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 2005년 6월 20일
티지 : 2륜 , TLX 최고급형 , 하와이안 블루 (2006년형)
옵션 : A/T , 가죽시트
장착 : 5구접지 , 써지 (전류평활장치) , ECU 튜닝 모듈장치 , 기타 등등..쫌 많음..
거리 : 43,850 Km 정도 ( 2007년 04월 24일 현재 )
용도 : 평일 - 출퇴근용 , 주말 - 장거리용

울 파랭이가 벌써 43,000을 넘었네엽..
에혀..올 6월달이 2년차인뎅..쩌업..
원체 빨빨 거리고 돌아 다니길 좋아해서리..ㅠ.ㅠ

일단 4만까지는 매 5,000마다 순정으로 엔진오일 교체를 했구요..
4만부터는 합성유로 가고 있습니다..
조금 달라진 기분이 있긴 한뎅..모 별반 차이가.. ^^;

출력이 조금 딸려서리 ECU 튜닝 모듈 장치를 달았습니다..
ECU 맵핑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그냥 언제든지 탈/부착이 가능한
ECU 모듈 장치로 출력을 15% 올리고 주행하고 있습니다..
(모듈 모드에는 4가지 모드가 있어서리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합니다.)
15% 출력 UP 상태로 주행중이라 연비는 조금 떨어집니다.

물론 타이어/휠 인치업 후에도 조금 연비가 내려간 모습이 보이나
연비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크게 신경은
쓰고 있지 않습니다.

울 파랭이 병원 (사업소)에 들어간 내력은 브레이크 밀림 현상으로
딱 한번 들어갔습니다.. 별 문제가 없더군엽.. ^^;
그리고 사고로 앞/뒤 범퍼 교체로 한번 들어갔구요..
(어차피 범퍼는 소모품이라 사고 내력에도 안 올라가더군엽.. ^^;)

2년 가량 주행하면서 모든 동호회 뒤져가며 티지 불량 내력을 뽑아서
체크를 해보았으나 울 파랭이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은 대부분 없었습니다..
뽑기를 잘한건지..어쩐건지 모르겠지만요..

주중에는 대부분 출퇴근용이라.. 잘해야 운전하는 시간이 10여분 내외입니다..
주말에나 조금 장거리 비슷하게 주행하지만요..

그리고 미션오일은 28,000Km에 교환을 했구요..
제 나름대로 가혹운행이라고 생각을 해서요.. ^^;
대부분 30,000 ~ 40,000 Km에 교환을 하면 된다더군엽..
연료필터는 35,000 Km때 필터만 교환을 했습니다..
처음 교환은 필터만 2번재 교환은 통째로 (일명 앗세이) 교환을
할려고 합니다..

금연차량이고.. 나름대로 길들이기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까지는 출력이 딸리는것도 아니고 질리는 때도 아니더군엽..
티지 태어나서 꾸미고 어쩌고 한 돈이 제법 들어가더군엽..
들어간돈 합하면 쏘렌토 4륜은 샀을듯...ㅋㅋㅋ

그래도 울 티지한테 서운한건 하나도 없습니다..
주인 말에 잘 반응하고 아프지도 않고 잘 달려주니까요..

이것저것 달아 준것도 많고 꾸며준것도 많지만..
아직 끝이 보이지 않더군엽.. 꾸며도 꾸며도 부족하고..
더 이쁘게 다른 티지보다 눈에 띄이게 해주고픈 맘은
다 똑같겠죠..? ^^;

앞으로도 울 티지 언제까지고 저랑 함께 달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제 계획이 15만 Km 타던지.. 7년을 몰던지 둘중 하나만 충족이 되면
다음차로 바꿀 생각입니다만..
아직 울 파랭이 보면 그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더군엽..

파랭아..~ 나와 계속 함께 달려 줄꺼지..?

사랑한다..파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