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1,500km] 넘어가면서 한글자..
- 하하아빠
- 조회 수 2657
- 2005.02.07. 10:28
2005년 1월 19일에 차량이 나왔습니다....
커피티지 TLX 최고급형 오토입니다..
지금은 1,500km가량 운행했는데,
지금까지의 상황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기름 두번에 100리터 넣었습니다.. 운행거리는 1,100km..
단순하게 따지면 11km/liter입니다..
집에서 회사까지 거리가 5km가 채 안됩니다..
그리고 역시 5km가 채 안되는 거리를 매일 5~10회정도 운행합니다.
제가 근무하는곳이 시화공단인데 이 근처만 돌아다닐 일이 꽤 되죠..
가끔 외근 할려고치면 서울보다는 당진, 천안, 진천, 여주 등 지방에 거래처가 훨씬 많은관계로,
주로 국도 혹은 고속도로를 사용하게 됩니다..
처음 1,000km를 채울때까지 rpm3,000을 넘지 않았습니다.
속도로 따지면 꽤 낼수 있는 속도가 될것 같더군요..
고속도로에서는 규정속도를 지켰고, 그럴대 rpm은 2,200정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도리어 언덕길 같은곳에서 쬐끔 힘있게 밟아주니까 rpm이 3,000을 넘기려고 했습니다.. 조심조심..
기름 한번넣고 국도와 고속도로를 한바퀴 돌고 올때는 충분히 연비 13km가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단거리 운행만 며칠 했더니만 뚜욱 떨어집니다..
제 생각에 시내주행만 하면 10km/liter나오기가 매우 빠듯할것 같습니다..
1,000km넘어가면서 근처 카센타에서 엔진오일 교환했습니다.
가격은 35,000원..
짙은 회색 엔진오일통으로 기억이 되는데 상표는 헷갈리고, 한통하고 절반정도 들어가더군요..
일반 승용차 엔진오일 교환하는것하고는 상대가 안되게 복잡한 공정을 거치는것을 보니,
일단 저 가격은 적당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름 한번 더 넣었습니다..
역시 50liter들어갑니다..
기름통이 58liter로 알고 있으니까 대충 8liter남겨놓고 기름을 넣는것인데,
세번 다 trip컴퓨터가 남은 연료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가늠할 수 없을때 넣었습니다..
50km이하면 그 거리를 가늠할 수 없다고 설명서에 나와있는데, 아무래도 보수적으로 계산하는것 같습니다..
거의 평소와 똑같은 비율로 고속도로 및 시내주행을 했고,
기름게이지 절반에서 조금 밑으로 내려온 상황에서 391km달렸고, 228km더 달릴 수 있다고 나옵니다..
더러는 160km/hr도 밟아보고 출발할때도 조금은 가속한다는 느낌을 주면서 출발했는데,
확실히 1,000km넘긴다음에 엔진오일 한번 교환하고 나니까 연비가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00km쯤 넘어갈때는 더 좋아지면 좋겠다고 희망을 가져봅니다..
고속도로하고 국도만 다닌다면 공식연비인 13km/liter가 충분히 나올것 같군요..
언제고 멀리 뛸 일이 있을때 확실히 체킹해봐야겠습니다..
초기발진능력이 수동에 비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후진차만 몰아봤는데도,
스포티지 자동에서는 수동차가 저단기어로 쭈욱 끌고나가는 느낌을 받을수가 없어 조금 섭섭합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100km/hr로 정속주행할때의 안정감은 매우 놀랍군요.
한번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맘껏 밟으며-그래봤자 가슴이 작아서 160km/hr밖에 못밟았지만- 추월해서 운전해봤는데,
순간 차고 나가면서 추월하는 능력이라던지 갑작스런 제동 상황 모두 맘에 들었습니다..
더더군다나 맘에 드는것은 그런식으로 운전을 했어도 연비가 더 좋아진것 같다는 것입니다..
암튼 세번째 기름을 넣은 지금상황에서 충분히 600km는 넘을것 같네요.
스포츠모드 몇번 사용해봤는데 아직 익숙해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국도상에서 언덕길 올라가거나 내려갈때 다시한번 연습해봐야겠습니다.
맨날 5단 수동기어만 운전하다가 4단 자동기어다보니 언제쯤 기어변속을 해야 하는지 많이 헷갈립니다..
어줍잖게 시내주행시 수동모드로 하다가 엄한 기름값만 더 많이 나올까봐 일단은 참고 있습니다..
앗참 아세요?
D주행시 오른쪽 스포츠모드로 스틱을 옮기면 그 시점의 기어수가 숫자로 표시되는것을..
가끔 그거 보면서 운전하는것도 재밌습니다..
저놈의 trip컴퓨터.. 아주 약은놈입니다..
남은 주행거리 계산해 주는것이 바로 직전의 연비를 환산해서 산정해줍니다..
무조건 기름이 얼만큼 남았으니까 지금부터 얼만큼 더 갈수 있다라는것이 아니라,
직전 몇km동안 얼마의 기름을 사용했는지와 그런 상태로 얼마를 더 갈수 있는가를 알려주네요..
다음 오디오..
스피커의 베이스음이 조금 부족한 듯 싶습니다..
mp3기능과 음질은 매우 괜찮은 편에 속한다고 봅니다..
단지 CD의 우선멈춤과 사운드 mute 기능이 없는것은 조금 아쉽네요..
이곳 장터에 나오는 중고오디오 하나 구해서 마누라차-리오-에 달아줄까 합니다..
트렁크크기가 조금 작은것이 약간 아쉽네요..
이전에 끌런 리오보다 더 조금 들어간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왜인지..
암튼 어제 저녁때까지는 거의 모든점에서 만족감을 느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이상한 증세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시동을 걸었더니만 한번도 없던 약간씩 울렁울렁하는 현상이 출발할때까지 나타났습니다..
약간 예열후 차를 몰고 나오니까 그런 증세는 없던데 혹시 이것이 냉간진동현상인지....
아주 추운날에도 멀쩡하던 놈이 오늘 아침에 이런 증세가 나타나니까 조금 당황스럽군요..
계속 그러면 생각좀 해 봐야겠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해결이 안되는 증세라면 안티운동이라도 벌일까 합니다...
커피티지 TLX 최고급형 오토입니다..
지금은 1,500km가량 운행했는데,
지금까지의 상황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기름 두번에 100리터 넣었습니다.. 운행거리는 1,100km..
단순하게 따지면 11km/liter입니다..
집에서 회사까지 거리가 5km가 채 안됩니다..
그리고 역시 5km가 채 안되는 거리를 매일 5~10회정도 운행합니다.
제가 근무하는곳이 시화공단인데 이 근처만 돌아다닐 일이 꽤 되죠..
가끔 외근 할려고치면 서울보다는 당진, 천안, 진천, 여주 등 지방에 거래처가 훨씬 많은관계로,
주로 국도 혹은 고속도로를 사용하게 됩니다..
처음 1,000km를 채울때까지 rpm3,000을 넘지 않았습니다.
속도로 따지면 꽤 낼수 있는 속도가 될것 같더군요..
고속도로에서는 규정속도를 지켰고, 그럴대 rpm은 2,200정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도리어 언덕길 같은곳에서 쬐끔 힘있게 밟아주니까 rpm이 3,000을 넘기려고 했습니다.. 조심조심..
기름 한번넣고 국도와 고속도로를 한바퀴 돌고 올때는 충분히 연비 13km가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단거리 운행만 며칠 했더니만 뚜욱 떨어집니다..
제 생각에 시내주행만 하면 10km/liter나오기가 매우 빠듯할것 같습니다..
1,000km넘어가면서 근처 카센타에서 엔진오일 교환했습니다.
가격은 35,000원..
짙은 회색 엔진오일통으로 기억이 되는데 상표는 헷갈리고, 한통하고 절반정도 들어가더군요..
일반 승용차 엔진오일 교환하는것하고는 상대가 안되게 복잡한 공정을 거치는것을 보니,
일단 저 가격은 적당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름 한번 더 넣었습니다..
역시 50liter들어갑니다..
기름통이 58liter로 알고 있으니까 대충 8liter남겨놓고 기름을 넣는것인데,
세번 다 trip컴퓨터가 남은 연료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가늠할 수 없을때 넣었습니다..
50km이하면 그 거리를 가늠할 수 없다고 설명서에 나와있는데, 아무래도 보수적으로 계산하는것 같습니다..
거의 평소와 똑같은 비율로 고속도로 및 시내주행을 했고,
기름게이지 절반에서 조금 밑으로 내려온 상황에서 391km달렸고, 228km더 달릴 수 있다고 나옵니다..
더러는 160km/hr도 밟아보고 출발할때도 조금은 가속한다는 느낌을 주면서 출발했는데,
확실히 1,000km넘긴다음에 엔진오일 한번 교환하고 나니까 연비가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00km쯤 넘어갈때는 더 좋아지면 좋겠다고 희망을 가져봅니다..
고속도로하고 국도만 다닌다면 공식연비인 13km/liter가 충분히 나올것 같군요..
언제고 멀리 뛸 일이 있을때 확실히 체킹해봐야겠습니다..
초기발진능력이 수동에 비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후진차만 몰아봤는데도,
스포티지 자동에서는 수동차가 저단기어로 쭈욱 끌고나가는 느낌을 받을수가 없어 조금 섭섭합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100km/hr로 정속주행할때의 안정감은 매우 놀랍군요.
한번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맘껏 밟으며-그래봤자 가슴이 작아서 160km/hr밖에 못밟았지만- 추월해서 운전해봤는데,
순간 차고 나가면서 추월하는 능력이라던지 갑작스런 제동 상황 모두 맘에 들었습니다..
더더군다나 맘에 드는것은 그런식으로 운전을 했어도 연비가 더 좋아진것 같다는 것입니다..
암튼 세번째 기름을 넣은 지금상황에서 충분히 600km는 넘을것 같네요.
스포츠모드 몇번 사용해봤는데 아직 익숙해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국도상에서 언덕길 올라가거나 내려갈때 다시한번 연습해봐야겠습니다.
맨날 5단 수동기어만 운전하다가 4단 자동기어다보니 언제쯤 기어변속을 해야 하는지 많이 헷갈립니다..
어줍잖게 시내주행시 수동모드로 하다가 엄한 기름값만 더 많이 나올까봐 일단은 참고 있습니다..
앗참 아세요?
D주행시 오른쪽 스포츠모드로 스틱을 옮기면 그 시점의 기어수가 숫자로 표시되는것을..
가끔 그거 보면서 운전하는것도 재밌습니다..
저놈의 trip컴퓨터.. 아주 약은놈입니다..
남은 주행거리 계산해 주는것이 바로 직전의 연비를 환산해서 산정해줍니다..
무조건 기름이 얼만큼 남았으니까 지금부터 얼만큼 더 갈수 있다라는것이 아니라,
직전 몇km동안 얼마의 기름을 사용했는지와 그런 상태로 얼마를 더 갈수 있는가를 알려주네요..
다음 오디오..
스피커의 베이스음이 조금 부족한 듯 싶습니다..
mp3기능과 음질은 매우 괜찮은 편에 속한다고 봅니다..
단지 CD의 우선멈춤과 사운드 mute 기능이 없는것은 조금 아쉽네요..
이곳 장터에 나오는 중고오디오 하나 구해서 마누라차-리오-에 달아줄까 합니다..
트렁크크기가 조금 작은것이 약간 아쉽네요..
이전에 끌런 리오보다 더 조금 들어간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왜인지..
암튼 어제 저녁때까지는 거의 모든점에서 만족감을 느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이상한 증세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시동을 걸었더니만 한번도 없던 약간씩 울렁울렁하는 현상이 출발할때까지 나타났습니다..
약간 예열후 차를 몰고 나오니까 그런 증세는 없던데 혹시 이것이 냉간진동현상인지....
아주 추운날에도 멀쩡하던 놈이 오늘 아침에 이런 증세가 나타나니까 조금 당황스럽군요..
계속 그러면 생각좀 해 봐야겠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해결이 안되는 증세라면 안티운동이라도 벌일까 합니다...
댓글
헨즈프리 리모콘 보시면....
mute 라고 써있죠^^ (리모콘에 누르는거 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