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엔진오일, 연료필터 교환 했슴다...대전 세이프에서~~
- [충]Santa
- 조회 수 3781
- 2012.06.10. 12:10
저번주 토요일에 이어서 이번주 토요일에도 세이프를 찾아 갔습니다.
공구한 엔진오일이 금욜날 도착하여 전화로 예약을 하고
토욜날 엔진오일을 들고 딸래미와 같이 갔습니다.
혼자 가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산부인과 진료를 봐야하는 관계로 제가 딸래미를 봤습니다.
딸래미가 엄마랑 떨어져서 울지는 않을까 했는데 세이프에 있는 컴으로 어린이 동요, 동화를 보여주니
나름 잘 있어주네요 ㅎㅎ
- 엔진오일 - 동호회에서 공구한 야코 1703 5W-40 을 6리터를 들고 가서 교환을 했습니다.
오일 빼는 동안 잔류제거 좀 부탁드리니 에어로 불어주신다고 하네요
그리곤 가져간 오일 투입..
잘 들어갑니다... 넣으시면서 게이지 체크 하시면서 오일을 넣어주시더군요
- 연료필터 교체
중고로 입양을 해온 녀석이라 정확한 정비 이력을 모르고 있습니다.
델꼬 오자마자 오일류는 모두 교체를 했는데... 미쳐 연료필터는 챙기질 못했네요
저번주 주행중에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더군요...
필터만 교환할까 하다가 그 전 정비 이력을 몰라서 앗세이로 교체했습니다.
그래도 회사 협력 업체보다 저렴하게 했습니다..
회사 협력 업체는 말뿐인 협력같은 느낌이 들어여;;;;;
정비하는 내내 옆에서 붙어있지는 못했구요
딸래미랑 놀아주다가 틈틈히 차에 왔다 갔다 했습니다.
울 딸래미는 남자 어른들을 무서워해요 ㅎㅎ
그리고 정비하는 동안 스포티지 오너분께서 사장님과 대화를 하시더라구요
근데 대화내용을 일부러 들을려고 들은게 아니라 옆에 있다보니 듣게 됐는데
스포넷 네거티브님이란 단어를 너무나 선명하게 들어서...
다른 내용은 머라고 했는지... 모릅니다.. 그것만 들렸어여 ㅎㅎ
그래서 조심스레. 혹시 스포넷 회원분이세요 여쭤보니
아니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제 차에 스티커를 보시고 사장님께 여쭤보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분과 대화를 했슴다
스포넷 이야기부터 차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슴다
급기야... 그분께서 저보고 동호회 운영진이냐는 말까지 하시네요 ㅎㅎ;;
전 일반 회원인데요;;;
스포넷 자랑을 좀 했긴 했슴다;;;;;
제가 여기 와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으니 그럴만 하지요.... ㅎㅎㅎㅎ
그리곤 정비가 끝나고 그분과 헤어지면서 서로 명함을 주고 받았습니다..
한라공조 다니시는 과장님 이시더라구요...
전 사원인데 ㅎㅎㅎㅎ
세차도 꼼꼼히 해주셨어여.. 하지만 야간 운전을 해서 차에 벌레들이 앞쪽에 장난아니지만여 ㅎㅎ;
세차 후 정비한 부분 설명해주시고 시원한 캔커피를 주시네요
딸래미는 피크닉 사과맛을 주시고 딸래미가 넘 좋아했슴다..
카시트에 앉아서 조용히 다 먹더군요 ....
다 먹고나서 쓰레기를 저 주네요 ㅎㅎ;;;
오일 교환하고 남은 잔량 그냥 놓고 갈려고 했더니 챙겨서 차에 넣어주셨더군요
잔량 모아서 오일 갈려면 야코로 몇번을 갈아야 할지 ㅎㅎㅎㅎ
정비 후기를 썼긴 썼는데.. 이렇게 하면 되지요???
주저리 주저리 글을 쓰다보니 길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