 (김해공항 가는길)에 있더라구요... 간판도 없고.. 걍 공터에 새차만 가득...
부산에 공급되는 현대, 기아 차는 양산출하장 이외에 다 여기를 거쳐간다는 군요.
타지방에서 T/P로 가져와서 여기다 내려 놓는다고 하더라구요. 출고장은 좀 아닌거 같고... 걍 환적 주차장 같은
분위기...
암튼 전화를 한 3번걸어(찾기 무지하게 난해함!) 우회적을 한순간!!!
눈에 들어오는 은색 스뽀뛰지 한대...
순간 직감했죠... 내꼬다 ! 관리하는 아자씨가 스포티지만 따로 전용석(?)에 빼놨더군요.
잽싸게 내렸죠^^;; 이때부터 (후배직원 왕따 당함! ㅋㅋ) 늠름하고 생각보다 묵직한 자세....
관리 아자씨 "티지 요즘 나오기 힘들다는데 한대 들와서 따로 빼놨다네요.
외관 이상유무 내관이상유무 키로수 확인(흠...4KM) 양호! 양호! 흠흠.... 합격!!!
자꾸 아자씨 나름대로는 뭐 기능같은거 설명한다고 걸리적! 걸리적!
안그래도 신경 집중해야 되는데 ......
한마디 정중하게 해쬬 "아자씨 기능은 제가 더 잘알아욤! " 누군데.. 스동횐인데.... 전공 기초죵 *^^*
인수증 싸인 시원하게 하고... 서류 받고.... 드뎌 임번 받고 출발~~~
어라! 근데 후배 안보임.
전화했죠... 저 앞에 있더군요... 가장!
목적지 김해공항쪽으로 내려와서 동서고가도로 얻어서 서면 롯데백화점 근처 사무실.
첫느낌이 생각보다 묵직하게 나가더라구요.....
첨엔 속도감이 적응안되서 혼났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전에 타던 차 처럼 밟으면 시속 100훌쩍! ㅡ,.ㅡ;;
더구나 승용차보다 운전석이 높아서 별로 속도 빠르다고 못느끼는데.... 운전석 속도계는 고개가 꺽어질듯 말듯;;
공항로 진입해서 살살 가는데 의외로 다른 차들이 차선 양보도 잘해주고 그러데욤.
동서고가도로 올려서 서면까지 가는데... 요철이 조금씩 있거든요.. 아무래도 고가 다리다 보니.. 상판이음새가
쭉 계속 되니까요...
무난하게 흡수하더라구요. 서스펜션 합격!
순간 갑자기 오토 에어콘 작동! 더구나 바람세기 풀! 흐미 깜딱 놀랬슴!
어떻게 끄는지도 모르겠고 걍 냅뒀어요 ㅋㅋㅋ 근데 에어콘 작동되도... 운행 변화는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서면에 내려서면서 부터 약간씩 지체와 정체... 이때부터 시선 집중 ㅡㅡ;;
코너링도 괜찬고... 스타트시 디젤 특유의 소음이 약간 거슬리긴 하지만... 양호함!
롯데 호텔쪽으로 코너링하다가 신호받고 있는 하와이안블루 티지랑 눈도 맞추구용 ^^ (혹시 울 횐님인가?)
회사가니까 난리났슴...
차보러 우루루 내려와서 ㅡㅡ;; 다음달 시집가는 여직원 "와 이뿌당 태워줘요!"
한마디 했죵! " 즐!! 왕즐!!! KIN !!!!!!! 훠이~~~~"
차에 무작정 달라드는 직원들 신경 쓰여서 ㅡㅡ;;
울 실장님은 아예 운전석에 앉아서 ..... ㅠ.ㅠ
암튼 바로옆 캔커피로 주의를 일단 끌고... (캔커피 값만 만원 들었음 ㅡ,.ㅜ)
회사탈출......
부암사거리 근처 주유소에서 밥줄려고 들렀죠....
창문열고 "아자씨 겨~~엉 유! 경유 넣어주세용!!!" (<------ 무자게 강조)
마침 주유소에 경정비 업체가 같이 있더군요.. 사람들 모이기 시작함!
흠... 불길한 느낌!!! 오 이뿌네... 얼마에요? 쿵 ㅡㅡ;;
기름 넣고 있는데 아예 탈려고 그러질않나.... 연장들고 오는 사람이 있질 않나 ㅡ,.ㅡ;; (가슴이 철커덩)
기름 다 넣고 사람들이 모여 들어서 후까시 좀 넣고 (훠이 훠이 !~~~~!)
주유소를 간신히(?) 나왔심.
창원 오는길에 남해고속도로 밟았죠 ^^
100정도 까지 밟았는데... 80이후는 정말 조용하더라구요....
가속되는 느낌이... 압쪽으로 쭈~~~욱 빨려들어가는 느낌이구여 기분짱! ㅎㅎㅎ
그리고, 핸들쏠림 한번 확인해보구요... 특별한 쏠림 없음! 합격!
부드럽게 가속하니까 알피엠 2000정도에 100근처까지 도달하더군요.
고속도로 에서도 역시 시선 집중 ㅡㅡ;;
주행차선으로 달리는데 추월차선으로 다니는 차 (특히, RV타시는분들... 옆에서 나란히 5초에서 10초 정도
같이 달리다 지나가더군요... 왼쪽얼굴에 따가운시선 .....)
운전석이 좀 높다보니 체감 속도감이 많이 낳아지더군요.
하지만 울 또순이(피뎅이 네비게이션)덕분에 안전운전 했구요.( 시속100 이상시 또순이가 천천히 가라고
계속 이야기하도록 셋팅해서요 ㅋㅋ)
암튼 여차저차 해서 창원 회사도착!
결국 첫느낌은 자랑 뿐이네요.... 전체적으로 차량 성능은 좋은것 같구요!!!
오늘하루는 울 횐님들이 자주 올려주시는 문제점은 발견 못했습니다.
다만. 실내 처리가 약간 깔끔하지 못해 허덥한 느낌이 쬐매 들구요...(물론 페달쪽 마감이라든가...
센터페시아 아래쪽등 눈에 잘 안뛰는 부분이지만...
그리고 정차후 가속할때.... 조수석 대쉬보드 쪽에서 약간 잡소리가 한번씩 들리고욤... 요건 수일내 해결될 것 같음!
참! 그리고 오디오랑 스피커 성능도 기대이상으로 괜찬네요....
헤드도 전에 차에 있는걸 은지에 옴겨 달려고 했는데... 오히려 걍 은지꺼를 쓰고 중고로 넘겨야 할 것 같네요.
나름대로 저음 고음 제법 구분되서 들리네요! (뭐 매니아 분들 테클 걸면 바로 "항복"하겠지만요 ^^;;)
암튼 쓸데없이 글 길어졌는데용 결론은 요거.... 밑줄 쫘악!
기다리시는 여러분들도 만나보면 만족할 것이라 자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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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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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2.
즐이 뭐에요? 예전에 좋은 뜻이었는데..
그리고 kin은 뭐죠?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은비단 정말 뽀대나는 찹니다. 이젠 너무 많아지는것 같아요. 아직 신청안한분들은 제발 다른색으로 하시길, ^^
그리고 kin은 뭐죠?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은비단 정말 뽀대나는 찹니다. 이젠 너무 많아지는것 같아요. 아직 신청안한분들은 제발 다른색으로 하시길, ^^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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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3.
2004.09.23.
자칭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내일은 신규차량 등록 및 대차를 진행하면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아직 티지 기다리시는 분께는 죄송하기도 하지만 저도 계약하고 기다릴때 그래도
시승기 게시판을 보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거든요 ^^
울 횐님들 후딱 후딱 건강한 놈으로 받을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
글을 올리겠습니다.
아직 티지 기다리시는 분께는 죄송하기도 하지만 저도 계약하고 기다릴때 그래도
시승기 게시판을 보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거든요 ^^
울 횐님들 후딱 후딱 건강한 놈으로 받을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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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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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3.
10:10
2004.09.24.
2004.09.24.
01:37
2004.09.28.
2004.09.28.
저도 내일 차 나온댑니다..ㅎㅎㅎ
더 타시고 글 또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