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와 캘리퍼는 기본형임에도,, 용량이 큰 것이 들어가구요..

그런데.. 브레이킹이 좋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휠하우스도 알루미늄,, 서스팬션 암도,, 전부 알루미늄 합급으로 좋은 부품들이 들어가 있는데..

섀시의 느낌은,, 스틸 느낌입니다. 좋은 느낌이 안나요 ㅋㅋ

 

 

 

 

내장제 저질이구요..

 

 

 

 

운전석도,, 계기판만 보기 좋습니다..

질이 떨어져요,,

 

 

 

 

 

그냥 정말 보기 싫었던 부분...

나사가 너무 확 눈에 들어옵니다..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내장제는 저리 벌어져 있구요..

품질이 좋진 않습니다.. 그냥 폭스바겐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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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시승기 입니다...

3.0T 콰트로 모델이구요..

가솔린, V6, AWD, 수퍼차져, ZF8단(토크컨버터)

 

가장 많이 타는 2.0디젤 전륜 골프와 파워트레인 공유하는, 거지같은 디딸(디젤딸딸이) 모델이 아니구요 ㅋ ^^

 

가솔린 3,000CC 모델입니다..

3.0T 콰트로 라고 트렁크 딱지가 붙어있구요.. T가 터보인줄 아시겠지만.. 터보가 아닌 수퍼차져입니다..

후륜기반의 상시사륜이구요.. (2.0디젤은 전륜기반)

미션은 ZF8단입니다..

 

 

 

 

<실내.. 조작감,, 사용감,, 품질>

 

실내는 품질이 소나타 정도 되는 것 같구요.. 그랜져나 제네시스급의 품질이나 거주성이 나오지 않습니다..

약간 좁은편이구요.. (제 취향으로는 딱 맞는 실내, 약간 작은 실내를 좋아함)

사실 요 사이즈가.. 가장 좋은 성능과 승차감이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구형 E60 5시리즈와 비슷한 사이즈요...

 

계기판과 핸들은 보기에 좋습니다..

핸들이 약간 크게 느껴지는데.. A7과 같은 핸들을 사용하는데.. A7에서는 딱 맞다고 느꼈었거든요..

A6에서는 약간 버스핸들 느낌이 납니다..

좀 작으면 좋을 듯 합니다..

 

아우디MMI는 그냥 그래요.. 별 기능도 없는 것이.. 대단한 것인냥.. 자태를 뽐내고 있구요..

재질과 품질은 그냥 소나타 정도입니다.. 별로예요.. 사진 그대로 입니다..

중앙 팝업식 모니터는,,

품질이 저질이네요,, 접혀들어갈때,, 딸깍 jerk현상이 있습니다.. ㅋㅋ

저질이네요.. 금방 고장날 듯 합니다..

 

시승기를 보면, 아우디의 버튼 조작감이 뭐 최고라고,, 그러시는 분 보았는데요..

하아.. 그냥 옛날 전자제품 느낌이던데...가볍고,, 얇게 째깍 째깍 거리는 느낌..

그냥 별롭니다.. ㅋㅋㅋ

아니 이 버튼 조작감을 왜 좋아하지??

뭔가 딱딱 맞게 들어가는 느낌이 아니구요,, 끄적끄적,, 눌러지다가 마는 느낌..

싸구려 전자제품의 버튼 느낌 정도 됩니다... ㅋㅋㅋ

 

핸들은 크게 느껴지는 편이지만,

저는 핸들을 최대한 멀리하고,, 시트는 최대한 낮게,, 악셀과 브레이크 페달 거리는 약간 좁게..

운전을 하는 스타일인데요..

정말 제가 너무 좋아하는 운전자세가 나오더라구요..

차체도 작고,, 핸들, 계기판도 똬악 눈앞에 들어오고,,

시트를 낮게 깔아도,, 시야가 좋구요..

 

 

 

 

<주행감각>

 

동일차량 이번이 두번째 시승인데요..

첫 시승때는 진짜 차 별로다.. 우와,, 뭐 차가 이렇지.. 핸들도 너무 가볍고,, 너무 잘 나가고,,

일본차나.. 국산차 같은데.. 라고 느꼈었는데요...

 

이번에 다시 시승을 해보고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 핸들이 가볍고,, 약간 촐싹거리는 느낌은 있습니다..

주행모드를 다이내믹으로 해도,, 크게 달라지진 않더라구요..

 

그냥 핸들 감각이 가볍구요.. 특별히 정확하게 스티어링이 이루어진다는 느낌도 없고,,

유압식인데.. MDPS느낌이 나구요.. ㅋㅋ

그런데.. 저속이던 고속이던,, 불안감은 없습니다..

세세하게 조향을 해줘야 하는 느낌이 전혀 없구요..  그래서 그런지.. 가벼운 세팅인데도,,

정확하게 방향을 짚어나가니까.. 핸들링 자체는 정말 편안했습니다..

고속에서 묵직한 맛은 없는데..

가벼우면서,, 정확하니까.. 속도감도 둔해지구요.. 고속주행이 편하더라구요..

BMW처럼 묵직하게 깔려나가는 느낌도 아니고,,

뭔가 일본차 같으면서도,, 속도감은 없는데,, 정확한 느낌...

 

일단 핸들링은 좋다는 느낌이 전혀없구요..

최근에 타보았던 신형 말리부 보다 못한 느낌이구요 ㅋㅋ 핸들도 가벼운 것이.. 말리부 같기도 하고,, ㅋㅋ

좌우가 잘 맞는 느낌도 없고,,

묵직하게 직진성이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핸들링이,, 정확한 것도 아니고,,

하아.. 그냥 그렇네요..

 

 

 

 

<파워트레인>

 

3.0 V6 가솔린 엔진은 정말 엄지척입니다..

V6 특유의 회전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실망이지만..

저회전 저속부터,, 고회전 고속까지.. 출력이 너무 매끄럽게 나옵니다.. 너무 부드럽게 출력이

잘나오구요.. 전영역에 걸쳐서 출력이 넘쳐납니다..

강력하게 거칠게 출력이 나오진 않구요.. 너무도 조용조용 큰 출력이 부드럽게 나옵니다.. 운전하기 너무 좋습니다..

고속으로 속도를 거칠게 올려도,, 너무 부드럽게 조용조용 출력이 나온다는게 재미없는 점이구요..

고속에서는 한템포 반응이 느립니다.

약간 반응이 느리게 출력이 나와요,, 그런데 조용하게 느리게 나오는데..

속도감을 모르게,, 출력이 부족함을 전혀 모르게.. 정말 좋습니다..

-제네시스DH- 저속에서 둔함,, 고속에서 엔진 반응 매우 좋음,,

-A6- 저속에서 상당히 민감하고 출력이 좋음,, 고속으로 가도 똑같이 좋음,, 단 고속주행시 둔한미션 때문에 반감됨

 

그런데 거기까지이구요..

아이들링시에.. 진동이 좀 있습니다.

차체가 작아서 진동을 잘 분산하지 못하는 느낌이구요..

전형적인 세로배치형 후륜인데..

다른 후륜차들이 그렇듯이.. 좌우 엔진미미와, 미션미미가 변형이 쉽게 오는 것 같습니다..

좌우 엔진미미 두개만 바꾸어도 금방 진동은 개선이 될 듯한 느낌이구요..

전반적으로 고출력의 엔진과 대형미션을 차대가 못 버티는 느낌이 있습니다.. 차대가 작아요..

 

가속시에는 변속이 DCT처럼 절도있게 이루어집니다.. 충격은 전혀 없구요..

토크컨버터 8단인데.. 정말 동력손실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감속시에 3-2-1단에서,,

미션에 이상이 있다고 느낄 만큼의 변속 충격이 있습니다.. 4만을 주행한 차량인데..

미션이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ZF8단이 여러 차종에 사용되는 미션인데..

제 느낌으로는 새롭게 설계된 미션이 아닌 것 같습니다..

기존 ZF6단의 느낌과 너무 비슷합니다.. 동력전달은 좋은데.. 감속시에 변속충격.. 너무 똑같습니다..

기존 ZF6단의 설계를 그대로 8단으로 늘린 느낌이 강합니다.. 너무 비슷해요...

 

현대8단과 비교했을때는..

동력성능은 떨어지지만.. 내구성,, 진동 소음 변속충격 등은 현대 8단이 더 좋은느낌이구요..

고급세단에는 현대 8단이 더 좋을 듯 하구요..

반대로 스포츠 드라이빙을 할때 현대 8단은 너무 멍청하고,, 둔한 느낌이구요..

-현대 8단- 저속에서 둔하고,, 고속에서 상당히 예리하고,,

-ZF 8단- 저속 고속 전영역에서 상당히 예리한데.. 강하게 가속을 하는 경우 약간 멍하구요

뭐 그런 느낌이구요..

 

후륜기반의 상시사륜은.,..

그냥 느낄 수 없어요.. 요즘 고급 후륜기반 AWD차량들이 그렇듯이..

그냥 전륜 같습니다.. 언더도 오버도 없구요.. 잘 모르겠어요,,

안전에 중점을 둔 운행에 최적화 되어있는 느낌이랄까..

후륜인지 전륜인지 사륜인지 알 수 없어요.. ㅋㅋ

 

 

 

<차대, 섀시의 느낌>

 

차대는 그냥 소나타 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BMW5시리즈나 E클래스,, 제네시스,, 보다는 확실히 아랫급의 차대이구요...

강성이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바디가 상당히 유연하네..

코너링시 바디가 유연하게 비틀리면서,, 잘 돌아나가네.. 그런 느낌이구요..

그 급의 설계가 그렇듯 휠하우스가 알루미늄 하우징인데.. 충격 흡수 정도도 낮은 편이구요..

섀시의 부품들도 상당히 고급이고,, 구조와 설계가 좋은데요..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냥 소나타 느낌이구요..

 

바디는 상당히 유연하면서, 단단해서 코너링시 느낌이 상당히 좋은데..

섀시가 상대적으로 너무 하드합니다..

잔진동을 잘 걸러주는 편이긴한데.. 저속이던 고속이던 요철을 만나면,, 완전 우당탕탕.. 승차감이 빵점이구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유연한 바디가 섀시의 하드함을 너무 잘 받아줍니다..

섀시를 좀 더 부드럽게 세팅을 해주면,, 바디와 섀시가 정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브레이킹 역시도,,

제네시스 비슷하네요..

하드웨어는 상당히 좋은데.. 실제로 브레이킹은 잘 안드는 느낌... ^^

브레이크가 잘 안들어요,,

 

그리고,, 뭔 브레이크 소음이 이렇게나... 끼익 끼익 나는지...

완전 브레이크 소음이.. 쪽팔릴 정도로 나네요..

아니나 다를까.. 검색을 해보니.. A6의 특징이었네요... 미친 브레이크 소음... ,ㅡ,.ㅡ

 

 

 

 

<총평>

 

자꾸 여러번 타다보니.. 점점 마음에 든다..

그냥 무난해서 마음에 든다.. 소나타 같다.. 시내에서 타기 정말 좋다..

승차감은 진짜 별로다..

차 정말 조용하고 부드럽게 정말 잘 나간다..

코너링을 미친듯이 돌고,, 묵직한 초고속 운행을 하는 차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