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이제 800키로... 고향을 다녀와서...
- 쌍둥아빠
- 조회 수 2312
- 2005.02.10. 14:51
작년 말 계약하고 무작정 기다리다 명절 때 못 가져가겠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마침 설 며칠 전에 차가 나와서 부랴부랴 씨트와 선팅하고 고향에 다녀오면서 대충 길들이기했습니다.
차가 좋으니 운전하는 몇 시간이 별로 지겹지가 않더군요!!
몇 년전의 나의 꿈의 차는 산타페였는데, 스포티지가 나오면서 바뀌었었습니다.
신차를 구입해서 비닐을 뜯으며 새 차 산 기분을 느꼈고...(^ ^)
나름대로 조그마한 소원 하나 이룬 것 같아 행복감을 느낍니다.
각설하고...
고향에 갔다오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제 차는 "TLX 최고급형 오토"이고, 처음 길들이는 중이라 조심스레 운전하고, 급가속을 하지 않으며,
전열 및 후열 신경 좀 써서 했습니다.
처음 차를 받을 때 10키로였던 것 같고, 지금은 약 800키로정도입니다.
2월 4일 차를 받아서 몇 일 운행해보고...
2월 7일 고향으로(대전에서 포항으로) 갔다가 9일 대전에 도착했습니다.
소음이니 승차감 코너링 등 이런 것들은 객관적으로 통계나 수치를 보이는 것도 어렵고, 저마다 감각이 틀리니...
뭐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길들이는 중이라 2000RPM을 넘기지 않으려고 엑셀을 안 밟아서 그런지
처음 출발이 상당히 느린 것 같고, 언덕이나 경사면에서 힘이 좀 달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밟으면 잘 나가겠죠!!!)
아! 그리고, 천천히 속도를 높여가면 90kph 되기 전까지 2000RPM 안 넘은 것 같고,
조금 급히 밟으니 고단으로 변경되기 전에 2500RPM까지도 가더군요...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넣고, 트립컴퓨터를 리셋했습니다.
고향에 갔다 오는 내내 속도를 유지하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길들이는 동안 RPM 2000을 넘기지 말라는 어떤 분들의 충고는 정말 지키기가 어려웠고,
단, 시속 110kph를 넘기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주행을 했습니다.
RPM은 2000에서 2500사이에서 왔다갔다 했구요...
대전으로 돌아와서 주유소에 들러 연비 계산해보려고 일부러 가득 채워달라고 했습니다.
트립컴퓨터의 주행거리는 663km, 주유시까지 남은 거리는 150여km,
주유 금액은 40,000원 909원/리터 주유량 약 44리터...
주행한 거리 663km 사용 연료량 44리터 ...
계산해 보니 무려 15km 가 넘게 나오는군요!!
대부분의 주행이 고속도로였고 얼마간의 국도가 있었어도 거의 신호등이 없고
70~80키로를 유지할 수 있는 도로를 주행해서 그렇다고 해도
공식연비 13km보다 훨씬 많이 나오네요!!
처음으로 해 본 것이라 시험치들이 더 쌓여야 하겠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간단한 시승기 올려봅니다.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몇 일 후에 장기간 외국출장을 떠나야 하는데,,,
그 동안 그냥 세워놓아도 될 지 걱정이 되는군요!!
마침 설 며칠 전에 차가 나와서 부랴부랴 씨트와 선팅하고 고향에 다녀오면서 대충 길들이기했습니다.
차가 좋으니 운전하는 몇 시간이 별로 지겹지가 않더군요!!
몇 년전의 나의 꿈의 차는 산타페였는데, 스포티지가 나오면서 바뀌었었습니다.
신차를 구입해서 비닐을 뜯으며 새 차 산 기분을 느꼈고...(^ ^)
나름대로 조그마한 소원 하나 이룬 것 같아 행복감을 느낍니다.
각설하고...
고향에 갔다오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제 차는 "TLX 최고급형 오토"이고, 처음 길들이는 중이라 조심스레 운전하고, 급가속을 하지 않으며,
전열 및 후열 신경 좀 써서 했습니다.
처음 차를 받을 때 10키로였던 것 같고, 지금은 약 800키로정도입니다.
2월 4일 차를 받아서 몇 일 운행해보고...
2월 7일 고향으로(대전에서 포항으로) 갔다가 9일 대전에 도착했습니다.
소음이니 승차감 코너링 등 이런 것들은 객관적으로 통계나 수치를 보이는 것도 어렵고, 저마다 감각이 틀리니...
뭐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길들이는 중이라 2000RPM을 넘기지 않으려고 엑셀을 안 밟아서 그런지
처음 출발이 상당히 느린 것 같고, 언덕이나 경사면에서 힘이 좀 달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밟으면 잘 나가겠죠!!!)
아! 그리고, 천천히 속도를 높여가면 90kph 되기 전까지 2000RPM 안 넘은 것 같고,
조금 급히 밟으니 고단으로 변경되기 전에 2500RPM까지도 가더군요...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넣고, 트립컴퓨터를 리셋했습니다.
고향에 갔다 오는 내내 속도를 유지하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길들이는 동안 RPM 2000을 넘기지 말라는 어떤 분들의 충고는 정말 지키기가 어려웠고,
단, 시속 110kph를 넘기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주행을 했습니다.
RPM은 2000에서 2500사이에서 왔다갔다 했구요...
대전으로 돌아와서 주유소에 들러 연비 계산해보려고 일부러 가득 채워달라고 했습니다.
트립컴퓨터의 주행거리는 663km, 주유시까지 남은 거리는 150여km,
주유 금액은 40,000원 909원/리터 주유량 약 44리터...
주행한 거리 663km 사용 연료량 44리터 ...
계산해 보니 무려 15km 가 넘게 나오는군요!!
대부분의 주행이 고속도로였고 얼마간의 국도가 있었어도 거의 신호등이 없고
70~80키로를 유지할 수 있는 도로를 주행해서 그렇다고 해도
공식연비 13km보다 훨씬 많이 나오네요!!
처음으로 해 본 것이라 시험치들이 더 쌓여야 하겠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간단한 시승기 올려봅니다.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몇 일 후에 장기간 외국출장을 떠나야 하는데,,,
그 동안 그냥 세워놓아도 될 지 걱정이 되는군요!!
댓글
5
하하아빠
알바트로스2
이배영
박진규
이누야사
21:53
2005.02.10.
2005.02.10.
11:28
2005.02.11.
2005.02.11.
연비 잘나오더군요
차체 이미지 상승에 뿌듯함
만족은 두배로 될겁니다
잘키우시고
통장하나 만드세요(만족에대한 보람은 찾으셔야 되니까요0
연비! 만족감!
10000원은 안될까?
행복하길 ...
차체 이미지 상승에 뿌듯함
만족은 두배로 될겁니다
잘키우시고
통장하나 만드세요(만족에대한 보람은 찾으셔야 되니까요0
연비! 만족감!
10000원은 안될까?
행복하길 ...
00:11
2005.02.13.
2005.02.13.
09:58
2005.02.14.
2005.02.14.
계속 스틱만 하다가 이번에 오토를 처음 몰았는데 스타트 할때 스틱만큼 나가지 않아서 좀 그렇던데요... 역시나
운전 하기는 오토가 편할지 몰라도 속도 즐기기에는 스틱이 좋던데요..
운전 하기는 오토가 편할지 몰라도 속도 즐기기에는 스틱이 좋던데요..
20:22
2005.02.14.
2005.02.14.
이놈의 오토는 시내주행에서는 확실히 쥐약인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다닐때는 700km도 너끈히 나올것 같은 분위기에서 단거리주행 몇번만 하고나면 연비가 뚜욱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