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기름 많이 가득 넣은 후...
오늘 다시 기름을 넣으니 42리터가 들어가네요. 일주일동안 탄 거리는 약 450km정도랍니다.
이중 200km정도는 주말 고속도로이지만...나머지는 서울의 출근 및 퇴근길로 잘 뚫릴 때도 있지만
지독히 막힐 때도 많답니다.
연비는 길들이기 후 다시 측정해볼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 고속도로 주행중...
rpm3000정도까지는 운행했답니다. 시속은 계기판은 140정도까지 나오지만
로드메이트에는 130정도만 찍히네요.
음 계기판 속도계가 틀릴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것은 아마도 계기판은 lx급 휠 크기를 기준으로 세팅되어있지만
tlx급은 휠 크기가 달라 그럴 수 있는 것인가? 궁금하네요. 아니면 gps가 문제인지?
그렇다면 트립컴퓨터의 거리도 믿을 수 있는 주행거리인가?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네요.

하여튼 지금은 계기판 수치로만 이야기 하렵니다.
차량 초기 출발시 붕 소리만 나고 차가 잘 안나가신다는 분은 아마도 악셀레이타를
단숨에 바로 밟으셔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렇게 되면 기어가 1단에서  rpm이
갑자기 올라가고 동력이 적절하게 전달이 되지 않아 출발도 느려질 것이라 생각되네요.
이런 경우는 출발을 할 때 악셀을 밟다 약간 늦춰주면 가볍게 2단으로 올라가면서
밟는대로 강하게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도 스포츠모드로 하여 출발을 해보면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처음 접해보는 스포츠모드를 연습하고 있답니다.
특히 시내주행을 할 때 시속이 50-70근처로 운행될 때
시속 60km 근처에서 3단에서 4단으로 그리고 4단에서 3단으로 자주 왔다갔다 하면서
뒤로 당겨지는 듯한 느낌이 자주 오곤하는데...
이런 경우는 스포츠모드를 사용하면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순간 가속을 위해 기어를 일부러 다운시킬때에는 조작이 필요하지만 그냥 사용하는 경우는
속도가 낮아지면 저절로 다운되는 것을 볼 수 있어 그냥 수동 기어보다는 편하네요.

수동을 사용할 때...출발하자말자 곧 2단으로 올리고 가속을 한 후 35 근처에서 3단으로 올리면 효과적이었고...
65-70근처에서 4단으로 올리면 되는 듯 합니다.

2,3단에서는 차량의 진동 및 소음이 다소 커지만 4단으로 되면 조용해지네요...
아마도 70-90정도 속도면 부드럽게 운행이 가능한 듯 합니다.

그러나 아직 차가 길들이는 과정이기에 소음이나 진동 정도는 나중에봐야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디젤 차를 처음운전하기에 어느정도 소음은 그럴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리고 이러한 느낌은 매우 주관적이라 제차가 정말 소음이 다른차보다 큰지 아니면 조용한지는 다른 차를 타봐야 알수 있을 듯 하네요.

고속에서야 밟으면 튀어나가겠지만 140정도까지만 속도를 내어 보았습니다.
rpm 2000에서는 80-85 정도
2500에서는 100-105정도
3000에서는 약 120-125정도이네요

대충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