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충방분들이 읽어야할 필독성 잼난 이야기,,
- [충]♪브라보♬
- 조회 수 795
- 2006.04.20. 18:02
아테네에 가려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이 길은 한 때 여행자와 우마차가 항상 넘쳐나곤 했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이 길은 해가 떠 있는 낮에만 지나갈 수 있는, 그것도 여러 사람이 무리를 지어
경계하며 지나가야 하는 무섭고도 한적한 길이 되고말았다.
그 이유는 이 길목을 지키며 온갖 나쁜 일을 일삼는 도둑 프로그라스테스 때문이다. 도둑 프로그라스테스는
밤길을 가는 나그네에게 잠자리를 제공해 주는 선심을 베푸는 척 하면서 자기 집에 초대한다.
그러나 그 잠자리라는 것이 곧 딱딱하기 이를 데 없고 차갑기가 얼음같은 쇠로 만든 침대였으며 곧 나그네에게는
죽음이었다. 도둑은 나그네를 강제로 침대에 묶고 눕힌 다음 나그네의 키가 침대보다 짧으면 몸길이를 잡아 당겨
늘렸고, 몸길이가 침대보다 길어 침대 밖으로 몸의 일부가 나오면 그 나오는 부분, 즉 머리와 다리를 자르는 방법으로
죽였다.
그 침대와 몸길이가 똑같은 사람만이 프로그라스테스로부터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있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도둑 프로그라스테스의 나쁜짓도 결국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에 의해 끝을 맺게된다.
바로 프로그라스테스 자신도 그동안 자신이 저질러왔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테세우스에 의해 죽게 되었던 것이다.
프로그라스테스는 곧 자기가 세운 일방적인 절대기준과 틀에 다른 사람들을 강제로 맞추려는 아집과 편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어떤 절대적 기준을 정해 놓고 모든 것을 거기에 맞추려 하는 것을 "프로그라스테스의 침대"라고 부른다.
자기 자신이 옳다고 하는 의식은 그것이 보편 타당한 진실에 근거하고있을 때 정당화 될 수 있다.
모든 사물을 자신의 자로 재고 일방적으로 평가한다면 공동체의 질서는 무너지고 결국 자기 자신의 파멸까지도 초래하게된다.
이상 잼난 이야기입니다.
한사람이 옳다고 하는것과 다수의 사람이 옳다고 하는것중
어느것이 옳을까요,,
이야기속에서의 말처럼 "자기가 세운 일방적인 절대기준과 틀에 다른 사람들을 강제로 맞추려는 아집과 편견"
이것때문에 끝까지 고집부리는것이 아닐런지,,
다시금 생각하게하는 이야기인것 같아서 글올려봅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이 길은 해가 떠 있는 낮에만 지나갈 수 있는, 그것도 여러 사람이 무리를 지어
경계하며 지나가야 하는 무섭고도 한적한 길이 되고말았다.
그 이유는 이 길목을 지키며 온갖 나쁜 일을 일삼는 도둑 프로그라스테스 때문이다. 도둑 프로그라스테스는
밤길을 가는 나그네에게 잠자리를 제공해 주는 선심을 베푸는 척 하면서 자기 집에 초대한다.
그러나 그 잠자리라는 것이 곧 딱딱하기 이를 데 없고 차갑기가 얼음같은 쇠로 만든 침대였으며 곧 나그네에게는
죽음이었다. 도둑은 나그네를 강제로 침대에 묶고 눕힌 다음 나그네의 키가 침대보다 짧으면 몸길이를 잡아 당겨
늘렸고, 몸길이가 침대보다 길어 침대 밖으로 몸의 일부가 나오면 그 나오는 부분, 즉 머리와 다리를 자르는 방법으로
죽였다.
그 침대와 몸길이가 똑같은 사람만이 프로그라스테스로부터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있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도둑 프로그라스테스의 나쁜짓도 결국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에 의해 끝을 맺게된다.
바로 프로그라스테스 자신도 그동안 자신이 저질러왔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테세우스에 의해 죽게 되었던 것이다.
프로그라스테스는 곧 자기가 세운 일방적인 절대기준과 틀에 다른 사람들을 강제로 맞추려는 아집과 편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어떤 절대적 기준을 정해 놓고 모든 것을 거기에 맞추려 하는 것을 "프로그라스테스의 침대"라고 부른다.
자기 자신이 옳다고 하는 의식은 그것이 보편 타당한 진실에 근거하고있을 때 정당화 될 수 있다.
모든 사물을 자신의 자로 재고 일방적으로 평가한다면 공동체의 질서는 무너지고 결국 자기 자신의 파멸까지도 초래하게된다.
이상 잼난 이야기입니다.
한사람이 옳다고 하는것과 다수의 사람이 옳다고 하는것중
어느것이 옳을까요,,
이야기속에서의 말처럼 "자기가 세운 일방적인 절대기준과 틀에 다른 사람들을 강제로 맞추려는 아집과 편견"
이것때문에 끝까지 고집부리는것이 아닐런지,,
다시금 생각하게하는 이야기인것 같아서 글올려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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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경]냥냥[017]
[충]스포만세
18:25
2006.04.20.
2006.04.20.
19:14
2006.04.20.
2006.04.20.
나처럼 아집과 편견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교훈의 글이군요.
마음속으로 새기고 있습니다.
고쳐야지 고쳐야지 ....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마음속으로 새기고 있습니다.
고쳐야지 고쳐야지 ....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20:46
2006.04.20.
2006.04.20.
21:05
2006.04.20.
2006.04.20.
00:38
2006.04.21.
2006.04.21.
좋은 내용의 글이네여...
"프로그라스테스의 침대"
"자기 자신이 옳다고 하는 의식은 그것이 보편 타당한 진실에 근거하고있을 때 정당화 될 수 있다."
굿굿굿
"프로그라스테스의 침대"
"자기 자신이 옳다고 하는 의식은 그것이 보편 타당한 진실에 근거하고있을 때 정당화 될 수 있다."
굿굿굿
00:38
2006.04.21.
2006.04.21.
^^;;
좋은 글입니다....
자기 자신이 옳다고 하는 의식은 그것이 보편 타당한 진실에 근거하고있을 때 정당화 될 수 있다.
모든 사물을 자신의 자로 재고 일방적으로 평가한다면 공동체의 질서는 무너지고 결국 자기 자신의 파멸까지도 초래하게된다.
항상 명심하겠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자기 자신이 옳다고 하는 의식은 그것이 보편 타당한 진실에 근거하고있을 때 정당화 될 수 있다.
모든 사물을 자신의 자로 재고 일방적으로 평가한다면 공동체의 질서는 무너지고 결국 자기 자신의 파멸까지도 초래하게된다.
항상 명심하겠습니다..^^;;
07:14
2006.04.21.
2006.04.21.
07:37
2006.04.21.
2006.04.21.
브라보님, 글 제목까정 고쳐서 필독이라고 하시니 저 필독하라고 하신것 같네요.... 매일 하루에 한번씩 보고 있습니다.
마루치님은 보편타당한 진실에 근거를 두고 우겨라 하시는거 같구요. 맞는 말씀이지요. 제가 박박 우기고 있지는 않는것 같은데요... 우기고 있나?
마루치님은 보편타당한 진실에 근거를 두고 우겨라 하시는거 같구요. 맞는 말씀이지요. 제가 박박 우기고 있지는 않는것 같은데요... 우기고 있나?
02:09
2006.04.22.
200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