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0만원짜리 기본형입니다.. 1.5터보이구요..

외관은 윗급모델과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휠만 19인치로 바뀌구요..

 

 

 

 

실내는 정말 모닝수준이하의 재질이구요.. 하아.. 정말 탈마음 안나는 실내이구요..

3600만원짜리 모델로 가도,, 재질은 동일하고,, 가죽만 갈색으로 들어갑니다..

그 모델이 더 싸구려 느낌이 많이 나구요..

그냥 기본형 블랙 내장이 오히려 고급스럽습니다...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블랙으로 하세요..

 

 

 

 

제 취향은 아니라서,, 크기는 이전보다 작구요.. 준중형차 같습니다..

 

 

 

 

 

 그냥 중형차 같지않은 실내이구요.. 싸구려..

그런데 오토파킹에.. ISG에.. 스마트키 들어가고,, 시트는 직물 ㅋㅋㅋㅋㅋㅋㅋ 

 

 

 

 

 

쉐보레 차량 제일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죠... 도어 스텝에.. 마감이 없는 것,,,

 

 

 

 

 

 뒷자리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깡통을 구입해서,,, 시트 전문점에서 가죽을 입혔습니다..

순정과 동일하게 하였고,, 순정보다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구요..

 

 

 

 

 

 

그냥 뭐,, 실내는 조작하기 힘들구요..

기어봉은 손목에 자꾸 걸리구요.. 운전자세는 좋습니다.. 시야도 좋고,, 앞쪽이 작아서,, 운전하기 편합니다.

 

 

 

 

 

내장재가 약해서 손으로 살짝 눌러도 쉽게 벌어지더라구요..

 

 

 

 

 

블랙박스 장착하다가 깜짝 놀란 부분입니다..

그냥 쑥들어갑니다.. 너무 약하고,, 재질이 저질이예요..

 

 

그 밖에 저질스러운 부분들이 엔진룸과,, 트렁크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그만..

조만간 추가하겠습니다...

 

 

 

 

내외관은 얼핏보기에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이구요..

차량은 구형보다는 확실히 작아졌습니다... 사각지대도 적고,, 시야가 좋아져서 좋아졌다고 볼 수 있구요..

 

1.5터보 엔진과 미션은,, 99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상당히 잘 나가구요.. 출력이 부족함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쉐보레의 가장 큰 단점이 미션이었는데요.. 미션은 정말 좋습니다.. 변속 충격을 전혀 느낄 수 없구요..

동력전달이 상당히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저속 저단에서,, 상당히 고회전을 사용하게끔 셋팅이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출력이 부족하지 않은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시내주행에서 회전수를 너무 높게 사용합니다..

2000rpm이하에서는 변속이 되지도 않구요.. 2500rpm을 올려야 변속이 이루어집니다..

요즘 6단 미션 차량들 경차들도 2000rpm이하에서 고단으로 쉽게 쉽게 올라가거든요..

저단에서의 변속 시점이 너무 길고,, 회전을 높게 사용하는 경향이  큰 단점이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고속에서는 회전수를 너무 낮게 사용합니다.

회전수를 정말 낮게 사용하구요 140에서 2000rpm 조금 넘었으니까요,,

그래도 터보엔진이라서 출력이 있어서 그런지,, 출력부족이나 거부감은 전혀없었구요..

그대로 가속을 해도 상당히 가속력이 좋고,, 정말로 시원시원하게 180이상까지 쭉쭉 잘 나가는 차량이었습니다..

 

핸들링은.. 시내주행 셋팅이구요..

저속 시내주행에서 정말로 핸들이 가볍고 차량 거동이 좋습니다.. 과거 현대차 느낌이구요..

골목 골목 작은 코너에서 정말 잘 돌아나갑니다.. 돌리는 그대로 차량이 잘 말려들어가구요..

조금 심하게 도니까.. 접지력을 금방 잃고,, 타이어가 미끌어지긴 했는데.. 그냥 시내주행용입니다..

 

고속에서의 코너링과 안정감은 빵점입니다..

직진성이 많이 약해졌구요.. 핸들이 묵직한 맛이 없고,, 딱 과거 로체 NF TG정도의 스타일입니다..

구형 말리부가 차는 휠씬 더 좋습니다..

 

브레이킹은... 잘 안들어요...

고속에서 페이드가 정말 빨리 오구요.. 차를 잡아줘야 하는데..

브레이크가 바퀴만 잡는느낌이랄까.. 앞으로 쳐 나가는 차를 잡아주지 못합니다...

고속에서 급하게 브레이킹을 하는데.. 차체도 약한 떠는 느낌이 들구요.. 달리는 차는 아니더라구요..

시내 주행에서는 크게 불만이 없구요..

 

승차감 부분에서는

섀시의 셋팅이 정말로 좋아졌습니다.. 구형 말리부나 크루즈에서의 딱딱하고 이상하게 안꺽이는 느낌..

뭔가 도로의 굴곡에 말려들어가야하는데.. 딱딱하게 버티는 느낌,, 딱딱한 합판에 앉아있는 느낌..

그런 느낌이 전혀 없구요..

단단히 잘 잡아주면서,, 부드럽고,, 진동을 정말 잘 흡수해줍니다.. 섀시의 셋팅과 승차감은 99점 정도이구요..

그런데 심한 요철을 만나면.. 그 진동이 차대로 그대로 전해집니다.

정말 깜짝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섀시는 정말 좋은데.. 차대가 약해서 그 진동을 그대로 받고,, 충격을 흡수하거나 분산하지 못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구요..

친구는 시승을 해보더니.. 하체 소음이 심하다고 했는데..

저는 소음은 없었구요.., 차대가 엄청나게 진동을 받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우당탕 우당탕..

 

차대 설계가 많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고속주행 안정감도 많이 약해진 느낌이.. 차대에서 오는 것 같구요..

가속력이 좋아진 것도,, 일맥상통하구요..

 

차대의 경량화를 통해서 무게를 줄이고,, 컴팩트한 설계로 가속력과 연비 가벼운 핸들링 등을 얻은 것 같은데요..

그.. 미국차 쉐보레 특유의 직진성과,, 묵직하게 나가는 맛은 전혀 없어졌습니다..

저는 그게 차대의 설계에서 오는 것이라고 이번에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젤도 아닌 가솔린이 ISG가 장착되어있는데요...

진짜 쓸떼없이 계속 시동꺼지고,, 기능을 끄는 버튼도 없고,,,

시동이 켜질때는 그르릉 거리며 진동이 오고,, 정말로,, 짜증이 나더라구요...

 

솔직히

올뉴말리부는 sm6 소나타 k5 급이 아닙니다...

아무리 타봐도,, 준중형 느낌이 강합니다.. 크게 만든 준중형,, 정도,,

 

 

 

 

 

그 와중에 400할인받고 2000에 구입한 구형 말리부도 같이 탁송되는 바람에 구경을 하였는데요..

하아.. 구형이 정말 더 좋네요.. 유리두께도 장난아니고,, 휠씬 크고 단단하고,,

 

말리부는 구형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