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스포넷 공식 설문☆    차종 변경 하거나 추가 하신 회원..?     ::설문 참여하기::

뉴스포티지 정비,연비 포럼 게시판    뉴스포티지의 정비 후기나 연비 관리, 차량관리 노하우등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시승후기 지극히!! 개인적인 시승깁니다.

  • 김민진
  • 조회 수 2750
  • 2005.04.01. 15:21
3월 15일자로 나온 퍼랭이티지 오너입니다.

지난해 2월에 신차로 내렸던 뉴코를 11개월만에 폐차시키고(12월 31일나 사고가 나서...ㅜㅜ) 3달간 병원신세지다 3월 15일날 티지를 받았습니다.

기대반 설래임 반으로 맞이한 티지 였는데... 일단 첫인상은 반만 가졌던 기대를 전부다 채워 주줬습니다.

뉴코 오너가 될 당시 차가 급했던 터라 한달후에 나온다는 투산을 져버리고 뉴코를 뽑았었습니다.

뉴코가 2월 27일 나왔으니까 정확히 한달뒤 투산이 나왔죠. 사무실 바로옆에서 시승행사를 하는데 뉴코 내린걸 얼마나 후회했던지..

그래도 아쉬우나마 열심히 타고 다녔죠. 그러다 8월에 티지 나오는거 보고 또한 번 좌절...ㅠㅠ

완전히 포기하채 뉴코를 몰았습니다. 일주일마다 꼬박꼬박 해오던 세차 주기도 어느세 한달로 넘어갔고. 뉴코가 관심에서 많이 멀어졌습니다.

그러다 기여이 사고가 났죠. 것도 12월 31일. 3차 수술끝에 퇴원했지만 목발에 보조기(요넘은 6개월더 해야..)를 찬 상태입니다.

쓸데없는 잡설이 길었네요. 각설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티지 오너로서 느껴본 시승기를 몇자 적어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에 치중했단 사실을 기억해주시고 읽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뉴코와 티지 둘다 동급에 경쟁모델로 취급되는 만큼 두 차를 비교하면서 해보겠습니다.

우선 승차감.

여기계신 많은 분들이 그러셨겠지만 저역시 출고를 기다리며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서 눌러 살았습니다.

직접 타시는 분들의 느낌을 알고 싶어서 스승기를 제일 눈여겨 봐왔죠. 대부분 승용차에 비하는 승차감을 자랑 하시더군요.

하지만 동급인 뉴코와 비교했을시 결코 나은 승차감이라고는 할 수가 없단게 제 생각입니다.

진동, 소음 두가지 측면에서 뉴코에게 최소한 10점을 더 주고 싶습니다.

뉴코가 구식엔진이다 10년이 넘은 모델이다(티지와 비교했을때..)며 평가 절하 하시는 분이 많으신게 사실입니다. 저 역시 제발 그러길 바랬구요.

근데 직접 운전대를 잡으니 실망감이 크더군요. 생각보다 큰 떨림, 큰 소음...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이란 단어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물론 아직 300키로 빡에 안된 짧은 주행거리지만 그 차이는 확연히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다소 가벼운듯한 느낌까지..

스타트시 발끗에서 머리끝까지 느껴지는 짜릿한 까지 선사하더군요. 그리고 귓전에 맴도는 "웅~~웅~~" 거림, 80키로 이상부터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뉴코를 타면서 가져온 티지에 대한 동경심이 절반이상 무너졌습니다. 나머니 디자인과 편의시설에 걸었던 절반은 아직 남아있네요...

일단 아직 주행이 짧은 관계로 승차감은 여기까지..

다음은 편의시설 부분.

솔직히 이것은 차마 뉴코와 이걸 비교할 수 가 없습니다. 뉴코의 열악한 편의시설과 티지의 럭셔리한 시설을 비교하는 건 지방과 서울의 문화 수준을 비교하는 것과 같죠.

그래서 넘어가고, 디자인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비교가 힘듭니다. 전 티지에 한표를 던지고 싶네요.

그다음 연비.

뉴코의 연비가 제차의 경우(다른차도 기웃거려 봤는데 연비가 조금씩 차이가 있더군요 연식에 따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0.8(오토) 이였습니다. 직접 연비 계산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실 연비는 불분명하지만 그다지 좋은 것 같진 않았습니다.

근데 티지는 13.0 확연히 차이가 나죠. 실제로도 그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3만원 넣고 트립을 켜보니 400키로 이상이 나오더군요.

이밖에 여러가지 비교사항이 있겠지만 지금껏 제가 느낄 수 있었던 소감 이었습니다.

출고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몇자 적었는데 길기만하고 필요한 사항이 없는 글이 되 버렸네요.

같은 차종에도 많은 차이가 있고 경쟁 차종과는 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딱히 어떤게 좋다고 단정하는건 잘못된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이때문에 선택이 갈등이 생기지만 어떤 순간이건 자신의 처지 맞는 선택이 가장 훌륭한게 될 겁니다.

티지의 모든 오너 분들 저 처럼 사고당하지 마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댓글
18
[수원]영석아빠
잘보았습니다.

얼릉 쾌차하시고여.. ^^/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16:58
2005.04.01.
김형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요즘들어 부쩍 후회가 되나 곧 나온다니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승차감은 기대안하는게 맞겠네요.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19:35
2005.04.01.
이현삼
잘 읽었습니다.^^
다만, 스포티지의 승차감이 안좋다기 보다는 뉴코의 승차감이 짚차 치곤 너무나도 훌륭하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보네요~~ 저도 뉴코는 많이 타봤는데 저는 스포와 뉴코의 승차감은 스포의 근사한 우위라고 봅니다.
특히 뒷자석에서 느끼는 안락함은 스포티지의 압승이라고 보여지고, 운전석에서 느끼는 것은, 약간의 떨림을
제외하면 스포티지가 더 안락하다고 봅니다. 근데 여기서 잠깐.. 뉴코도 정말 훌륭한 차입니다.
10여년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고, 오프로드에서의 진면목을 생각하면 정말 멋진 차죠.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았고, 오너들의 차량 꾸미기도 유별나죠. 이부분때문에 일명 양카로 푸대접 받기도
하지만, 저 역시 스포를 살 때 뉴코도 고려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쩝니까? 스포티지가 더 맘에 들더군요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2:09
2005.04.01.
김정섭
저도 뉴코를 2년정도 몰고 3월부터 티지를 몰고 있습니다.. 근데 저나 제 여자친구의 경우는 확실히 티지가 승차감이 좋습니다. 물론 뉴코도 짚차 치곤 상당한 승차감 이었지만 티지를 타 보니 뉴코는 더이상 못탈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탄 모델이 602el인지라 오르막 등에서의 힘차이도 상당히 느껴 지구요. 뉴코땐 3단으로 내려도 힘겹게 올라가던 길을 티지는 가뿐히 올라가는걸 보면서 더욱 힘의 차이를 느낍니다.. 뉴코도 오프로드의 강점 과 짚차 치곤 편안함 등 장점이 많지만 도시내에서 타기엔 티지보다 장점 보다는 약점이 더 많은듯합니다.^^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3:06
2005.04.01.
김민진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
머라하든 티지는 훌륭한 차죠. 저역시 선택의 후회는 없습니다. 말씀하신데로 티지의 장점이 더 많다는데는 절대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뉴코가 상대적으로 평가절하 되는게 너무 아쉬웠던게 크죠(예전 오너로서).. 하지만 다시한번 뉴코vs티지에서 선택하라면 망설임 없이 티지를 선택하겠습니다. 그만큼 좋은차니까요~~^^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00:37
2005.04.02.
(전)마루치
저의 의견은 틀립니다. 티지 타면 탈수록 짜증만 나는 차입니다. 승차감요? 솔직히 그렇게 좋다고 느낀적 없구요. 연비? 돼지 같습니다. 소음......디젤엔진이라 이해 하라고요? 주위에 덤프트럭과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무게감이 없이 딸랑딸랑 소리나는 엔진소음, 차체 방음은 어느정도 되어 있어 창문닫고 있으면 그리 크게는 들리지 않지만 창문열고 다니면 장난이 아닙니다.
출발시 굼뜨는건 쪽 팔릴정도고, 끝마무리는 왜이리 엉성하게 했는지 지붕에서 비만오면 비가 새어 들어와 내장재 변색되고 엔진에서는 오일새고. 가니쉬 붙힌 본드가 옆으로 밀려나와 제대로 닦지않아 도장면에 묻어 있고........이게 차라고 만든건지.. 단지 외관만 보기좋다고 차가 좋은거 아닙니다. 점수로 평가한다면 30점도 후하게 줄것 같습니다.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01:00
2005.04.02.
김정섭
그럼 빨리 차를 바꾸세요.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18:03
2005.04.02.
서대현
저도 뉴코 602와 티지 동시에 몰고 있는데요
뉴코가 주행성능과 코너링은 많이 떨어져도 엔진자체의 소음이나 가속시의 느낌은 티지보다도 낫다고 생각합니다(근소하게)
하지만 엔진 및 동력성능, 서스펜션이 티지가 훨씬 뛰어나서....운전하는 재미는 티지가 낫지요. 하지만 뉴코도 후륜의 장점을 잘
살려서 운전하면(오버스티어 막 내면서) 재미가 있더군요...하지만 급차선 변경같은건...왠만해선 안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주행 속도만 해도 뉴코는 150~155가 거의 한계인데 티지는 190이상까지도 나오니까..속도의 영역이 다른 차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무슨 차량이든 간에 운전하는 사람에 따라 재미가 있을수도 있고 다를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0:50
2005.04.02.
[부산]대학생-동균
저도 차나오길 기다리며 컴퓨터만 키면 여기로 들어옵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고 여러 사람들의 글을 보며 티지의 장단점 알아가고 있습니다
제가보기엔 장점이 더 많은 티지.. 앞으로 여자친구 다루듯 예쁘게 타야겠습니다
일단 차나 빨리 나와라~~~ ㅎㅎ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02:52
2005.04.03.
심인보
저도 코란도를 아직 팔지 안아서 같이 타고 있는데...코란도가 티지랑 비교가 되나요??
저도 정말 코란도 아끼고 좋아하지만...티지는 코란도란은 비교가좀....
태생부터 다른 두차 아닙니까? 승차감.가속격.코너링 모두가 티지승이라고 보는대요...
와일드한 디자인만 코란도승입니다..
코란도...3년타면서 정말 사랑했던 오너 입니다
하지만 코란도 10년된차 아닙니까..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16:40
2005.04.03.
심인보
아..차 코란도 소음은 티지보다 적습니다..ㅋ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16:41
2005.04.03.
레이서
돈주고산 자동차인데....제품에 문제가많아 정떨어지고... 문제점을 지적한건데...
거기에다가 대고 빨리 차를 바꾸라고 말씀하시는건 보기좋지않습니다.
자동차 구입이 취미 생활도 아니고 거금을 투자한 상태인데 맘에않든다고 맘대로 차를 바꿀수도없는것인것을
듣기거북하더라도 속상해하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1:58
2005.04.03.
김상현
SUV 와 RV 를 비교하기 힘들듯이
프레임바디 vs 모노코크 를 비교할수 있는지요?
스포티지는 같은 구조 형태인 산타, 투산과 비교되야 할듯...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08:22
2005.04.04.
[울산]별아름
그나마 여긴 양반이죠 ㅡㅡ^ 타싸이트를 보면 문제점 지적하면 거이 공격조로 리플를 다는걸 봤습니다.~~~
문제점이나 단점이 없는 차가 어디있겠습니까???.....문제점이나 단점 지적했다고.......거기에다가 대고 빨리 차를 바꾸라고 말씀하시는건 보기좋지않네요 ㅡㅡ^... 시승기 잘 봤습니다. 아직 티지를 소유하지 않고 소유하고자 하는 분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되겠군요...저도 이사이트에서 그런적이 있습니다만 자기랑 가치가 다르다고 공격하는 이런 일은 하지 맙시다 ㅠ.ㅠ...아직 그분
아이디가 생각나는군요 ㅡㅡ^...해피한주 되십요 전 회의때문에 ~~~^^이만~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08:41
2005.04.04.
이현삼
그분이.. 그분을 말씀하시는거죠? ^^
네티님께서 많이 노여워하셨죠 ㅋㅋ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11:50
2005.04.04.
윤석영
전 티지를 진짜 만족합니다.. 왜냐면 전에 타던 차가 고물 소형차였걸랑요.
근데 솔직히 객관적 입장에선 그다지 만족감을 주는것 같진 않습니다.(오직 디자인만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듯)
첨 탈땐 엄청 만족감을 줬었지만 점점 저를 실망시키는것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거기다가 기아의 어이없는 태도에 더욱 더 화가 나구요.
최고의 디자인과 판매량을 기록하면서도 기아는 별 다른 서비스를 안해주네요. ECU부터 시작해서 참 문제가 많은것 같아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저 또한 누군가를 만나면 티지의 뛰어남을 자랑하느라 정신없지만, 가끔 기아의 대처와 티지의 문제들을 볼때면 속으로 얼마나 씁슬한지.. 차의 컨디션이 안 좋을땐 소음이 너무 크구.. 진동 또한 정신 없죠.
진짜 가끔 컨디션 좋을땐 첨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만.. -..-; (두달만에 이정도로 소음 진동이 차이가 난다는건 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제 차는 한달 지나면서부터 너무 차가 차이가 났거든요 )
암튼간에 전재산 주고 산 차나 다름없는데.. 너무 성의 없는 기아가 원망스럽네요.
제발 ECU문제건 다른 어떤 문제건 간에 조속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아무리 못해도 10년이상 탈 생각으로 샀기때문인지 너무 민감해지네요..

저의 갠적이 생각이였구요.. 기아가 나쁘지 티지가 나쁘단 얘긴 아닙니다.( 단점 얘기하다가 마무리를 이렇게 지으니 좀 말이 안 맞네요 ㅋ)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09:48
2005.04.06.
[공도]물돼지귀신
저는 아직 티지의 오너가 아닙니다.아버님모빌을 김민진님과 같이 출고를 받았네요.3월15일경에 받았으나,아직까지는 그리 문제가 보이질 않습니다.
카렌스2디젤이 제모빌인데요.우리나라디젤차중 제일 허접차를 뽑으라면 바로 카렌스2디젤입니다.
소음...->경운기 수준입니다.
티지 타본소감 정말 죽이더만요~
아무리 좋은차라고 해도 장단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좌우지간 빠른시간내에 쾌차하시길...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21:21
2005.04.06.
취소

스킨 기본정보

colorize02 board
2017-03-02
colorize02 게시판

사용자 정의

1. 게시판 기본 설정

게시판 타이틀 하단에 출력 됩니다.

일반 게시판, 리스트 게시판, 갤러리 게시판에만 해당

2. 글 목록

기본 게시판, 일반 게시판,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3. 갤러리 설정

4. 글 읽기 화면

기본 10명 (11명 일 경우, XXXXX 외 1명으로 표시)

5. 댓글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