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SONATA F24 간단 시승기
- 지민아빠
- 조회 수 3008
- 2004.11.08. 18:09
흐. 우리 티지 시승기만 넘쳐나는 것 같아서
따끈따끈한 SONATA F24 시승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대상 차량은 제 동생이 과감하게 질러서 구입한 차량으로 흰비색(요거 9만원 추가랍니다)
에 선루프 옵션으로 달았더군요.
일단 제 동생은 N20보다 뽀다구 훨씬 낫다구 그러는데 솔직히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타이어 약간 광폭이고 크롬몰딩 범퍼가드, 사이드몰딩이 추카된 정도구요. 음 선루프 있군요.
비닐도 안뜯은 녀석을 대전에서 전주로 제가 몰고 갔습니다.
영맨이 80km/h 이상 몰지 말라고 그랬다며 고속도로 안몰고 가려는 것을 제가 웃기지 마라면서
2000rpm 정도만 유지하고 급가속, 급출발 안하면 된다고 우겨서 고속도로에 몰고 나왔죠. 크크.
일단 정말 조용합니다. 제 동생이 시동 걸고 시동걸렸는지 몰라서 다시 시동거는 우를 범했다고 하더군요.
중속까지는 엔진음도 잘 안들어오구요. 100km/h 근방에서는 바닥음과 약한 엔진음이 흡입됩니다.
서스펜션은 단단한 편이라서 요철 느낌이 그대루 올라오구요. 그래두 스포티지보다는 승차감은 좋습니다.
가속은 살살 몰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밟으면 튀어나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브레이크 성능도 티지보다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착승감도 티지보다는 좋은 듯 하네요. 그럴 것이 내장재가 훨씬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뒷자석은 티지보다 약간 좁아 보입니다. 레그룸은 넉넉한데 폭은 약간 좁은 듯하구요. 중앙석에
헤드레스트가 없고, 차체가 낮아서 그런지 레그룸 가운데가 볼록 튀어 나와 있엇 가운데 앉은 사람이
좀 불편하겠더군요.
편의사양을 보면요
JBL 인대쉬 6CD 체인져가 기본으로 장착됐는데, 제가 막귀라서 음질이 뛰어난 지는 잘 모르겠구요.
뒷자석 뒤에 있는 커다란 스피커는 쿵쿵 울리기만 하고 소리가 안나던데 이거 정상인건가요?
글구 오디오 튜닝하려는 분들에겐 안좋은 소식인데 오디오장착 위치가 사다리꼴입니다. 아래쪽이 약간 넓은 형태의
그래서 사제 오디오를 달 수 있는 지 의문시됩니다. 달더라도 약간 언발란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기판이랑 센터페시아는 깔끔하구요. 단, 오디오는 우드나 메탈그레인으로 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느낀건데 약간 왼쪽으로 쏠리는 것 같았구요 그 외에는 별로 단점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간만에 좋은 차를 만들었네요.
다만, 현대/기아의 옵션가지고 장난치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죽시트와 선루프에 눈이 멀어 최고사양 바로
아래 등급으로 계약을 했다고 하는군요. 더 나갔으면 네비+AV 시스템까지 지를 뻔 했다네요.
다음에 더 타볼 기회가 있으면 단점을 찾아보도록 하죠.
근데 고속도로에서 100km/h 정도에서는 티지나 쏘나타나 소음, 승차감 큰 차이 안납니다. 그러니 우리 티지 소유주분
들도 자긍심을 느끼시길..
따끈따끈한 SONATA F24 시승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대상 차량은 제 동생이 과감하게 질러서 구입한 차량으로 흰비색(요거 9만원 추가랍니다)
에 선루프 옵션으로 달았더군요.
일단 제 동생은 N20보다 뽀다구 훨씬 낫다구 그러는데 솔직히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타이어 약간 광폭이고 크롬몰딩 범퍼가드, 사이드몰딩이 추카된 정도구요. 음 선루프 있군요.
비닐도 안뜯은 녀석을 대전에서 전주로 제가 몰고 갔습니다.
영맨이 80km/h 이상 몰지 말라고 그랬다며 고속도로 안몰고 가려는 것을 제가 웃기지 마라면서
2000rpm 정도만 유지하고 급가속, 급출발 안하면 된다고 우겨서 고속도로에 몰고 나왔죠. 크크.
일단 정말 조용합니다. 제 동생이 시동 걸고 시동걸렸는지 몰라서 다시 시동거는 우를 범했다고 하더군요.
중속까지는 엔진음도 잘 안들어오구요. 100km/h 근방에서는 바닥음과 약한 엔진음이 흡입됩니다.
서스펜션은 단단한 편이라서 요철 느낌이 그대루 올라오구요. 그래두 스포티지보다는 승차감은 좋습니다.
가속은 살살 몰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밟으면 튀어나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브레이크 성능도 티지보다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착승감도 티지보다는 좋은 듯 하네요. 그럴 것이 내장재가 훨씬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뒷자석은 티지보다 약간 좁아 보입니다. 레그룸은 넉넉한데 폭은 약간 좁은 듯하구요. 중앙석에
헤드레스트가 없고, 차체가 낮아서 그런지 레그룸 가운데가 볼록 튀어 나와 있엇 가운데 앉은 사람이
좀 불편하겠더군요.
편의사양을 보면요
JBL 인대쉬 6CD 체인져가 기본으로 장착됐는데, 제가 막귀라서 음질이 뛰어난 지는 잘 모르겠구요.
뒷자석 뒤에 있는 커다란 스피커는 쿵쿵 울리기만 하고 소리가 안나던데 이거 정상인건가요?
글구 오디오 튜닝하려는 분들에겐 안좋은 소식인데 오디오장착 위치가 사다리꼴입니다. 아래쪽이 약간 넓은 형태의
그래서 사제 오디오를 달 수 있는 지 의문시됩니다. 달더라도 약간 언발란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기판이랑 센터페시아는 깔끔하구요. 단, 오디오는 우드나 메탈그레인으로 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느낀건데 약간 왼쪽으로 쏠리는 것 같았구요 그 외에는 별로 단점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간만에 좋은 차를 만들었네요.
다만, 현대/기아의 옵션가지고 장난치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죽시트와 선루프에 눈이 멀어 최고사양 바로
아래 등급으로 계약을 했다고 하는군요. 더 나갔으면 네비+AV 시스템까지 지를 뻔 했다네요.
다음에 더 타볼 기회가 있으면 단점을 찾아보도록 하죠.
근데 고속도로에서 100km/h 정도에서는 티지나 쏘나타나 소음, 승차감 큰 차이 안납니다. 그러니 우리 티지 소유주분
들도 자긍심을 느끼시길..
댓글
5
[서]Jinu
매카닉
지민아빠
숲호TG
지민아빠
18:14
2004.11.08.
2004.11.08.
전에 소나타살까 티지살까 하고 고민했었는데, 결국 티지로...
소나타가 티지보다 월등히 좋은점중 하나..... 성인남자 6명정도 해치운후 뒷 트렁크에 꾸겨서 넣을수 있음... -.-
트렁크 진짜 크더군요......
소나타가 티지보다 월등히 좋은점중 하나..... 성인남자 6명정도 해치운후 뒷 트렁크에 꾸겨서 넣을수 있음... -.-
트렁크 진짜 크더군요......
21:09
2004.11.08.
2004.11.08.
트렁크는 티지가 훨 넓습니다. 높이를 생각하면요. 쏘나타도 트렁크 정말 큰 편이지만 용적으로 따지면 티지의 우월이지 않을까요? 게다가 티지는 2열 풀 폴딩으로 거의 화물차 수준으로 변신이 가능하죠.
18:15
2004.11.09.
2004.11.09.
음... 단순 용적으론 그렇게 되겠지만, 꼭대기 까지 실을순 없죠... 세단은 트렁크가 분리되서 물건 움직이는 소음도 적고 안전하기도 하지만, 티지에 너무 많이 실으면...^^
암튼, 소나타... 많은 기대를 했지만 아직까진 별로... SM7이랑 TG가 나와봐야 더욱 정확한 비교평가가 내려질듯...
암튼, 소나타... 많은 기대를 했지만 아직까진 별로... SM7이랑 TG가 나와봐야 더욱 정확한 비교평가가 내려질듯...
12:55
2004.11.10.
2004.11.10.
크크 제가 거의 꼭대기까지 실어봤습니다. 정말 불가능할 정도의 짐까지 실리더군요. 덕분에 후방 시야는 사이드미러로만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티지 적재능력은 정말 대만족입니다.
14:27
2004.11.10.
2004.11.10.
잠깐이나마 티지랑 소나타하고 고민하던 때가 있어서 인지 소나타 웬지 정(?)이 갑니다..
잘 나온차 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