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갑작스런 터보 사망으로 개인적으로 업무적으로 힘든 한주 였읍니다 ㅎㅎ

터보가 그나마 곱게 사망해서 엔진쪽은 크게 데미지 안입은듯 하네여 오토렛쉬도 이참에 바꿨구요.

하지만 베기쪽으로 오일이 스며들어 dpf 사망(약품으로 살리려고 했으나 실패)으로 중고로 급히 주문하여 약2일 정도

수리기간이 늘어났네여.. 덕분에?! 렌트카 k3 뽑아서 업무보러 다녔네요.. 간만에 휘발유차 몰아보니 조용하고 잘나가고 

승차감  좋고 이참에 기변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놈에 정땜에..ㅋㅋ 사실 돈땜에..ㅎㅎ 스퐁이 한동안 더타야 겠네요.. 

수리후 다른차 타는 느낌입니다. 겁나 까진아니어도 예전보단 차가 가벼워진듯 하네요 악셀레터 조금만 밟아도 

80~90 쭉쭉 나가네요.. 터보 랑 dpf바꿔서 그런듯 합니다. 터보 사망할까봐 겁나서 밟지 못하겠어요 트라우마 생긴듯 합니

다.^^

이걸 조아해야할지 돈들어간거 생각하면 슬퍼해야 할지 맨붕 상태네요  

터보 사망전 곰곰히 생각해보면 휘파람소리가 좀 컷던거 같고 최고속 140이상 안나갔던거 같아요 악셀레이터 필링도 많이 무

거웠구요 (가속 하려면 꾸욱 밟아야 다운쉬프트 이후  가속됨)  20만이상이신분들은 터보 사망안되게 살살 밟고 다니세요

암만 오일 좋은거 갈아줘봐야 한방에 훅 갑니다.  30만 킬로 전후 터보 갈아 버리는 것도 한 방법인듯 합니다..

터보 망가지면서 주위의 부품까지도 같이 물귀신 처럼 동반 사망시켜버리니까요..ㅜㅜ

좀더 타나 오일팬 내려서 마지막으로 터보 부스러기 있는지 확인 해봐야겠어요 

70킬로 정도는 살살 타라고 하네요,,,

주말에 답답한 마음에 주절히주절히 끍적 거렸네여.. 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여...

옛날에 첫차 비스토도 라지에터 호스터져서 사망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게...흑...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