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위에 보니까 의외로 이 간단한 내용을 몰라서 악세사리를
돈들여서 새로 사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나만의 팁이랄 것도 없고 그저 알아두시면 돈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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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차량용 악세사리를 사서 차령 외부나 내부에 붙이고 나면
뭔가 달라보이고 이쁘고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붙일땐 좋은데 나중에 테이프가 떨어지는 경우 참 난감해지지요.
다시 사서 붙이자니 멀쩡한 것 다시 사기도 그렇고, 또 붙이자니 잘 안붙고...

이때 양면테이프를 찾게 됩니다.
이마트나 백화점 욕실용품 파는데 가보면 양면테이프 많이 팔지요.
그런데 이런데서 파는 양면테이프 사서 붙였다간 십중팔구 실패합니다.
떡 잘 붙였는데 차 몰고 나가면 툭 떨어지고 다시 붙여도 툭 떨어져버리고...

저도 몇번을 시행착오하다가 카센터에서 물어보고 해서 겨우 알아낸 건데,
차량용품 파는 곳에 가보면 차량용 양면 테이프를 따로 팔더군요.
써 본 결과로는 3M것이 제일 좋은 것 같던데...

전에 집에 사놨던 욕실용 양면테이프와 새로 사온 차량용 양면테이프를
분석을 해봤더니 차량용 양면테이프는 고무재질로 찍찍 잘 늘어나더군요.
즉 테이프 재질의 신축성의 차이였습니다.

차량 부착용은 충격이나 진동에 잘 견디기 위해 신축성이 좋은 고무재질의
양면테이프였고 욕실용은 그냥 충격보다는 습기에 잘 버티는 플러스틱, 스폰지
재질의 양면테이프 였던 것입니다.

큼지막한 차량용 양면테이프 롤을 사다 놓고 나니 그 다음엔 그렇게 편하더군요.
차에 부착시켜 놨던 것들 이것 저것 뭐든지 덜렁거리면 뚝떼서 그 테이프로
몇번이고 다시 붙여서 쓰게 되니까 악세서리가 오래되서 부서질때까지
쓸 수가 있지요. 다시 돈 안들이고...
* [서경]Mari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6-13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