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관리 [펌]겨울철 디젤엔진차량의 숙제...
- [서]나이스리
- 조회 수 7252
- 2004.10.25. 17:57
디젤엔진이 가장 싫어하는 겨울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디젤엔진 승용차를 타보셨는지요?
국내에는 대젤엔진 승용차가 20여년전 로얄디젤택시가
잠깐 나오다 말았지만 조만간 다시 나올것 같습니다.
디젤엔진하면 일단 시끄럽고 진동심하고 둔하고 무겁다는 인상의
짚차나 승합차 트럭을 먼저 뜨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제3세대 디젤엔진인 커먼레일(직분사엔진)엔진을 탑제한
디젤차(싼타페, 카니발, 쏘렌토등)들이 나와 디젤엔진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2세대(터보인터쿨러디젤) 엔진에
비해 연비는 20% 늘어나고 출력은 20% 정도가 좋아졌습니다.
정숙성도 향상되었고요,
하지만 모든것이 다 좋아진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디젤차에는 없어도 되었던 ECU가 탑제되었고,
디젤엔진에서는 나타나지 않던 이상현상도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커먼레일디젤엔진은 수분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연료가 떨어지면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자동차를 운행하시는 고객님은 연료에 대하여
좀더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경유역시 품질이 들쑥날쑥합니다.
그동안 산업용으로 많이 이용되었기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게
세금혜택을 많이 받아 왔습니다. 제가 처음 디젤차를 운행할때
경유가격은 200원대 였습니다.(아~ 옛날이여~~)
주유 경고등 들어와도 1만원이면 가득넣을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4만원
들어갑니다.
이렇게 세금을 올리다 보니 요즘 일부 악덕업자들이 그동안 단속이
느슨했던 경유에 나쁜짓을 하는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사 석유 적발율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불량
경유 유통량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중에 가짜 경유 판매업소는 총 조사업체 6천8백78개소중
1.13%에 해당되는 78개 사업장이 적발됐다. (전년 31개 사업장적발)
품질불량 경유의 유형도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경유에 중유나 부생연료유 등을 혼합한 품질저하 위반업소는 4개 업소에
불과한 반면 솔벤트 등 용제를 혼합하는 등의 유사석유제품 위반업소는
74건으로 대다수였습니다.
각종 언론보도 등을 통해 주변의 감시가 심한 휘발유를 피해 경유쪽으로
품질위반사례가 옮겨지는 추세로 2006년까지 세금인상계획이 잡혀 있어
세금차이를 노린 유사경유 유통이 갈수록 늘어날 것입니다.
소비자가 저질의 가짜 경유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또한 저질의 경유로 가장피해가 큰것이 커먼레일 디젤엔진입니다.
요즘 각 자동차사와 소비자단체와의 커먼레일 엔진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는 경유에 포함된 수분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떠넘기고 정유사들은 그럴리 없다고 떠넘기는 바람에
소비자만 골탕을 먹고 있습니다.
원만한 문제해결이 될때 까지 소비자들이 조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예방 하냐고요?
겨울이 오기전에 디젤차 차주들이 해야할 숙제가 있습니다.
디젤차들은 유난히 큰 연료필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연료필터는 불순물도 걸러 주지지만 더 중요한것이 연료속에
포함된 수분을 비중을 이용해서 걸러 주는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연료필터 속에서 걸러내서 저장하는 수분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만키로에 한번 정도 갈아야 한다고 하지만, 나쁜연료
한번만 잘못넣어도 필터의 기능을 상실할 수 도 있습니다.
필터에 수분 배출구가 있습니다. 배출구를 열고 모여있는 물을 배출
하고 위에 달린 펌퍼를 이용해서 열심히 펌핑을 해주시면 됩니다.
2만키로 정도에서 교환도 해주시는것이 좋고요, 겨울이 오기전에
지금시점이 연료필터를 갈아주셔야 할때입니다.
연료필터속에 걸러진 물이 많을때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때문에
물이 얼어버리면 엔진이 걸리지 않는 불상사가 생길수 있습니다.
다음에 소비자의 예방사항으로 어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나면
유난히 연비가 떨어지고 엔진힘이 떨어지는 경험을 하신경우 다시는 그 주유소에
가시기 마시기 바랍니다. 품질이 인증된(개인적인 평가)
한주유소를 정해서 겨울철에는 연료통이 반이하로 내려가면 수시로
가득주유 해주시는것이 연료통에서 수분이 생기는 현상을 줄여줄수 있습니다.
(연료통을 거의 빈상태로 다니면 공기중 온도차에 의한 수분이 탱크내에 누적됩니다)
아직까지는 이 두가지 방법말고는 묘책이 없습니다.
위의 방법은 모든 디젤차에 공히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가솔린차의 경우에는 연료필터에 펌프가 달려있지 않습니다.
수분을 잡기 보다는 불순물을 걸러주는 효과가 대부분입니다.
철저한 예방과 정비만이 안전운행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 [서경]Mari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6-13 21:24)
디젤엔진 승용차를 타보셨는지요?
국내에는 대젤엔진 승용차가 20여년전 로얄디젤택시가
잠깐 나오다 말았지만 조만간 다시 나올것 같습니다.
디젤엔진하면 일단 시끄럽고 진동심하고 둔하고 무겁다는 인상의
짚차나 승합차 트럭을 먼저 뜨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제3세대 디젤엔진인 커먼레일(직분사엔진)엔진을 탑제한
디젤차(싼타페, 카니발, 쏘렌토등)들이 나와 디젤엔진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2세대(터보인터쿨러디젤) 엔진에
비해 연비는 20% 늘어나고 출력은 20% 정도가 좋아졌습니다.
정숙성도 향상되었고요,
하지만 모든것이 다 좋아진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디젤차에는 없어도 되었던 ECU가 탑제되었고,
디젤엔진에서는 나타나지 않던 이상현상도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커먼레일디젤엔진은 수분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연료가 떨어지면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자동차를 운행하시는 고객님은 연료에 대하여
좀더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경유역시 품질이 들쑥날쑥합니다.
그동안 산업용으로 많이 이용되었기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게
세금혜택을 많이 받아 왔습니다. 제가 처음 디젤차를 운행할때
경유가격은 200원대 였습니다.(아~ 옛날이여~~)
주유 경고등 들어와도 1만원이면 가득넣을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4만원
들어갑니다.
이렇게 세금을 올리다 보니 요즘 일부 악덕업자들이 그동안 단속이
느슨했던 경유에 나쁜짓을 하는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사 석유 적발율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불량
경유 유통량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중에 가짜 경유 판매업소는 총 조사업체 6천8백78개소중
1.13%에 해당되는 78개 사업장이 적발됐다. (전년 31개 사업장적발)
품질불량 경유의 유형도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경유에 중유나 부생연료유 등을 혼합한 품질저하 위반업소는 4개 업소에
불과한 반면 솔벤트 등 용제를 혼합하는 등의 유사석유제품 위반업소는
74건으로 대다수였습니다.
각종 언론보도 등을 통해 주변의 감시가 심한 휘발유를 피해 경유쪽으로
품질위반사례가 옮겨지는 추세로 2006년까지 세금인상계획이 잡혀 있어
세금차이를 노린 유사경유 유통이 갈수록 늘어날 것입니다.
소비자가 저질의 가짜 경유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또한 저질의 경유로 가장피해가 큰것이 커먼레일 디젤엔진입니다.
요즘 각 자동차사와 소비자단체와의 커먼레일 엔진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는 경유에 포함된 수분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떠넘기고 정유사들은 그럴리 없다고 떠넘기는 바람에
소비자만 골탕을 먹고 있습니다.
원만한 문제해결이 될때 까지 소비자들이 조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예방 하냐고요?
겨울이 오기전에 디젤차 차주들이 해야할 숙제가 있습니다.
디젤차들은 유난히 큰 연료필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연료필터는 불순물도 걸러 주지지만 더 중요한것이 연료속에
포함된 수분을 비중을 이용해서 걸러 주는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연료필터 속에서 걸러내서 저장하는 수분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만키로에 한번 정도 갈아야 한다고 하지만, 나쁜연료
한번만 잘못넣어도 필터의 기능을 상실할 수 도 있습니다.
필터에 수분 배출구가 있습니다. 배출구를 열고 모여있는 물을 배출
하고 위에 달린 펌퍼를 이용해서 열심히 펌핑을 해주시면 됩니다.
2만키로 정도에서 교환도 해주시는것이 좋고요, 겨울이 오기전에
지금시점이 연료필터를 갈아주셔야 할때입니다.
연료필터속에 걸러진 물이 많을때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때문에
물이 얼어버리면 엔진이 걸리지 않는 불상사가 생길수 있습니다.
다음에 소비자의 예방사항으로 어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나면
유난히 연비가 떨어지고 엔진힘이 떨어지는 경험을 하신경우 다시는 그 주유소에
가시기 마시기 바랍니다. 품질이 인증된(개인적인 평가)
한주유소를 정해서 겨울철에는 연료통이 반이하로 내려가면 수시로
가득주유 해주시는것이 연료통에서 수분이 생기는 현상을 줄여줄수 있습니다.
(연료통을 거의 빈상태로 다니면 공기중 온도차에 의한 수분이 탱크내에 누적됩니다)
아직까지는 이 두가지 방법말고는 묘책이 없습니다.
위의 방법은 모든 디젤차에 공히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가솔린차의 경우에는 연료필터에 펌프가 달려있지 않습니다.
수분을 잡기 보다는 불순물을 걸러주는 효과가 대부분입니다.
철저한 예방과 정비만이 안전운행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 [서경]Mari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6-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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