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목포에 사는 백재준입니다..꾸벅^^*
보유차량은 티지TLX고급형 은비단색이구요..
티지를 타면서 느낀 몇가지와 출장운행계획을 아는 범위 내에서 적어 볼까합니다.
그럼 이제 부터 지껄여(?) 볼까요..ㅎㅎ

1. CHOICE
솔직히 고민에 고민끝에 선택한게 티지는 아닙니다. 티지,투쌴 그리고 신형싼타페를 가지고 2달여 고민을 했죠...여기엔 빠진 계약까지 했던 트라제도 있지만 결국 티지로 결정..그 결정적 이유는 내가 타던 갤퍼가 서버린게..이유 아닌 이유었습니다. 농담이구요....디자인, 성능, 가격대비, 운행 조건등 여러가지 따져보고 가장 끌리는 스포티지로 결정하였죠,,,^^ 제가 하는 일이 건설현장 영업이기 때문에 가장 고려했던건 운행조건이었다고 보면 될것입니다.

2. 운전 성향
군입대전 운전을 시작했고 군복무시절에도 운전을 했고 한 12년쯤 됐나.
지금껏 나에 발이 되어준 넘들이 프린스..코란도(군복무시절)..CBR400(바이크)..티코..세피아...5T활어차..갤퍼를 몰았었죠..
참 적어놓고 보니까 여러가지 한거 같네요..ㅎㅎ
운전 스타일은 급출발에 급정지를 즐기고..내앞에선 모든 차들을 들이대서라도 추월하는 " 앞만 보고 달려"입니다..ㅎㅎㅎ
이 모든게 바이크를 탈때 생긴 습관이고..한동안 수산 활어차를 가지고 다니면서 다져지건죠...

3. 티지를 타면서 변화
05년 12월18일 두발 TLX고급형, 오토를 구입하면서부터..
그것보다도 첨으로 울 와이프가 속없는 신랑 철(?) 들라고 차를 선물해준게 기특하여서..ㅎㅎ
쪼금만 변하자 했죠..
현 킬로수는 2388,,,현재 길들이기 한답시구...
예열 2분,,미션 워밍업 후 출발...후열 2분은 꼭 지키는 편이구요..
RPM2000에서 2500을 항상 유지하면서 조심조심 다니고 있는데도...
문제가 보이더라구요..

문제 1. 티지가 저속주행중 엔진실 잡소리가 넘 크다는거..
구입전 타던 갤퍼에.. 엔진실 및 하부방음은 했지만. 28만킬로를 탔던 차였다는걸 감안하더라도
티지만에 앙칼진 엔진실 소리가 나더라 하는거...
것도 저속주행(60KM~80KM)에서 더 많이...
근데 100KM가 넘어서 부턴 조용해진다는거...(고속주행이라 주변소리에 묻힐수도 있겠죠.)

문제 2. 순발력..
2000CC여서 인지 순발력이 쪼금 떨어진다는거...
애엄마 차가 아반인데...같은 신호에 걸려 출발하면 많이 쳐진다는거..
그거야 인정해줄수 있다..승용과 SUV이니까...
여기까지 하고...
왜냐면 그래도 티지가 좋으니까요...^^*

4.  운행계획(길들이기)
운행 계획을 말하기전 제차에 현 상황을 말해야겠죠...

- 핸들떨림..: 회원분들이 말하는거 처럼 느껴진다 하는데..
아직까지 없는듯...
- 소음 : 저속주행시..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조수석쪽에서 연속적으로 나는 씨~익 씨익하는 정도
엔진실쪽에 부웅~거리는 소리정도..
-연비 : 지금까진 차계부 계산으로..11.5KM (시내운행과 시외병행)
-오일교환 : 1152KM에 CRDi전용 오일로 교환
여기까지 하고..

운행계획(길들이기)은...아주 교과서적인 방법이다..
목포에서 출발하여 비봉까지 총 312KM를 달려갈건데..
처음 두시간 운행을 그러니까 정체 없이 달릴수 있는 구간(270km, 행담도 휴게소까지)을 교과서적인 방법으로 달려볼 생각이다.
점차적으로 시간/속도를 증감하는 방법.
최고 180km(조금 더 할거지만)까지를 RPM3000 범위 내에서 차에 출력과 탄력까지를 이용하여 15에서 20분정도 속도 유지하면서 10KM단위로 속도를 증감하면서 주행할까 합니다.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는데...
티지가 달라지진 않을거란 생각에 꾸~~욱 밟아보고 와서 제차에 변화를 다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