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안성세이프강화와셔및 기타정비
- [서경] 갯마을™
- 조회 수 5846
- 2012.06.29. 14:34
어제 벼르던 엔진오일교환을 위해 안성세이프에 찾아갔었습니다.
엔진오일과 사이드스텝장착, 변형된 디스크연마와 브렉패드교환이 주 정비내역이었쥬........
그러나 리프트를 떠본결과 웜기어에 파워오일이 새고 있었다는..........
생각치도 못했던 과다출혈... 한편으론 다행이라는 위안을 삼으며..... 정비를 했쥬.... ㅠㅠ
마음이 안좋아 4년전 끊었던 담배가 땡기던 그 찰라.. 안성세이프 직원분께서 멤버부싱 얘길 꺼내시더군요. ㅋㅋ
분위기가 그건 아니었던거 같은데.... 암튼 좋다니까 그냥 낑궈보라 했습니다. ^^
기나긴 여정끝에 정비를 마치고 이제 끝인가 싶었는데, 조향장치를 건드렸으니 얼라이먼트를 다시 보라는군요. 헐 `~
얼라이 본지 두달밖에 안됬는데....ㅠㅠ 더 황당한건 세이프에 얼라이 장비가 없으니, 가까운 타이어점에 가보라는...
이건 좀 아니다 싶었네요. 오토오아시스에도 있는 얼라이장비가 세이프에 없다니....ㅠㅠㅠ 더군다나 이중 출혈......
그럼 또 제돈내고 얼라이 까지 보란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는군요. ^^
세차 서비스 받고 피톤치트도 서비스받고 친절하시더군요. 장비없는거야 뭐 어쩌겠습니까?? ㅠㅠㅠ
시설은 커서 좋았네요. 휴게실도 잘 만들어 놓으셨고 컴터도 3대..... 만화책도 즐비 ~~~~ 각종 차와 캔디....^^
총견적 68장 네고해서 60 카드로 계산하니, 부가세포함 66만....ㅠㅠ 얼라이 보러가서 쌩돈 4만... 총 70들어갔네요.
하늘도 무심하시지... 기껏 세차하고 나왔는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작렬.... 울고 싶어라 ~~~~~~
집에 도착하니 비 그침 ... 약올리냐???? 다시세차 ㅋㅋ 뭐 그렇습니다. ^^ 사진몇장 투척합니다.
집에오면서 운행해본 결과 멤버부싱이란놈 괜찮긴 하더군요. 요철부드러워 졌고, 하부 찌그덕소리 없어졌고,
코너링할때, 유격없이 단단히 잡히는느낌 들더군요. 승차감이야 뭐 순정쇼바인지라 크게 다르게 느껴지진 않았으나
다운하신분들한테는 최적의 아이템이라 생각듭니다. 요철넘으실때 많이 부드러움을 느끼실듯..........
엔진오일은 늘 애용하던 암스유로피언 넣었네요. 역시 조용한녀석이쥬.... 다만, 처음 한달정도는 좀 묵직한 무거움이
느껴지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기간이 지나면 맵핑한차처럼 날기시작하쥬...ㅋㅋ
디스크는 이번에 처음으로 연마해서 장착했는데, 이건뭐 좀 지켜봐야 하겠쥬.......... 당분간 차에 돈들어 갈일은 없을듯해요.
가장 만족스러운녀석은 사이드 스텝이네요. 요즘유행한다는 x5스퇄..... 차와 일체감이 좋습니다. ^^
고거이 은근 매력있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