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주행이면 어쩔수 없는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개선한다고 해도 10% 내외 입니다.

그렇지만 개선을 하는게 좋은데 먼저 개선의 가능성을 단발성으로 나마 평가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단기적 성과가 전체의 성공에서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기름을 넣으시고 다음 기름넣을 때까지 지금까지 운전하던 스타일을 확 바꾸어서 해 보시기 바랍니다.

0. 시작전에 에어클리너를 꺼내서 압축공기로 잘 씻고, 에어클리너 통도 잘 불어 낸다.
1. 차간거리를 기존의 2배 이상으로
2. 다른차가 끼어들어도 참는다
3. 제동 전에는 가속하지 않는 것으로 속도를 줄인다.
4. 브레이크의 사용빈도를 줄인다. 이것은 점점 숙달되면 점점 더 변화가 가능한 기법입니다.
5. 출발은 천천히 지긋이 (느려도 참아야 합니다.)
6. 예열과 후열은 최소화한다. 아침예열은 1분, 후열도 정상운행이면 1분, 고알피엠이었으면 2분정도, 그리고 정차전 3-5분은 속도를 낮추고 더 천천히 운전하면 후열시간을 줄일수 있습니다.

요렇게 1회성으로 연비를 한번 계산해 보는 것도 개선 가능성을 파악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20% 가까이 개선이 된다면 운전방법에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신의 운전습관은 다른사람과 비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가속과 제동 같지만 속을 뜯어보면 판이한 방법으로 운전하는 경우도 많구요. 운전습관이나 운동폼이나 습관을 바꿀때 관성이나 타성이라는 것이 있어서 어떤 변화에 대해 자신이 변화를 느끼는 정도가 실제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현상이 있는데 자신이 완전히 바꾸었다고 해도 실제로는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히 바꾼 스타일로 한번 만이라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운전방법이면 경음기 사용이 필요없구요,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이 길어지구요, 타이어의 수명은 더 길어집니다.
같은 거리를 운행한 차의 위 3가지를 비교하는 것이 운전방법이나 운행상황의 비교를 간접적으로 해 주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