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2개월) 3000km 탔습니다.
- 박현규
- 조회 수 5408
- 2007.08.11. 14:35
2개월된 TLX 최고급형, 깜둥이 입니다.
스포티지라는 차 자체에는 만족하는데,
아직 차와 일심동체가 안되었는지... 운전할 때, 상쾌하지 못합니다...
특히 고속 주행 후, 시내 나 골목길 저속 주행 시엔...
오토 기어의 변속 시점이 제가 생각하는 타이밍이랑 참 안맞고, 소음도 심하게 느껴지네요...
속도 80km/h 이상 도로를 달릴땐, 그나마 괜찮은데...
저속에선, 창문 열었을 때... 경운기 딸딸이 소리가 거슬리고, 엑셀 밟는 세기나 기어변속 시점 등... 뭔가 계속 어긋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 운전법이 스포 운행하면서, 예전 가솔린차 할때랑 바뀐 것 같은데... 딱히 뭐가 문제 인지도 모르겠네요.
오토 기어라고 하더라도, 빡빡한 시내 주행 시와 뻥뚫린 고속 주행 가능한 곳에서 변속 타이밍이 다르게 적용되는 장치 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스포츠 모드로 잘 몰아보고 싶은데... 이게 수동이랑 뭔가 틀려서 아직 어색하더라구요....
암튼 제차는 1500km 주행 이후 엔진 오일 VGT 전용인지 그런 걸루 갈았습니다. 오일 갈고 시내 주행할 때, 부드럽게 나가는게 느껴질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이때까진 고속도로에서도 2500rpm 안넘게 다녔고, 1500 ~ 3000km 까지는 고속도로에서 2500 ~ 2700rpm 수준으로 다녔습니다.
3000km 되고 어젠 3000rpm 정도로 계속 다녔더니, 오랜만에 고속도로에서 시원하게 달린 것 같네요.
스포티지가 의외로 고속에서 힘있게 잘 나가더라구요... 깔리는 느낌보단 말타고 날아가는 느낌이 첨엔 별루였지만,,, 이젠 놀이기구 타는 느낌처럼 괜찮구요...
이제부터는 오일, 부품 교환주기 지키면서... 편하게 밟으면서 다니렵니다...
참!! 요즘 국지성 호우 많이 와서, 고속도로가 자주 멈춰서는데요...
운전 조심하시고... 이럴 땐 낮이라도 꼭 라이트 좀 켜고 다녔으면 좋겠네요...
비 너무 와서 앞뒤 시야 확보도 힘든데... 꼭 라이트 안키고 다니는 차들 있습니다... 마치 "나좀 살짝 박아 줘라... 보험금 타먹게.." 하는 듯한....
유럽은 고속도로에서 180 ~ 200 km/h 는 기본으로 달리는데도, 사고 별로 안나는 것 같습니다. 대낮에도 라이트를 켜고 다니는게 기본이죠... 이건 자신의 시야확보 목적이 아니라, 남들이 자신을 확실히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어용 입니다.
여름철 안전운행 하십시오~
스포티지라는 차 자체에는 만족하는데,
아직 차와 일심동체가 안되었는지... 운전할 때, 상쾌하지 못합니다...
특히 고속 주행 후, 시내 나 골목길 저속 주행 시엔...
오토 기어의 변속 시점이 제가 생각하는 타이밍이랑 참 안맞고, 소음도 심하게 느껴지네요...
속도 80km/h 이상 도로를 달릴땐, 그나마 괜찮은데...
저속에선, 창문 열었을 때... 경운기 딸딸이 소리가 거슬리고, 엑셀 밟는 세기나 기어변속 시점 등... 뭔가 계속 어긋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 운전법이 스포 운행하면서, 예전 가솔린차 할때랑 바뀐 것 같은데... 딱히 뭐가 문제 인지도 모르겠네요.
오토 기어라고 하더라도, 빡빡한 시내 주행 시와 뻥뚫린 고속 주행 가능한 곳에서 변속 타이밍이 다르게 적용되는 장치 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스포츠 모드로 잘 몰아보고 싶은데... 이게 수동이랑 뭔가 틀려서 아직 어색하더라구요....
암튼 제차는 1500km 주행 이후 엔진 오일 VGT 전용인지 그런 걸루 갈았습니다. 오일 갈고 시내 주행할 때, 부드럽게 나가는게 느껴질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이때까진 고속도로에서도 2500rpm 안넘게 다녔고, 1500 ~ 3000km 까지는 고속도로에서 2500 ~ 2700rpm 수준으로 다녔습니다.
3000km 되고 어젠 3000rpm 정도로 계속 다녔더니, 오랜만에 고속도로에서 시원하게 달린 것 같네요.
스포티지가 의외로 고속에서 힘있게 잘 나가더라구요... 깔리는 느낌보단 말타고 날아가는 느낌이 첨엔 별루였지만,,, 이젠 놀이기구 타는 느낌처럼 괜찮구요...
이제부터는 오일, 부품 교환주기 지키면서... 편하게 밟으면서 다니렵니다...
참!! 요즘 국지성 호우 많이 와서, 고속도로가 자주 멈춰서는데요...
운전 조심하시고... 이럴 땐 낮이라도 꼭 라이트 좀 켜고 다녔으면 좋겠네요...
비 너무 와서 앞뒤 시야 확보도 힘든데... 꼭 라이트 안키고 다니는 차들 있습니다... 마치 "나좀 살짝 박아 줘라... 보험금 타먹게.." 하는 듯한....
유럽은 고속도로에서 180 ~ 200 km/h 는 기본으로 달리는데도, 사고 별로 안나는 것 같습니다. 대낮에도 라이트를 켜고 다니는게 기본이죠... 이건 자신의 시야확보 목적이 아니라, 남들이 자신을 확실히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어용 입니다.
여름철 안전운행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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