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두발 수동을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다리가 부서지기 전까지는 수동만을 고집할것 같아요. ^^;
오토가 편한건 알지만.. 그래도 차를 내 마음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그 느낌..ㅋㅋ
그래서 매뉴얼이라면 무조건 좋아한다는.. [쿨럭]

며칠전 연료 경고등 점등되자마자 30리터 넣고 신나게 길들이는 중입니다.
출발 전, 정지 전 1-2분 정도 예열 충분히 하고, 절대 3000rpm 넘기지 않는 중입니다.
1500~2200 사이에서 (그아악~) 하고 치고나가는 느낌도 있고...
2500 이상 rpm 에서는 길들이기는 무리일것 같은 느낌도 주네요..
그렇다고 해서 힘이 부치는 경향은 없는듯. ^^ 평지에서 2~3단 넣고 클러치만 떼도 슬슬 기어나간다는 -_-;;
2200rpm 정도에서 기분좋을정도로 돌아가고, 3000rpm 까지도 부드럽게 올라가네요.
30리터 정도면.. 절반 좀 더 들어가는데, 다시 연료 경고등 켜질때 까지 주행거리가 얼마나될지 계산중이랍니다..
현재... 연료계 상으로는 1/4 정도 남았군요.. 오늘도 신나게 길들이기 겸 드라이브나.. ^^;

참... 생각보다 기어변속도 부드럽게 되는것 같고, 클러치가 깊게 들어간다는 느낌도 없네요.
이 정도면... 괜찮다 싶어요. 기어변속은 점점 더 부드러워 질테니까.. ^^;

다음글은.. 연료 경고등 켜지거나.. 1000km 넘었을때.. ^^;

모두들 안전운행 하시고.. Enjoy Your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