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를 제대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타이어 4개를 고르게 소모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4륜구동의

경우 앞뒤타이어의 마모도가 너무 차이나면 미션이 망가지기도 합니다


타이어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노력이 필요합니다.

운전자가  네바퀴 타이어 모두를 빼내서 타이어를 돌려주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만 타이어 위치변경을 자주 해주면 타이어의 수명이 무지 길어집니다.

특히 전륜구동(FF)차는 앞바퀴에 구동력이 걸릴 뿐 아니라 차의 전 중량의

약 70%가 앞바퀴에 가해지기 때문에 그만큼 앞 타이어의 마모가 심해져

급발진이나 급가속등 난폭운전시  타이어의 수명이 절반이하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순환주기는 설명서에 주행거리 1만km마다 위치변경하라고 합니다.

앞, 뒤 타이어의 마모의 차이가 심한 FF차나 초기마모의 진행이 빠른

신품 타이어의 경우는 앞, 뒤 타이어의 순환주기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카센타에서 오일교환을 부탁하고 리프트에 올렸을때 타이어 위치

변경을 부탁하시면 말만 잘하면 공짜로 해주고요, 조금 비용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비용을 이야기 하면 타이어 벨런스를 봐달라고

하면 앞 타이어 두개만 벨런스 보면 1만원에 모두 해결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 순환의 방법은 기존의 X형으로 교환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른쪽의 앞타이어를  왼쪽 뒷타이어에,  왼쪽의 앞 타이어를  오른쪽 뒷타이어로

바꾸어 장착하는 방법이 일반화 되어있지요?

하지만 이 방법으로 교환을 하게 되면 회전방향이 반대로 되어 레디얼 타이어의 경우

사용도중에 회전방향이 달라지면 소음이 증대하거나 그립력이 저하될 수 도 있습니다.

해서 레이디얼 타이어가 대부분인 요즘은  같은 쪽의 앞, 뒤 바퀴를 바꾸어 주면 됩니다.

특히 초 고성능 타이어는 회전방향이 지정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X자형 교환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위치변경때 꼭 살펴봐야할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트레이드가 균일하게 닳았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편마모가 생긴다면 휠어라이먼트를 꼭 점검하셔야 합니다(3-5만원)

그리고 트레이드가 중앙부분이 많이 닳은경우에는 평소 타이어 공기압을

너무 높게 사용하신 경우고요, 측면이 많이 닳은 경우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너무 낮게 하신경우입니다. 적정공기압을 유지해야 타이어 수명이 길어집니다.




* [서경]Mari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6-13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