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제 티지가 이름을 받았답니다.
출생신고를 마치고나니 이제 정말 제 차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동안 가졌던 차들은 영맨에게 등록을 맡겨서 차를 처음 볼때는 이미 등록을 마친 상태였는데
이번에는 임시번호를 끝까지 유지하다가 시간이 맞아서 제가 직접 등록을 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더군요. 시간도 30분 정도 밖에 들지 않았구요.
물론 비용도 쬐끔 줄기는 했고요...
비용과 시간을 떠나서 제 티지의 출생신고를 직접 하고 이름을 받아주었다니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차량 등록을 마치고 나니 제 티지가 970km를 넘고 있더군요.
가까운 Q서비스에 가서 오일을 갈았답니다.
순정으로 갈까 하다가 이번에는 제대로 차를 관리해보려는 마음에 큰 맘먹고 지크로 갈았습니다.
지난번 소나타를 탈때도 지크를 사용했었는데 가격은 3배가 넘더군요....
처음 가격소리를 듣고 (헉)소리가 입안까지 맴돌았는데 지크가 6통이나 들어가는 것을 보고,
티지의 배가 크기는 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고나니 차가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앞으로 여러 횐님들의 조언을 듣고 멋진 티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