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4만킬로 즈음해서
- [전]argos3
- 조회 수 4686
- 2007.10.16. 21:54
산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직장과 집이 멀구요 업무가 워낙 출장이 많아서 1년 남짓했는데 4만 탔더군요(반올림해서)
정확히 2006년 8월식이구요
4륜 vgt 수동입니다.
엔진오일등 각종 소모품들은 킬로수 맞춰서 칼같이 갈았고 엔진오일도 큐센터에서 꼬박꼬박 갈았습니다.
초기에 난감했던 증상은 머플러에서 흰연기...일명 소독차...
이것은 gx 칼x스 정품 주유소를 한곳으로 정해놓고 쓰는걸로 해결봤습니다.
2단에서 3단 변속시 간혹 울컥 하는 증상은 클러치 조절과 변속타이밍을 적절히 하는것으로 해결을 봤는데
성격이 급한지라 간혹 성질대로 하다보면 여전히 울컥합니다.
그리고 수동은 어느회사 미션인지는 몰라도....좀 싸구려 같습니다. 기어변속시....느낌이 좀 안좋습니다. 뻑뻑하다고 해야하나..전반적으로 뻑뻑하다면 기분좋게 변속이되겠지만..이것이 어느지점에서만 딱딱 걸리는 듯한 느낌...처음에는 아직 새차라 그런가보다 했는데...여전하더군요...변속느낌이..좀 좋지 않습니다.(수동은 손맛인데...)
중요한것은 첨에 초기품질에서 보여주었던 놀라울정도의 정숙성....
이젠 제법 엔진소리도 커졌고(물론 제가 성격이 급해서 예열 후열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첨에 몇달은 칼같이 했는데...)
조금 울퉁불퉁한 길을 가거나 방지턱을 넘을때면 내부에서 그...흔들리는듯한 소리도 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직장이 시골이라 포장여건이 썩 좋지 않습니다.) 연비도 예전만 못하는것 같고....
정말 초기 품질은 굿이었는데 1년이 지나면서 엔진소리도 커지고 내부 잡소리도 슬슬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디젤...특히나 수동은 성질급한 사람에게는....썩 좋은 선택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경유값 수준이면 가솔린도 함 생각해볼만 한것같습니다.
특히 4륜에 수동은 생각보다 메리트가 떨어지는듯 합니다.
제가 시골에 근무하다보니...부득이하게 4륜으로 했는데...생각보다 써먹을일 없었습니다...ㅡㅡ;
2륜스포도 뭐 어지간한 길은 수월하게 가고...눈이 많으왔을때...야 이래서 4륜이겠지 하고 혼자 좋아했는데...뭐 다른 2륜 스포도....안전하게 잘 굴러가더군요(솔직히 눈길에서는 4륜 2륜보다는 체인을 했냐 안했냐...차이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차가 못갈 정도의 도로사정이라면 4륜도 안가는게 낫습니다. 괜히 나는 4륜이야 하고 갔다가 차만 상합니다.)1년이 지나니..그냥 2륜 오토로 할걸..하는 후회가 더 크더군요 사실 suv는 수동보다 오토가...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새 2008년형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실제로 보면 꽤 이쁩니다. 사진으로 보는것이랑 다른듯...
역시 내부는...다운그레이드가 확실하더군요...
2008년형 4륜은 오토가 나올지 모르겠지만...suv쪽은 아무래도 오토가 더 나을것 같습니다.(타사와의 경쟁도 있고)특히 변속감이 별로 좋지 않은 싸구려 느낌의 수동 미션은..정말 최악입니다.
조만간 벼룩시장에 2008년형 aux와 usb지원되는 정품 데크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암튼 2008년형이 좀 포지션이 애매하게 된건 사실같습니다.
윈스톰 익스트림과 그리고 르노닛산이 1년가까이 우려먹던 qmx 산타페 2.0 에 수입 suv까지 가세하면 가격대가 참 어정쩡해지는건 사실같습니다. 뭐 기아가 비싸신분도 영입했겠다...손놓고 있진 않겠지요..(저희 집이 기아차만 5대째라...^^)
비슷한 킬로수를 탄 구형 crv나 프리랜더에 비하면....너무 일찍...잡소리들이 생기기 시작하지 않나 싶네요...
초기품질은 정말 굿인데....일본이나 독일을 포함한 몇몇 외국 브랜드에 비하면..전반적으로 내구성이 살짝 딸리는듯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비단 기아 스포티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자동차 메이커가 풀어야할 숙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직장과 집이 멀구요 업무가 워낙 출장이 많아서 1년 남짓했는데 4만 탔더군요(반올림해서)
정확히 2006년 8월식이구요
4륜 vgt 수동입니다.
엔진오일등 각종 소모품들은 킬로수 맞춰서 칼같이 갈았고 엔진오일도 큐센터에서 꼬박꼬박 갈았습니다.
초기에 난감했던 증상은 머플러에서 흰연기...일명 소독차...
이것은 gx 칼x스 정품 주유소를 한곳으로 정해놓고 쓰는걸로 해결봤습니다.
2단에서 3단 변속시 간혹 울컥 하는 증상은 클러치 조절과 변속타이밍을 적절히 하는것으로 해결을 봤는데
성격이 급한지라 간혹 성질대로 하다보면 여전히 울컥합니다.
그리고 수동은 어느회사 미션인지는 몰라도....좀 싸구려 같습니다. 기어변속시....느낌이 좀 안좋습니다. 뻑뻑하다고 해야하나..전반적으로 뻑뻑하다면 기분좋게 변속이되겠지만..이것이 어느지점에서만 딱딱 걸리는 듯한 느낌...처음에는 아직 새차라 그런가보다 했는데...여전하더군요...변속느낌이..좀 좋지 않습니다.(수동은 손맛인데...)
중요한것은 첨에 초기품질에서 보여주었던 놀라울정도의 정숙성....
이젠 제법 엔진소리도 커졌고(물론 제가 성격이 급해서 예열 후열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첨에 몇달은 칼같이 했는데...)
조금 울퉁불퉁한 길을 가거나 방지턱을 넘을때면 내부에서 그...흔들리는듯한 소리도 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직장이 시골이라 포장여건이 썩 좋지 않습니다.) 연비도 예전만 못하는것 같고....
정말 초기 품질은 굿이었는데 1년이 지나면서 엔진소리도 커지고 내부 잡소리도 슬슬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디젤...특히나 수동은 성질급한 사람에게는....썩 좋은 선택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경유값 수준이면 가솔린도 함 생각해볼만 한것같습니다.
특히 4륜에 수동은 생각보다 메리트가 떨어지는듯 합니다.
제가 시골에 근무하다보니...부득이하게 4륜으로 했는데...생각보다 써먹을일 없었습니다...ㅡㅡ;
2륜스포도 뭐 어지간한 길은 수월하게 가고...눈이 많으왔을때...야 이래서 4륜이겠지 하고 혼자 좋아했는데...뭐 다른 2륜 스포도....안전하게 잘 굴러가더군요(솔직히 눈길에서는 4륜 2륜보다는 체인을 했냐 안했냐...차이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차가 못갈 정도의 도로사정이라면 4륜도 안가는게 낫습니다. 괜히 나는 4륜이야 하고 갔다가 차만 상합니다.)1년이 지나니..그냥 2륜 오토로 할걸..하는 후회가 더 크더군요 사실 suv는 수동보다 오토가...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새 2008년형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실제로 보면 꽤 이쁩니다. 사진으로 보는것이랑 다른듯...
역시 내부는...다운그레이드가 확실하더군요...
2008년형 4륜은 오토가 나올지 모르겠지만...suv쪽은 아무래도 오토가 더 나을것 같습니다.(타사와의 경쟁도 있고)특히 변속감이 별로 좋지 않은 싸구려 느낌의 수동 미션은..정말 최악입니다.
조만간 벼룩시장에 2008년형 aux와 usb지원되는 정품 데크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암튼 2008년형이 좀 포지션이 애매하게 된건 사실같습니다.
윈스톰 익스트림과 그리고 르노닛산이 1년가까이 우려먹던 qmx 산타페 2.0 에 수입 suv까지 가세하면 가격대가 참 어정쩡해지는건 사실같습니다. 뭐 기아가 비싸신분도 영입했겠다...손놓고 있진 않겠지요..(저희 집이 기아차만 5대째라...^^)
비슷한 킬로수를 탄 구형 crv나 프리랜더에 비하면....너무 일찍...잡소리들이 생기기 시작하지 않나 싶네요...
초기품질은 정말 굿인데....일본이나 독일을 포함한 몇몇 외국 브랜드에 비하면..전반적으로 내구성이 살짝 딸리는듯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비단 기아 스포티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자동차 메이커가 풀어야할 숙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댓글
5
[서경]화이티지
권꽈대
[서경]mossrose
헌혈사랑
[서경]마이코올백꼬옴
저는 수동 5단 끌고당기는데 5단미션은 4만 넘어가니까 서걱 서걱하면서 들어가요...ㅋ 예전 엘란트라때 미션이랑 비슷한 듯한 느낌이들어요...ㅎㅎㅎ 6단미션 변속감이 궁금하네요...^^;;
21:53
2007.10.17.
2007.10.17.
수동분 꽤나 있으시네요... 저도 2005년식 LX 수동인데 제가 둔해서 그런지 변속느낌 그런대로 괜찮습니다...(4만키로 넘었음) 제생각에 아무래도 SUV같은 큰차는 수동이 어울리는듯...ㅋ 안전운전 하세요~
14:09
2007.10.18.
2007.10.18.
15:27
2007.10.18.
2007.10.18.
23:28
2007.10.18.
2007.10.18.
22:11
2007.10.20.
200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