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고압펌프 교체하러 갔었지만 오링(O-링)만 교체
- [서경]블루모아
- 조회 수 5750
- 2012.02.27. 22:20
차량연식 : 2008. 01
주행거리 : 67,000 km
정비장소 : 도봉사업소, 오토큐 도봉점
소요부품 : 오링(O-링) 1개
작업내용 : 하이 프레셔 연료 펌프 및 O-링 어셈블리
금액 : 무상보증수리
고압펌프 아래쪽에 누유의 흔적이 있어서 도봉사업소로 직행했습니다.
예약하지 않으면 바로 수리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확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갔더랬죠.
접수하시는 양반이 하는 말이 ... 예약하지 않고 바로 수리 받으로 오시는 분은 처음 봤다는 ... x같지도 않은 소리를 ...
사업소는 예약 하지 않고 들어오면 안되냐? 뭐 높으신 양반들이 있는곳이라고 예약까지하면서 방문을....이라고 하고 싶었지만
꾸욱~ 참고 ...;;
바로 수리 가능한곳을 알려달라고 하니 오토큐 도봉점으로 전화해서 작업준비 시켜놨으니 그쪽으로 가랍니다.
"고압펌프 무상수리 맞죠?" 라고 물으니 ... "네 무상수리입니다. 어떻게 아셨습니까?"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몰랐으면 좋으련만 하는 내용인가?)
"예전부터 고질적인 문제라서 알고 있었습니다." 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역시 현기차의 서비스는 개판이며, 직원들의 고객을 대하는 태도는 제대로 된 교육과 메뉴얼이 없는것을 확인한
체헙이었네요.
그러나 소개받은 오토큐는 최소한 사기치는 오토큐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고압펌프 교체로 갔지만 고압펌프 누유와 다른점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고 ...
동호회 다른분들의 사진속의 누유 흔적과 조금 다른것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납득하고 고압펌프 교체해달라고
떼쓰지 않았습니다. 멀쩡한걸 새로 교체한다고 무조건 좋은것은 아닌것 같아서 ...
수리 받는 동안 오피러스 차주분께서 엔진오일과 라이닝을 교환하러 왔는데 정비기사님이 다음번에 한번 더 확인 후
그때 교체하던지 아니면 그 다음번에 갈아도 된다고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마인드가 괜찮은 곳 같아서 혼자만의 준비한
테스트 질문을 던짐
첫번째 질문, 얼마전부터 소음과 진동이 느껴집니다. 문제가 뭘까요?
정비기사 답변, 악셀링을 하고 알피엠등을 확인 해보고서는... 고객님은 매일 타는 차이기때문에 확실하게 느껴지실 것 입니다.
그러나 제가 확인해보니 솔직하게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질문, 그럼 혹시 인젝터와 흡기 클리닝 같은것을 하면 괜찮아질까요?
(권장해도 아직까지 할 생각 없었음. 대부분 이 질문에 당연히 좋아질 것이라고 권장을 함. ㅋ)
정비기사 답변, 노후화된 차량이 아니고서는 큰 차이 없습니다.
종합적으로 내린 결론은 사기치는 오토큐는 아니다. 금액만 맞으면 갈 만한 곳이다. 라고 ...
2012.03.18.
소개시켜주세요...
쪽지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