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2002년식 쏘렌토, 2003년식 싼타페(VGT)를 비교대상으로한 시승기.
- 바람소리
- 조회 수 21641
- 2004.09.15. 22:48
차명: 스포티지
엔진: 2.0 CRDi 디젤
구동방식: 2륜 FF
주행거리: 400km
운전경력: 12년
보유차종: 프라이드, 엘란트라, 카렌스, 아반떼, 쏘렌토, 산타페, 스포티지
주요 주행도로: 43번국도, 외곽 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
2002년식 쏘렌토(아이신 미션)와 2003년식 싼타페(VGT)를 비교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한 단순한 비교일 뿐 어떤차가 더 좋다는 내용은 아니니 오해 없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쏘렌토를 몰 때에도, 싼타페를 몰 때에도 항상 성능에 만족하며 운행하였습니다.
잠시 제 운전 습관을 말씀드리자면...
차를 험하게 막 모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차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차의 성능에서 '운동성'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저는 교통흐름은 물과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끼어들기를 할 때에도 진행중인 차량으로 하여금 브레이크를 밟게만들어선 안되죠.
내가 끼어들게 되면 진행중인 차들의 속도와 최대한 빨리 맞춰줘야합니다.
그럴려면 자동차의 운동성능이 무척 중요합니다.
원하는 타이밍에 툭! 튀어나가줄 수 있는 차가 필요한 것이죠.
이런 제 운전 스타일을 염두에 두시고 아래 글을 읽으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듯합니다. ^^
시작하겠습니다.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외부소음은 제외하고 밀폐된 상태에서의 내부에서 느끼는 부분만을 설명하겠습니다.
또한 객관적으로 테스팅할 장비가 없으므로 주관적인 내용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쏘렌토보단 못하고 싼타페보단 좋습니다.
일단 엔진음은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쏘렌토의 NVH기술이 스포티지에도 반영이 된 듯 하네요.
진동은 싼타페보다 아주 약간 나은편입니다.
보통 디젤차량은 아이들링시에 진동을 따집니다. 주행중엔 디젤 특성상 진동이 많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차량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고 치면 진동은 그냥 싼타페 수준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쏘렌토처럼 미세하게 느껴지는 진동은 아니고 '확실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
뒷부분 '승차감'에서 얘기하겠지만 서스펜션이 단단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울퉁불퉁한 도로를 주행할 때
바닥에서 덜컹거리는 소음이 조금 거슬립니다.
그외에 아직 실내 잡소리는 들리지 않네요.
어쩌면 앞으로도 쭈욱 듣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음악을 듣고 다니기 때문에..^^
[변속]
스포티지는 현대의 H메틱 오토미션을 사용하였으면서도 그 느낌은 싼타페보다는 쏘렌토에 가까웠습니다.
부드러운 엑셀러레이팅을 했을 경우 변속충격이 거의 없으며, 라디오를 틀어놨다면 변속이 되었는지 모를 정도네요.
과장되게 표현한다면 놀이공원에서 기어없는 범퍼카를 모는 기분이랄까...^^;
초기 스타트에 욕심을 내서 조금 빠른 스타트를 시도해보았습니다.
RPM의 상승과 변속이 적시에 이루어집니다.
싼타페의 경우 약간 부담될 정도의 RPM상승 이후 변속이 이루어졌지만 스포티지의 경우 부담되지 않는 수준에서
변속이 이루어지네요.
이런 느낌은 쏘렌토의 변속과 아주 흡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추월시 킥다운에 따른 변속충격 역시 쏘렌토와 흡사합니다.
싼타페는 킥다운시에 한박자 쉬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만스러운 점이었죠. 느린 반응속도는 디젤차량의 특성이긴 하지만, 그리고 싼타페도 굉장히 발전된 수준이긴 하지만
실제로 저에게는 약간 아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스포티지는 싼타페보다는 약간 덜 쉬고 튀어나갑니다. ^^;
이정도 수준이면 오토미션인 점을 감안했을 때 엑셀러레이팅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스포티지를 몰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
밤 9시의 동부간선도로에서 저속주행시 변속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1단, 2단의 부드러운 변속이 이루어집니다.
쏘렌토는 1단에서 2단으로 넘어가는 순간에 차가 울컥거리는 증상이 있어서 막히는길을 주행할 때
굉장히 불편했었습니다.
다행히 스포티지는 그런 증상은 없네요.
막히는 길에서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지는 70km/h에서 Lock Up Clutch가 작동하는 듯합니다. (정확하게 측정은 안했지만 70km/h 수준입니다)
락업 클러치가 작동하면 RPM이 뚝 떨어지면서 소음이 줄고 차가 바람처럼 슈웅- 나가는 느낌이 납니다. ^^
이 모드로 주행을 하게 되면 연비가 좋아집니다. (기름을 적게 소모한다는 뜻입니다)
쏘렌토, 싼타페 모두 80km/h에서 작동했는데 스포티지의 70km/h세팅은 아주 적절한 듯 합니다.
대부분의 간선도로가 제한속도 80km/h인데 80km/h부터 락업 클러치가 작동하면 꽤 애매하죠...
그런의미에서 스포티지의 락업클러치 작동 시점은 간선도로 주행시에도 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
락업클러치가 작동하는 70km/h부터 120km/h까지는 부드럽게 가속됩니다.
길들이기가 끝나는 시점에선 130km/h까지 늘어날 듯...
[승차감]
알려진대로 스포티지는 서스펜션이 단단하게 세팅되어 있더군요.
EF쏘나타와 SM5를 번갈아 타보신 분이라면 '단단하다'의 느낌이 어떤건지 아실 수 있을껍니다.
제 느낌으로는...(이 부분은 별로 안뒤져봐서 용어도 잘 모르겠네요...^^;)
쏘렌토의 그 하드한 느낌 그대로인데 스포티지가 모노코크 바디이다 보니 차체가 일정부분 충격을 잡아준다....는 생각입니다
.
싼타페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차라리 쏘렌토에 가깝습니다.
싼타페를 타고 심하게 불안하게 돌았던 코너링을 스포티지로는 안정감있게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너링에서의 안정감때문에 울퉁불퉁한 길에서의 승차감을 잃어야 했습니다.
어쩌면 이것때문에 상당히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덜그덕거리는 소리가 거슬릴정도이긴 합니다.
게다가 저는 타이어 공기압을 좀 높게해서 타고 다니는데 어쩌면....더 낮춰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ㅡ.ㅡ;;
다른차들과 특이한 점이라면...시트의 등받이 부분이 굉장히 편안합니다.
최고급직물시트부터 적용되는...음...럼버서포트 방식이 아닌 무슨...이름은 까먹었네요...^^;
[저속에서 가속할때의 힘]
쏘렌토는 급이 다르니 제외시키고...
역시 이 부분은 싼타페의 VGT엔진의 승리입니다.
미묘한 차이이긴 하지만 30km/h -> 70km/h까지의 넘치는 힘은 싼타페가 앞서네요.
스포티지도 내년에 VGT 달고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VGT라면 금상첨화겠네요. ^^
이 부분은 어쩌면 얌전하게(?) 운전하시는 분들은 느끼지 못하는 차이일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신호등 파란불 켜지면 1등 먹어야만 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죠...^^;
[제동능력]
스포티지는 ABS를 장착하면 BAS포함입니다.
BAS는 Brake Assist System의 약자로 제동에 필요한 충분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았을 경우
(여성운전자나 노약자등) 브레이크의 압력을 높여주는...
말 그대로 브레이크를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테스트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직접 해보세요...^^;
일단 한적한 도로에서(당연히 차 없는 곳에서 하셔야죠...^^)
80키로정도로 주행하다가 브레이크를 살짝만 밟아보세요.
(그렇다고 발만 얹지 마시고...ㅡ.ㅡ;;)
그러면 약 1초? 2초? 정도가 지나면 갑자기 브레이크가 강하게 잡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뭐랄까....감속력이라고나 할까?
브레이크를 점점 세게 밟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실제 브레이킹은 점점 세게 잡히는 느낌이 나실껍니다.
제동능력 만족!! ^^
시승기는 이정도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속에 대해선 아직 제가 밟아보지 않은 관계로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만
어제 스포티지를 뽑은 아는 동생이 4륜으로 평지에서 200km/h까지 내봤다고 합니다.
180km/h에서 차가 울컥거리는 증상이 있다고 하던데 4륜의 특성인지 오류인지
2륜은 안그러는지는 시간이 지나면 글이 올라오겠죠. ^^
저도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쏘렌토로 198km/h, 싼타페로 190km/h까지 밟아봤습니다.
스포티지도 충분히 그 정도는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최고속이 중요한게 아니라 처음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추월가속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의 흐름을 끊지않기 위해서...
외관의 싸이즈도 주차하기 적절한 정도의 폭이고
운전석의 시야도 넓고 힘 좋고...
마무리는 칭찬 일변도네요. ^^
부디 인연이 다하는 날까지 고장없이 튼튼하게 나와 내 가족과 함께하기를...
엔진: 2.0 CRDi 디젤
구동방식: 2륜 FF
주행거리: 400km
운전경력: 12년
보유차종: 프라이드, 엘란트라, 카렌스, 아반떼, 쏘렌토, 산타페, 스포티지
주요 주행도로: 43번국도, 외곽 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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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식 쏘렌토(아이신 미션)와 2003년식 싼타페(VGT)를 비교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한 단순한 비교일 뿐 어떤차가 더 좋다는 내용은 아니니 오해 없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쏘렌토를 몰 때에도, 싼타페를 몰 때에도 항상 성능에 만족하며 운행하였습니다.
잠시 제 운전 습관을 말씀드리자면...
차를 험하게 막 모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차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차의 성능에서 '운동성'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저는 교통흐름은 물과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끼어들기를 할 때에도 진행중인 차량으로 하여금 브레이크를 밟게만들어선 안되죠.
내가 끼어들게 되면 진행중인 차들의 속도와 최대한 빨리 맞춰줘야합니다.
그럴려면 자동차의 운동성능이 무척 중요합니다.
원하는 타이밍에 툭! 튀어나가줄 수 있는 차가 필요한 것이죠.
이런 제 운전 스타일을 염두에 두시고 아래 글을 읽으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듯합니다. ^^
시작하겠습니다.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외부소음은 제외하고 밀폐된 상태에서의 내부에서 느끼는 부분만을 설명하겠습니다.
또한 객관적으로 테스팅할 장비가 없으므로 주관적인 내용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쏘렌토보단 못하고 싼타페보단 좋습니다.
일단 엔진음은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쏘렌토의 NVH기술이 스포티지에도 반영이 된 듯 하네요.
진동은 싼타페보다 아주 약간 나은편입니다.
보통 디젤차량은 아이들링시에 진동을 따집니다. 주행중엔 디젤 특성상 진동이 많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차량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고 치면 진동은 그냥 싼타페 수준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쏘렌토처럼 미세하게 느껴지는 진동은 아니고 '확실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
뒷부분 '승차감'에서 얘기하겠지만 서스펜션이 단단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울퉁불퉁한 도로를 주행할 때
바닥에서 덜컹거리는 소음이 조금 거슬립니다.
그외에 아직 실내 잡소리는 들리지 않네요.
어쩌면 앞으로도 쭈욱 듣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음악을 듣고 다니기 때문에..^^
[변속]
스포티지는 현대의 H메틱 오토미션을 사용하였으면서도 그 느낌은 싼타페보다는 쏘렌토에 가까웠습니다.
부드러운 엑셀러레이팅을 했을 경우 변속충격이 거의 없으며, 라디오를 틀어놨다면 변속이 되었는지 모를 정도네요.
과장되게 표현한다면 놀이공원에서 기어없는 범퍼카를 모는 기분이랄까...^^;
초기 스타트에 욕심을 내서 조금 빠른 스타트를 시도해보았습니다.
RPM의 상승과 변속이 적시에 이루어집니다.
싼타페의 경우 약간 부담될 정도의 RPM상승 이후 변속이 이루어졌지만 스포티지의 경우 부담되지 않는 수준에서
변속이 이루어지네요.
이런 느낌은 쏘렌토의 변속과 아주 흡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추월시 킥다운에 따른 변속충격 역시 쏘렌토와 흡사합니다.
싼타페는 킥다운시에 한박자 쉬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만스러운 점이었죠. 느린 반응속도는 디젤차량의 특성이긴 하지만, 그리고 싼타페도 굉장히 발전된 수준이긴 하지만
실제로 저에게는 약간 아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스포티지는 싼타페보다는 약간 덜 쉬고 튀어나갑니다. ^^;
이정도 수준이면 오토미션인 점을 감안했을 때 엑셀러레이팅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스포티지를 몰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
밤 9시의 동부간선도로에서 저속주행시 변속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1단, 2단의 부드러운 변속이 이루어집니다.
쏘렌토는 1단에서 2단으로 넘어가는 순간에 차가 울컥거리는 증상이 있어서 막히는길을 주행할 때
굉장히 불편했었습니다.
다행히 스포티지는 그런 증상은 없네요.
막히는 길에서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지는 70km/h에서 Lock Up Clutch가 작동하는 듯합니다. (정확하게 측정은 안했지만 70km/h 수준입니다)
락업 클러치가 작동하면 RPM이 뚝 떨어지면서 소음이 줄고 차가 바람처럼 슈웅- 나가는 느낌이 납니다. ^^
이 모드로 주행을 하게 되면 연비가 좋아집니다. (기름을 적게 소모한다는 뜻입니다)
쏘렌토, 싼타페 모두 80km/h에서 작동했는데 스포티지의 70km/h세팅은 아주 적절한 듯 합니다.
대부분의 간선도로가 제한속도 80km/h인데 80km/h부터 락업 클러치가 작동하면 꽤 애매하죠...
그런의미에서 스포티지의 락업클러치 작동 시점은 간선도로 주행시에도 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
락업클러치가 작동하는 70km/h부터 120km/h까지는 부드럽게 가속됩니다.
길들이기가 끝나는 시점에선 130km/h까지 늘어날 듯...
[승차감]
알려진대로 스포티지는 서스펜션이 단단하게 세팅되어 있더군요.
EF쏘나타와 SM5를 번갈아 타보신 분이라면 '단단하다'의 느낌이 어떤건지 아실 수 있을껍니다.
제 느낌으로는...(이 부분은 별로 안뒤져봐서 용어도 잘 모르겠네요...^^;)
쏘렌토의 그 하드한 느낌 그대로인데 스포티지가 모노코크 바디이다 보니 차체가 일정부분 충격을 잡아준다....는 생각입니다
.
싼타페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차라리 쏘렌토에 가깝습니다.
싼타페를 타고 심하게 불안하게 돌았던 코너링을 스포티지로는 안정감있게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너링에서의 안정감때문에 울퉁불퉁한 길에서의 승차감을 잃어야 했습니다.
어쩌면 이것때문에 상당히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덜그덕거리는 소리가 거슬릴정도이긴 합니다.
게다가 저는 타이어 공기압을 좀 높게해서 타고 다니는데 어쩌면....더 낮춰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ㅡ.ㅡ;;
다른차들과 특이한 점이라면...시트의 등받이 부분이 굉장히 편안합니다.
최고급직물시트부터 적용되는...음...럼버서포트 방식이 아닌 무슨...이름은 까먹었네요...^^;
[저속에서 가속할때의 힘]
쏘렌토는 급이 다르니 제외시키고...
역시 이 부분은 싼타페의 VGT엔진의 승리입니다.
미묘한 차이이긴 하지만 30km/h -> 70km/h까지의 넘치는 힘은 싼타페가 앞서네요.
스포티지도 내년에 VGT 달고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VGT라면 금상첨화겠네요. ^^
이 부분은 어쩌면 얌전하게(?) 운전하시는 분들은 느끼지 못하는 차이일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신호등 파란불 켜지면 1등 먹어야만 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죠...^^;
[제동능력]
스포티지는 ABS를 장착하면 BAS포함입니다.
BAS는 Brake Assist System의 약자로 제동에 필요한 충분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았을 경우
(여성운전자나 노약자등) 브레이크의 압력을 높여주는...
말 그대로 브레이크를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테스트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직접 해보세요...^^;
일단 한적한 도로에서(당연히 차 없는 곳에서 하셔야죠...^^)
80키로정도로 주행하다가 브레이크를 살짝만 밟아보세요.
(그렇다고 발만 얹지 마시고...ㅡ.ㅡ;;)
그러면 약 1초? 2초? 정도가 지나면 갑자기 브레이크가 강하게 잡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뭐랄까....감속력이라고나 할까?
브레이크를 점점 세게 밟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실제 브레이킹은 점점 세게 잡히는 느낌이 나실껍니다.
제동능력 만족!! ^^
시승기는 이정도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속에 대해선 아직 제가 밟아보지 않은 관계로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만
어제 스포티지를 뽑은 아는 동생이 4륜으로 평지에서 200km/h까지 내봤다고 합니다.
180km/h에서 차가 울컥거리는 증상이 있다고 하던데 4륜의 특성인지 오류인지
2륜은 안그러는지는 시간이 지나면 글이 올라오겠죠. ^^
저도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쏘렌토로 198km/h, 싼타페로 190km/h까지 밟아봤습니다.
스포티지도 충분히 그 정도는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최고속이 중요한게 아니라 처음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추월가속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의 흐름을 끊지않기 위해서...
외관의 싸이즈도 주차하기 적절한 정도의 폭이고
운전석의 시야도 넓고 힘 좋고...
마무리는 칭찬 일변도네요. ^^
부디 인연이 다하는 날까지 고장없이 튼튼하게 나와 내 가족과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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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2004.09.15.
2004.09.15.
07:42
2004.09.16.
2004.09.16.
10:03
2004.09.16.
2004.09.16.
19:39
2004.09.16.
2004.09.16.
잘 정리된 시승기 잘 읽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저 같은 차량 초보에게도 쏘렌토와 싼타페를 비교함으로서 쉽게 이해해 주실 수 있게
도와준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늘 풍부한 지식으로 글 올려주시고 또 열심히 활동해 주심에 감사드려왔는데요
이자리를 빌어 정식으로 말씀드립니다
"캄 싸 합 니 다 !!!"
"충 ~~~~~~썽 !!!"
무엇보다도 저 같은 차량 초보에게도 쏘렌토와 싼타페를 비교함으로서 쉽게 이해해 주실 수 있게
도와준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늘 풍부한 지식으로 글 올려주시고 또 열심히 활동해 주심에 감사드려왔는데요
이자리를 빌어 정식으로 말씀드립니다
"캄 싸 합 니 다 !!!"
"충 ~~~~~~썽 !!!"
20:46
2004.09.16.
2004.09.16.
21:52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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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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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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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7.
14:43
2004.09.17.
2004.09.17.
19:45
2004.09.17.
2004.09.17.
바람소리님.. 제가 보기엔.. 좀 지르는 스타일 이십니다.. -_-^;;;;;;;
그리고
그 쏘렌토 198로 달리실때.. 제가 옆에 앉았었죠.. 서해안 고속도로인가.. 그런데 놀라운건.. 에어콘이 1단으로 켜져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날 배에 냉기를 너무쐬서 배탈 났슴다..
ㅋㅋㅋㅋ
그리고
그 쏘렌토 198로 달리실때.. 제가 옆에 앉았었죠.. 서해안 고속도로인가.. 그런데 놀라운건.. 에어콘이 1단으로 켜져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날 배에 냉기를 너무쐬서 배탈 났슴다..
ㅋㅋㅋㅋ
21:42
2004.09.17.
2004.09.17.
명재촉하시는거 같습니다.. 사고는 정말 순간이며 인간이 어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자신뿐만이 아닌 남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자신뿐만이 아닌 남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23:36
2004.09.17.
2004.09.17.
16:53
2004.09.18.
2004.09.18.
21:49
2004.09.19.
2004.09.19.
21:11
2004.09.20.
2004.09.20.
19:46
2004.09.22.
2004.09.22.
05:31
2004.09.25.
2004.09.25.
많이 읽어본듯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