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인지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만, 집에 가는 길에 짜증이 좀 나서...

공간 비는데로 치고 달린적이 있었습니다..(항상 강조하지만, 난폭은 절대 안합니다. 좀 빠를뿐이지요..^_^)

그날 도착해서 주행거리와 잔여거리의 차이를 보니 웬지 (주행거리 < 소요잔여거리) 더군요....

그래서 이런가? 하고 말았습니다...

어제 밤에 지인을 태워줄 일이 있어(동네를 좀 우회해서 가야 하는...) 가는길에 태워준다고...
(조건은 주유 만땅...하지만 전 택시비가 싸니 택시타고 가라고 했습니다...정말로....ㅋㅋ)

암튼 그 길은 예전에도 한번 가보기는 했지만, 정속 주행이 안되는 길이었습니다...달릴만하면 급커브...
달릴만 하면 60키로 단속 카메라...좀 가다보면 신호등....좀 가다보면 90도로 꺽인 길...ㅜ.ㅜ
대략 40~50키로로 달렸다면 정속으로 갈 수도 있었겠지만....게다가 에어컨 켜고...

암튼 그렇게 달려보았습니다...그리고 집에 들어가서 주행거리와 잔여거리를 계산해 보니....세상에...

주행거리 42키로에 잔여거리 줄어든게 78키로더군요...

물론 트립 정확성은 저도 자신할 수는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올림픽도로를 주로 이용하면서 보면 거의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고 있습니다...올림픽도로는 최소한 저속에서도 고속에서도 일정 속도를 유지하며
달릴 수가 있는 길이긴 합니다...물론 대책 없는 날도 있지만..^^

암튼 연비에는 정속주행 밖에 답이 없는 듯합니다...

참!!! 이건 물론 사견입니다...그냥 느낌에..^_^
* [서경]아지™[ARI]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7-08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