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계약하고..그동안 타던 차를 바로 처분하고..약 2주 동안 뚜벅이로 지내다가..어제 차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늘 약 100km 주행해 봤습니다..속도는 평균 100km/h 2000 rpm을 유지했습니다..
전에 타던게 아반떼 xd 였는데.. 올려보면서 운전하다..내려보면서 운전하니깐..일단..목이 조금 아프더군요~~
의자는 듣던대로..조금 짧다는 생각이 들구요.. 출발시 굼뜨다는 생각은 들었지만,,평소에 워낙 천천히 rpm을
올리면서 운전하던 습관이 있어서 그런가..별 답답함은 없었습니다.. 사이드 미러는 훨씬 많이 보이더군요..
동그란 사각거울을 괜히 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차길이는 짧지만 운전석에 앉아 보니..룸미러로 보이는
거리는 꽤 멀어 보이던군요.. 그래서 아직은 뒷 차와의 거리가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일단..주유소(낙성대역)에서 만땅을 넣었는데..무려 63000원 어치가 들어가더라구요..경유도 만만치 않더군요..
트립에 450km 뜨더군요..이것이 말로만 듣던 트립컴퓨터 구나 했습니다..
주유후 제2경인 고속도로를 달려봤습니다. 변속충격은 없었구..브레이크 패달을 밟지 않고..감속하였을
때도 걱정하던 변속충격은 없었습니다.. 미림여고길을 올라갔는데..평소 올라가던대로 60km로 밟았는데..
무리가 없더군요..제2경인고속도로를 접어들때 90도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승용차 타던대로 돌았다가..
뒤집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역시.. 그리고 죽 밟는데..변속은 2000rpm 근처에서 되던군요..
80km/h를 유진한다는 것이 힘들더군요..그래서 100km/h로 정속주행했습니다.. 이 속도에서는 xd보다도 더
조용하더군요..저속에서는 소음이 전달되지만..성가신 수준은 아닌듯 합니다..오히려 즐겁더군요..
주행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데..평소대로 했는데..운전석쪽 문으로는 못내리고..조수석쪽으로 내렸습니다..
워낙 주차장 폭이 좁기도 하지만..역시..폭이 xd보다는 크더군요..
여기까지구요..대만족입니다..
아직은 승용차에 익숙한지라..오늘 아침 차에 시동을 거는데..예열이고 뭐고 생각지도 않고..그냥..부르릉..
아차 싶더군요..서비스로 매직카 3를 받았지만..그래도 키로 돌려 시동을 거는 맛이 있어서..말입니다..

건승하시구..모두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