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연식은 2006식이나 주행을 많이 하지 않은 10만km 바로 직전이지만, 연식이 오래된 만큼 예방차원에서 타이밍벨트 교체와 흡기크리닝을 하고자 세이프모터스(고양점)를 방문했습니다.

정비초반에 차량점검 중 부동액이 새었던 것을 확인하고 발전기가 맛 간 상태라고 알림을 받았습니다. 몇 달전부터 시동을 걸면 정차상태에서 게시판에서도 언급되었던 특이한 소음이 있었는데 주행 시에는 많이 못 느껴서 타이밍벨트 갈 때가 되어서인가 예상을 했었는데 발전기가 맛 가서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유사하다고 생각되는 소음내용 https://www.kiasportage.net/s011/41041134)

결국 다음과 같이 정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1. 예약한 정비 내역 - 타이밍벨트, 흡기크리닝

2. 정비를 예상한 내역 - 댐퍼풀리

3. 정비를 예상하지 못 한 내역 - 발전기, 썸머세트(라지에다,상호스)

정비에 든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타이밍벨트 - 210,000

* 댐퍼풀리 - 30,000

* 흡기크리닝 - 90,000

* 썸머세트(라지에다,상호스) - 50,000

* 발전기 - 260,000(신품, 재생은 10여만원대)

* 플러스친구 추가쿠폰 - 5,000(감액)

* 부가세 - 63,500

합계 - 698,500

예상을 하고 간 금액은 상기의 세 항목에 해당하는 330,000인데 

썸머세트는 그렇다 치더라도 발전기에서 헉하고 눈물이 납니다.

1. 차량에서 떼어낸 13년 된 타이밍벨트 세트와 댐퍼풀리, 썸머세트(라지에다,상호스)

2. 차량에서 떼어낸 13년 된 발전기

3. 흡기크리닝하기 위해 13년 만에 분리된 엔진블록

참고로 흡기크리닝은 정비시간을 줄이고자 원래 부품을 분리하고 이미 청소해 놓은 부품으로 조립해 줍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확실히 엔진부에서 나던 잡소리 없어졌고 악셀밟을 때 앞으로 나아가는 게 달라진 것(?)을 체감하니 정비에 들어간 돈이 값을 하기는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끝으로 모든 회원님들 차량 잔고장 없이 무사고 운전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