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차량 인수했습니다....

소하리에서 인천 서구까지 탁송 기사님이 몰고 오셔서 주행 거리가 55키로 찍혀 있더군요....

(소하리에서 여기까지 38킬로 정도 나오더군요....)

주향거리 59키로에서 주유 만땅 채우고 연비 체크 및 차량 길들이기를 시작 했습니다....

출 퇴근시 전용도로 70%, 시내도로 30% 정도 운행 조건입니다....

직업이 토목현장 관리직이기에 일과중 1키로 미만 단거리 주행을 5 ~ 6회 정도 합니다....

RPM 2500 이상 안올리려고 무진장 노력 했구요....

급가속 급제동은 부득이한 경우 아니면 안했습니다....

덕분에 올림픽도로에서 욕 좀 먹었을것으로 사료 됩니다....ㅎㅎ

어제 다시 주유를 하고 대망의 첫 연비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총 주행거리 271키로미터, 주유량 32리터

연비 8.47키로미터....

제가 처음 가솔린 티지를 구입하면서 예상 했던 연비보다 훨씬 많이 나오네요....

그동안 짚형 디젤 차만 몰아서 그런지 승차감은 아주 좋더군요....

시동 걸고 잠깐 예열 하다 보면 "시동이 안걸려 있는게 아닐까" 하고 착각할정도로 엔진 소음은 적습니다....

주행중 가장 크게 느껴지는 소음은 차량 하부에서 올라오는 노면 소음 정도 였습니다....

앞으로 연비 체크는 거리별, 오일 교환시기와 종류 에 따라 별도의 표를 만들어서 관리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유류비 100프로 지원되는 회사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연비에 따른 유류비를 관리 하려는 목적보다는....

차량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아 볼까 합니다....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

덧글 : 어제 올림픽 공원 쪽 다녀오는 약간 정체가 되는 와중에 저를 기준으로 앞뒤 양 옆으로 저 포함 5대의 티지가 나란히 달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하와이안 블루 1대 저포함 은비단 4대....^^;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주차 하려고 보니 300세대 짜리 오피스텔 주차장에 저포함 약 10여대의 티지....^^;

티지가 많이 팔리기는 많이 팔렸나봅니다....

그만큼 검증이 되고 좋은 차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희소성은 떨어지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