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끝까지 밟아봤습니다.(2900km 간단 시승기)
- 판돌이
- 조회 수 2521
- 2005.03.29. 09:15
지난 토요일 2700km 에서 함 끝까지 밟아봤습니다.
집안 어른을 모시기 위해 작정을 하고 인천공항가는 고속도로에 올랐는데요....
거기가 주말 야간마다 외제 앙카들 레이싱장이라 그런지 GPS가 줄기차게 울려대더군요. 카메라 하나 통과해서 함 밟아볼라면
140km 에서 땡땡땡~~~ 전방 500m 과속 금지구역이 어쩌구 저쩌구(로드메이트 씁니다 ㅡ,ㅡ) 그러다가 거 머시기냐 영종대교
좀 못가서 직선 오르막 구간에서 (한참을 거의 직선으로 올라가는 구간 있잖아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안밟힐때까정 꽉 밟아봤
습니다.
거기가 원체 잘 뚫려서 그렇지 경사가 좀 있는 오르막인듯 싶었구요. RPM 약 3600 부근에서 160km 나오더군요. 맞바람이 꽤
있었고 오르막인것을 감안하면 평지에서는 약 180~190 정도 나올것 같더군요. 여튼 그렇게 가는동안 100~120 달리다가 140
이상 밟다가를 반복하고 후열 (휴게소 들러서는 아예 시동 끄지도 못했습니다. 무서버서 ㅡ,ㅡ) 도 충분히 해주고 오는 길에는
110km 정속으로 왔습니다.(GPS 속도 100km)
그런데... 참고로 저는 차는 소리가 좀 나야 타는 맛이 난다는 사람인데 기분문제인지 소음이 꽤 커졌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엔진오일은 1200km에 XQ로 갈았고요. 처음에 길들이기 및 예열 후열은 거의 철칙으로 지켰고요. 그래서인지 차는 참 조용하다
생각했었는데 제 느낌엔 확연하게 시끄러워 졌다는 생각이........
처음 오일 교환후에 자유로 올라가서 140한번 밟아주고 다시 정속으로 달리고 했었고 (특정 속도로 오래 가기 보다는 다양한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기에 그때는 확연하게 차가 부드러워지고 조용해 졌었는데) 한동안 곱게곱게 타다가 이번에 3000에 거의
다다른 기념으로 한번 밟아 줬는데 이번엔 약간 후회스럽습니다. 차가 트럭이 되어버린 느낌....... 거기다가 함 밟고난 후엔
뭐랄까 차가 좀 튄다고 해야하나... 출발때 뻑하면 차가 돌격 앞으로를......(무슨 각개 전투도 아니고...)
보통 커먼레일은 2만 키로 넘으면서 차도 잘나가고 소음도 본색을(?) 드러낸다고 하던데요. 제 차는 지난 토요일날 2만키로
도달한 효과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5천이 되면 다시 오일을 갈아줄 예정인데 아랄로 바꿔줄까 생각이기도 하고요 막상
정말 시끄러워 지니까 살포시 맘이 상하네요.
제차는 2월 26일 출고된 TLX 최고급이고요 연비는 대충 만땅넣고 한 600 타는것 같고요. 운전 습관은 가끔 뚜껑열릴때를
제외하면 상당히 곱게 모는 편이고요. (일요일날 뚜껑 열려서 스타렉스하고 무슨 영화를 한편 찍었다는 ㅡ,ㅡ) 매일 출퇴근거리
가 거의 100km에 육박하는 편이고 아침 출근시에는 간선도로에서 끝까지 80km 정속으로 가고(새벽 출근) 퇴근은 그냥 40~50
정도로 오는 그런 운전 상황입니다.
여튼 이전차인 레조가 끝까지 밟고 190이 넘어갔었는데(2002 월드컵 스페인전 하던날 갓 개통한 중앙고속도로 춘천~홍천간)
그 차는 그렇게 밟고 한동안 정말 조용하고 부드럽게 나간다 싶었거던요. 근데 울 깜둥이는 키로수가 아직 부족해서 무리가
갔었나 싶기도 하고... 한 5000 넘어서 밟아줄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그냥 주절거려 봤습니다. 안운하세요.
집안 어른을 모시기 위해 작정을 하고 인천공항가는 고속도로에 올랐는데요....
거기가 주말 야간마다 외제 앙카들 레이싱장이라 그런지 GPS가 줄기차게 울려대더군요. 카메라 하나 통과해서 함 밟아볼라면
140km 에서 땡땡땡~~~ 전방 500m 과속 금지구역이 어쩌구 저쩌구(로드메이트 씁니다 ㅡ,ㅡ) 그러다가 거 머시기냐 영종대교
좀 못가서 직선 오르막 구간에서 (한참을 거의 직선으로 올라가는 구간 있잖아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안밟힐때까정 꽉 밟아봤
습니다.
거기가 원체 잘 뚫려서 그렇지 경사가 좀 있는 오르막인듯 싶었구요. RPM 약 3600 부근에서 160km 나오더군요. 맞바람이 꽤
있었고 오르막인것을 감안하면 평지에서는 약 180~190 정도 나올것 같더군요. 여튼 그렇게 가는동안 100~120 달리다가 140
이상 밟다가를 반복하고 후열 (휴게소 들러서는 아예 시동 끄지도 못했습니다. 무서버서 ㅡ,ㅡ) 도 충분히 해주고 오는 길에는
110km 정속으로 왔습니다.(GPS 속도 100km)
그런데... 참고로 저는 차는 소리가 좀 나야 타는 맛이 난다는 사람인데 기분문제인지 소음이 꽤 커졌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엔진오일은 1200km에 XQ로 갈았고요. 처음에 길들이기 및 예열 후열은 거의 철칙으로 지켰고요. 그래서인지 차는 참 조용하다
생각했었는데 제 느낌엔 확연하게 시끄러워 졌다는 생각이........
처음 오일 교환후에 자유로 올라가서 140한번 밟아주고 다시 정속으로 달리고 했었고 (특정 속도로 오래 가기 보다는 다양한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기에 그때는 확연하게 차가 부드러워지고 조용해 졌었는데) 한동안 곱게곱게 타다가 이번에 3000에 거의
다다른 기념으로 한번 밟아 줬는데 이번엔 약간 후회스럽습니다. 차가 트럭이 되어버린 느낌....... 거기다가 함 밟고난 후엔
뭐랄까 차가 좀 튄다고 해야하나... 출발때 뻑하면 차가 돌격 앞으로를......(무슨 각개 전투도 아니고...)
보통 커먼레일은 2만 키로 넘으면서 차도 잘나가고 소음도 본색을(?) 드러낸다고 하던데요. 제 차는 지난 토요일날 2만키로
도달한 효과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5천이 되면 다시 오일을 갈아줄 예정인데 아랄로 바꿔줄까 생각이기도 하고요 막상
정말 시끄러워 지니까 살포시 맘이 상하네요.
제차는 2월 26일 출고된 TLX 최고급이고요 연비는 대충 만땅넣고 한 600 타는것 같고요. 운전 습관은 가끔 뚜껑열릴때를
제외하면 상당히 곱게 모는 편이고요. (일요일날 뚜껑 열려서 스타렉스하고 무슨 영화를 한편 찍었다는 ㅡ,ㅡ) 매일 출퇴근거리
가 거의 100km에 육박하는 편이고 아침 출근시에는 간선도로에서 끝까지 80km 정속으로 가고(새벽 출근) 퇴근은 그냥 40~50
정도로 오는 그런 운전 상황입니다.
여튼 이전차인 레조가 끝까지 밟고 190이 넘어갔었는데(2002 월드컵 스페인전 하던날 갓 개통한 중앙고속도로 춘천~홍천간)
그 차는 그렇게 밟고 한동안 정말 조용하고 부드럽게 나간다 싶었거던요. 근데 울 깜둥이는 키로수가 아직 부족해서 무리가
갔었나 싶기도 하고... 한 5000 넘어서 밟아줄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그냥 주절거려 봤습니다. 안운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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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돌이
baekjo
[수원]영석아빠
슈퍼뛰지
김석봉
김진희[GR-T4]
[인천]티지사랑
ki dong
[충]♠마루치♠
10:40
2005.03.29.
2005.03.29.
11:06
2005.03.29.
2005.03.29.
12:31
2005.03.29.
2005.03.29.
헉 저두 1050찍어서 이제 마구 밟아볼까 했더니 아직 140정도까지만 밟아야 겠군요.
900대에 내 옆을 지나가는 차들 보면서 담에 다 죽었어. 했는데
농담이구. 안운이 최고죠.
900대에 내 옆을 지나가는 차들 보면서 담에 다 죽었어. 했는데
농담이구. 안운이 최고죠.
14:12
2005.03.29.
2005.03.29.
19:05
2005.03.29.
2005.03.29.
20:21
2005.03.29.
2005.03.29.
17:23
2005.03.30.
2005.03.30.
06:50
2005.03.31.
2005.03.31.
23:54
2005.03.31.
2005.03.31.
2월7일 차 받고 직원들 시승해주었다가
지난주금요일에 다시 태워주니까 차가 많이 조용해지고 부드러워졌다고 하네요. ㅎㅎㅎ
님도 몇번더 고속질주 해보세요 점점 좋아질것 같네요(당연히 그렇게 되어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