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뉘앙스가 웬지.....^^
안녕하세요 TLX Blue Premium 4wd, 2주 누적 1400km 오너 입니다.
눈팅만 죽어라 하다 흔적을 남기고자 어제 퇴근길을 되세기며 글을 올릴까 합니다.
하여튼.. 결론은 운전경력이나 나이(30)에 맞지 않게 쨍피하게 사상처음으로 어제 퇴근길에
170km의 스릴을 맛보았더랬습니다.
첫차가 뉴코란도 였던 터라 150이상 쏴보지 못한관계로 실로 이 첫경험의 긴장감은 마치
"월미도 바이킹"의 최고의 고도에 오르기전의 그것과도 같았습니다.
그것도 당시 코란도 때의 최고속도는 대낮에 그것도 차가 없기로 소문난 중앙고속도로 직선내리막구간에서  경험했던터라, 어제 영동(직장이 수원)고속도로에서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의외로 차가많은 상태에서 코너링 및 거의 평지에서의 170은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오우 근데 집에 도착후 후열을 할라치니 아이들링 소음이 역시 커졌고, 아침출근길의  저 중속 주행시 그 소프틀리 했던 악셀 느낌은 좀 사라진듯...역시 커먼레일이나 일반 디젤엔진이나 디젤은 디젤이구만 하느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담달 의성(경북)출장길에서는 200km에 도전을 해볼랍니다.  정말 가능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