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다른 혼다 CRV를 타본후에,...
- [서울] 현우아빠
- 조회 수 9691
- 2005.07.29. 01:26
동생네가, 엊그제 혼다매장에 갔을때, 시승차(CRV 4륜)를 타본것을 바탕으로
글을 올렸었습니다.
오늘, 구입한 자동차(CRV 4륜)를 타고 왔길래, 잠시 타보고,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시승차는, 여러 사람이 타보았던 차량이라 그랬는지, 오늘 동생이 타고온 새차는
몇가지 상이한 점이 있어서, 시승기를 다시 올립니다.
우선, 시동걸때 소리가 아주 작았고, 악셀의 불필요한 퀵다운 현상은 없었습니다.
언덕을 올라갈때의 힘은 매우 좋았습니다.
세세한 부분에서, 티지의 것이 자동기능이 많고 더 좋아보이는것은 사실이나,
내부 공간이, CRV가 더 넓은것 같았고, 특히, 뒷 트렁크의 경우에 실내 높이가 티지보다
더 높아서, 큰 크기의 자전거 넣기에 적합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MTB를 타시는 분들은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뒷트렁크의 경우에, 티지의 그것과 비교했을때,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 하나가
더 좋다고는 못하겠는데, 한가지, 서울의 경우, 도시 지형 특성상 언덕이 많고,
언덕에 비스듬하게 주정차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혼다의 경첩방식의 열림은
주의하지 않으면, 자칫 위험해 보입니다만, 평지에서는 열고 닫기가 더 좋습니다.
우리의 티지의 뒷 트렁크 문에는, 수납포켓이 없지만, 혼다의 트렁크 문에는
수납포켓이 있습니다.
전폭이 티지보다 짧음(5.5센티)에도 불구하고, 내부 공간을 넓게 쓸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는,
혼다가 앞서는것 같습니다.
썬루프 내부 뚜껑을 손으로 열때엔, 매우 뻑뻑한데, 편법으로 스위치를 이용할수도 있겠으나,
티지의 소프트한 열림이 더 맘에 듭니다만, CRV는 뚜껑 열릴때 상당히 정교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겔겔 티지를 타고, 집으로 오는길에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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