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티지를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오늘 신규가입한 [서경]폼생폼사 입니다,,,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리고,,저역시 제가 아는 범위에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부터 간단한 시승기를 올릴까 합니다,,,

1. 차량 선택 배경
  - 많은 분들이 고민하신것처럼 저 역시 투싼과 티지 둘 중에서 3일 낮밤을 고민을 했죠...결국 티지로 결정..그 결정적 이유는
    제가 즐겨하는  겜중에 '스페셜포스' 일명 '스포'라는 겜이있습니다....게임 이름과 울 티지이름이 비슷하야,,,결국 스포티지로 결정하였슴다,,ㅋㅋ
    농담이구요....디자인,,,성능,,,여러가지 따져보고 가장 끌리는 스포티지로 결정하였죠,,,^^

2. 운전 경력
  - 저는 조금 일찍부터 운전을 시작했습니다,,,20살 부터니까...음.........한 15년 됐나부네요...^^;
    그동안 절 거쳐간 차는 티코 -> 액센트 -> 엘란트라 -> 아반테 -> 그리고 티지 구입바로 직전까지 레간자를 몰았었죠..
    운전은 오래했는데 차에대해선 잘 모름.,,,제가 기계하고 별로 안친해서,,,,ㅜ.ㅜ

3. 티지 출고일 및 킬로수와 연비
  -  11/23일 딱 일주일전 인도받았구요,,,차량은 두발 tlx 고급형 오토, 선루프 추가했습니다,,,
     서비스는 기아 이벤트 10만원할인 + 선루프(순정)+ 사제가죽(인조?)시트 + 후사경 + 허접선팅 받았구요,,,
     현재 킬로수는 360킬로구요,,,집은 의왕, 회사는 대치동이라 출퇴근 약 45킬로 정도되네요,,,,현재 길들이기 한답시구 4차선 내지는 3차선에서 비실비실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주유했을때 3만원 약 24리터 들어갔구요,,,운행킬로수는 270~280 정도였던거 같네요,,,아직 연비측정하기에는 킬로수가 모자른거 같아서
     담에 다시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  대망의 시승기..
  - 인도받은날 저녁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달려가서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제 딸아이와 마누라를 불러냈쬬..딸아이가 지금 4살인데,,,저보다 더
    좋아하더라구요,,,'이거 아빠차야...우~~와..쌔거다 쌔거..ㅋㅋ' 제 딸도 저와 성격이 비슷해서 쌔거를 너무너무 좋아하죠,, 새옷,,새신발..새장난감,, ^^
    동네 한바퀴를 돌아보는데...승용만 운전하다 난생처음 suv를 몰아보니,,,잘 적응이 안되더라구요,,,그러나 느낌도 좋고,,,시야가 탁 트인게,,
    순간이었지만,,정말 잘 선택했다 싶더라구요,,,
    다음 출근하는 날 아침.,,,디젤은 예열이(특히 추운날) 생명이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기에 저도 시동걸로,,,차 옆에 쭈그리고 앉아서 담배 한개피 피니
    3~4분 정도 지나더라구요...차에 올라타서 출발~~~~ 아파트 입구를 나와 도로로 접어드는 순간,,,운전 경력 15년은 간데없고 완죤히 초보운전 다 됐습니다
    4차선(왕복8차선 도로)에 꼭 붙어서 rpm1500~1900 유지하며 시속 40~50킬로로 거북이 운행,,,옆을 지나가는 차들이 쳐다보는거 같기두 하고,,조금
   창피하더라구요...그래두 꾹 참고,,,알피엠 2000 안넘기려구 무쟈게 애쓰고 다니고 있습니다,,,ㅜ.ㅜ
   제 사전에 제 차를 추월하는건 용서를 못하는 정말 급한 성격이었거든요.,..레간자 시절 평균 주행속도 130(일반 시내)~180(고속도로), 끼어들기 대왕
   양보 절대안하구,,급출발.(무슨 레이서도 아닌것이.습관이 되버려서)..급가속..급정거,,,하지말라는건 다 하고 다녔죠.,.,물론 우리 딸아이 태어나고 부터는
   많이 바뀌긴 했지만,,,,저혼자 타고다닐때는 흠............-.-;;
   일주일 제 티지 몰면서,,,생각이 많이 바뀌는거 같아요,,,제가 천천히 간다고 뒤에서 빵빵대고..쌍라이트 키고,,,정말 내려서 한대 쥐어박고 싶더라구요,,
   자기들이 비켜가면되지,,,그쵸 회원님들,,,,ㅋㅋ^^
   앞으로 결심한건 제 티지가 만킬로,,오만킬로가되어도 정속주행,,안전운행,,습관을 유지해야 겠다는 겁니다,,,,약속하겠습니다...^______^

   승차감은 생각보다는 좋은거 같아요,,,아직 얼마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떨림이나 소음정도는 참을만 하더라구요,,그런데 오늘 아침은 다른 날보다 더 추워서  
   그런지 출발후 3분정도(예열 5분했음) 있다가 정지선에서 히터를 키니 엔진룸에서 두~~웅..두~~웅 하는 진동과 소음이 심하게 들리더라구요,,
   다시 출발하자 없어졌구요,,,,역시 디젤은 겨울철에 약한가 봅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그런가요? 제 차 문제는 아니겠죠?)
   경유값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이전 레간자 탈때에 비하면 연비부분은 대체로 만족스러운거 같아요,,,
   레간자 시절.,,출퇴근 왕복 45킬로.(주5일)..주말 약간 돌아다니구,,,한달에 기름값만 28만원정도 였습니다,,,엄청나죠?

  아직은 얼마안되었기에 이정도로 간단한 시승기를 마칠까 합니다,,,담에 엔진오일 갈구 다시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한 연말되시구요,,,,건강하시고,,,복 많~~~~~~~~이 받으세요,,,,,꾸벅..^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