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고속도로는 청주에서 강릉까지 약 230km 군요~~ 그럼 국도구간은 360km 정도 타신거라면 에어컨 틀고 여러분이 타시고 무리하지 않은 주행이라면 조건에 따라 12-14의 연비가 나왔을 걸로 보이구요
국도 구간은 좀 떨어져서 연비 10-12라고 가정하면
전체 약 590km의 총 연비는 10.8-12.8 정도의 연비가 예상되는 군요~~

그렇다면 전체적인 연비가 잘 나올 가능성을 가정하면 네르프님의 운전실력이 대단하다는 것이 되구요~~
그럼 위의 가정하의 계산에서 좋은 수준인 13의연비는 가능할 것 같은데 15가까운 연비는 약간 오차가 있는 듯합니다.

그 오차의 차이를 예상해 본다면 청주의 주유만땅 상태와 진천의 만땅 상태의 차이가 약 5리터 정도 나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두군데 주유소가 극단적으로 높고 낮은 만땅상태를 보였던지 아니면 둘중 하나가 극단적인 만땅상태를 보였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걸 판단 할 수 있는 방법은 청주와 진천에서 주유 후 나타나는 트립 상의 잔여거리가 얼마로 나타났는지가 그나마 판단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5가까운 연비가 맞다면 진천에서 주유 후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높은 잔여거리가 표시되었을 겁니다. 예를 들면 15대의 연비라면 670-730 사이의 거리가 뜰 가능성이 높고, 만약 600 이하의 거리가 표시되었다면 주유량 차이에 의한 오차라고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저의 개인적인 데이타와 의견에 의한 분석내용이오니 절대적으로 정확한 결과는 아니지만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붕붕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오차에 의한 것이거나(80%), 운전습관이 매우 좋으시거나(20%)...

장시간 평균연비를 계속 기록해보시면 답이 나올듯합니다.

붕붕님 정말 대단한 분석력 이십니다.
아마도 저의 운전 습관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을 거구요.
에어컨은 항시 틀고 다니구요. 약 23도 정도......앤이랑 단둘이 타고 갔으니깐......
여친 몸무게 무시 못함.....^^;
주유소 별도 만땅의 기준에서 약간의 차이가 나는 듯 합니다.
주유하고 트립에서 주행 가능 거리 체크 하면서 다시 연비 체크 해 봐야 겠네요.
아님, 정말 트립컴터가 사기치는 거일 수도.....쩝~!

고속도로 등을 뛰고 난 이후 시내주행할때 트립은 좀 부정확하다고 봐야 합니다..
계산이 이전 잘 달릴때 잔여거리가 남아있어 시내주행에 들어가면 급격하게 잔여거리가 줄어드는 문제는 있습니다.
하지만 항시 동일 또는 비슷한 조건에서 주행하신다면 그날 기분따라 운전 습관 및 주행 패턴에 따라 들쭉날쭉하는 잔여거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이때는 많이 정확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