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때 춘장대에서 엔진 체크등이 들어 왔네요.. 스캔할 곳도 마땅치 않아서 3일 동안(그래도 놀건 놀아야죠 ㅋ) 걍 새워 뒀다가 서울까지 무려 200km가 넘는 거리를 찝찝한 마음으로 그것도 빗속을 뚫고 올라 왔네요.. 증상은 고속에서 급가속시 반응이 없는 느낌이 들었고요 ㅜㅜ
그날바로 동네 카센터에서 스캔하니 스로틀 밸브 포지셔닝 센서 이상으로 ㄷ ㄷ ㄷ
주말이라 부품점 문닫았으니 나중에 오라는 얘기를 듣고 .. 내가 부품을 사올테니 갈아 줄테냐? 물었더니 그러마 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간 동네 부품점 사장님 왈.. 초기 불량이면 몰라도 그리 쉽게 고장나는 물건이 아니다 더 타봐라 그러시더라구요 부품 가격도 10만 오천원 쯤으로 나름 고가의 부품 입니다...
무튼 각설하고 알겠다 하고 다음날 역시 동일한 증상으로 엔진체크등 떠서 이건 교환해야 겠다 생각하고 부품점 가서 스로틀바디 사다가 갈았네요...
엔진 체크등 들어와 있는건 동네 블루핸즈에가서 리셋!!! 좀더 타봐야 겠지만 아직까진 정상이네요...
작업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공구는 10mm 복스랜치하나면 끝납니다.. 작업시간은 한 20분 정도 최초 임을 고려하면.. 두번째 부터는 10분이면 되겠네요...
다행이 기존에 장착되어 있는놈을 뜯어보니 기계적 고장 증상이 뚜렸하게 확인이 되어 교체하는데 더 확신을 갖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