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지방에 가느라 서해안 고속도로를 왕복 했습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도 꽤 불었죠... 내려갈때는 아직 운행거리가 400km 밖에 되지않아 110~120으로 달렸구요.. 바람소리 조금 들린느거 말고는 만족했습니다... 오디오도 7,8정도로 듣고 내려가구요...
내려가서 돌아다니다보니 1000km가 넘어서 1100km가 되더군요... 올라오는길에 한번 밟아 봤습니다..
처음 액셀을 끝까지 밟아보니 140약간 웃돌더군요.. 허걱 놀랬죠...
그래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지하고.. 2,3분 뒤에 다시 도전 150까지 나오구요....  3,4분 뒤에 다시 도전 160음..
점점 좋아지는거 같더군요.... 다시 몇번 시도 170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올라가는속도가 영.. 아니옳시다...
처음이라서 그러겠지 위안은 삼고있죠.. 몇번 더 시도를 했는데.. 170 175정도 그이상은 안올라가더군요..
내가 길을 잘못들인건가? 오일갈면 괜찮아 지겠지...  나중에 다시 시도해보자..
속도는 140만 나오면 타고다니는데 지장없으니까 그렇다 치고... 문제는  바람소리...
엄청나더군요.. 제차만 그런지 몰라도.. 전에 타던 뉴코란도 승용보다 시끄러워요 이런..승차감은 티지가 훨좋지만...  
썬바이저 떼버리고 싶을정도... 아무래도 떼어내면 약간 소리가 작아지죠...ㅎㅎ
그것또한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끄럽고 속도도 안나올거야 스스로 위로하면서  수많은 차속에 묻혀 얌전히
서울도착. 스피드 즐기는것도 아니고 여유로운 드라이빙 즐기는 저로서는 만족합니다. 티지가 모든면에서 만족하는 차라면 아마 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아지겠죠..  제가 산건 티지이지 고급 외제suv가 아니죠. 그래도 바람소리 싫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