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기아 하이브리드 니로 시승기
- [KW]KTH
- 조회 수 3620
- 2016.04.10. 01:40
외관은 좀 제 취향이 아니라서,,,, 세련된 맛이 없이,, 좀 멍청하게 생겼습니다..
트렁크 오른쪽에 커버가 있구요,, 커버를 뜯으니 배터리가 나오네요,,
엔진룸 깔끔하구요,,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일반 차량들과 다른 특징이라면,, 오른쪽에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모터를 냉각시키는 냉각수 보조 탱크가 보이구요,,
모터와 연결되어 있는 황색의 고전압 케이블이 보입니다..
그래서 에어클리너가 엔진위에 커버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EV모드에서 엔진에서 위잉하는 소리가 납니다.. 라디에이터쪽에 스피커가 있구요,,
안전을 위해서 작동음을 인위적으로 내는 장치입니다. 모듈은 조수석 글로브박스 근처에 있습니다..
요즘 차량들 참 좋아요,,, 블랙박스나,, 다른 전기장치를 사용할 수 있게..
친절히 b+와 ACC를 퓨즈박스에 마련해 주었네요,,
후방카메라 위치 좋구요,,
실내는 뭐 그냥 그럭저럭 입니다.. 제 느낌으로는 싸구려 같습니다..
사진에는 좋게 잘 찍히네요,,
실내에서 가장 품질감이 좋았던 부분이구요, 그냥 이 부분이 참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팔걸이 내부 사물함에 휴대폰 충전짹이 있네요,,,
운전석이구요,, 그냥 중간은 됩니다.. 탈만해요,,
아주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진짜 불만은 없을 정도입니다.. 편리하고 보기좋고,,
계기판 시인성은 100점입니다.. 계기판이 시인성이 정말 좋습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를 시승하게 되었구요,,
풀옵션 차량입니다.
차량 크기는 쏘울 보다는 약간 작은 정도이구요,,
운전하기는 정말 좋은 사이즈 입니다.. 실내도 넓은편이구요,, 트렁크 공간이 차 크기에 비해 넉넉합니다..
현대 아이오닉의 경우에는 굉장히 공간이 협소했거든요,,
차량은 정말로 가볍구요,, 진짜 가볍게 잘 나갑니다..
일반 가속은 1600cc준중형 보다는 약하구요,,
스포츠 모드에서의 가속도 1600cc준중형의 한 90% 정도 되는 가속을 보여줍니다..
일상 주행에서는 정말 가볍게 스트레스 없이 잘 나가는데요,, 추월가속이나 풀악셀시에는 잘 안나갑니다..
신형K5 하이브리드 같은 경우에는 정말 디젤의 토크감이 느껴질 정도로,, 엔진과 모터의 조합 출력이 대단하였는데요,,
니로 같은 경우는 그런 셋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신기한것은 하체 셋팅입니다..
일단 풀언더커버에 섀시 부품이 대부분 알루미늄 재질이구요,, 뒷 서스팬션도 멀티링크로 되어있는데..
차대는 정말 가볍다고 체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깡통 느낌인데요,,,
섀시는 정말 단단하고 묵직합니다.. 텅텅 거림을 느낄 수 없구요,, 정말 하체가 조용합니다..
하체는 준대형급 이상으로 좋은 느낌이구요,,
핸들 감각은 그냥 시내주행용 이고,, 특별히 핸들링이 좋거나,, 나쁘거나 하지 않습니다..
아주 아주 평범하구요,, 아쉬운 것도 없고 뛰어난 것도 없습니다..
편의 장비는 다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요즘 전방추돌감지 시스템과 차간거리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포함한 크루즈 컨트롤이 너무 좋습니다.
정말 국도에서 편리합니다..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정말로 많이 발전을 해서,, EV모드의 개입이 확실히 많아졌습니다..
지난번 신형K5 하이브리드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것인데요,,
이전세대의 하이브리드는 EV모드가 작동하는 패턴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한 로직으로 작동을 하였는데요,,
요즘에 나오는 모델들은 EV모드의 작동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정형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우 수시로
EV모드를 작동시킵니다..
K5의 경우에는 EV모드-엔진모드 왔다 갔다 할때 드라이브모터의 클러치가 작동하는 덩컹거리는 느낌이 약간 있었는데요,,
니로는 모터클러치가 작동하는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6단 DCT의 변속도 정말 느낄 수 없었구요,, 그냥 전기카트 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오닉은 언덕에서 정차후 가속시 뒤로 밀리는 현상이 있었는데요,,
니로를 가지고 일부러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전혀 그런 현상은 없었습니다..
언덕에서 정차시EV모드 언덕밀림방지 자동으로 작동하였구요,, 한참 있다가 악셀을 밟아도 그대로 EV모드로
가속을 하였구요,, 깊게 밟으니 엔진이 같이 작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엔진 동력이 들어갈때 모터 클러치의 작동 충격도 전혀 느낄 수 없었구요,,
차량은 평범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장거리 고속 주행용은 절대로 아니구요,, 그냥 시내주행용입니다. 100% 시내주행용입니다..
공간 좋구요,, 운전하기 편하구요.. 편의 사항 모두 있구요,,
진짜로 99점 줄 수 있는데요,,,
디자인이 별롭니다.. 별로 타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 디자인이네요,,
모양새는 아이오닉이 훨씬 나은 것 같네요,,
이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불안감은 안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계통은 10년 20만Km....
사실 이 차량은 기술적으로는 굉장히 복잡한 차량입니다..
GDI엔진에.. DCT에,, 하이브리드모터에,, EV모드,,
직분사 엔진에는 고압펌프 인젝터등 디젤과 비슷한 부품들이 있구요,,
DCT에는 수동미션에 수동의 클러치셋트, 클러치 엑추에이터, 변속기 엑추에이터, 오토의 인히비터스위치
엔진의 써모스탯과 워터펌프와는 별개로 하이브리드 모터와 모터를 냉각시키는 냉각순환계통의 전자식 써모스탯과 워터펌프
하이브리드 모터 엑추에이터,, 고전압 배터리팩 배터리 냉각장치,, 배기열 회수장치,,
정말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난 장치들이 들어있는 차량입니다..
이런 차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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