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울한 정월대보름 당직....ㅡ ㅡ;;
- [경]Romantic:허니
- 조회 수 111
- 2007.03.05. 02:50
오늘 비가 뭐같이 오길래.....
아싸~ 오늘 야근은 그나마 조용하겠구나.... 하고 안도하고 있었는데....
아니.. 왠걸....ㅡ ㅡ;;
저녁 7시 교대하자마자 주취자들 신고 들어오더만...
급기야는 저녁 10시경.....
주취자 신고받고 나가서 30분을 비맞고 실랑이 벌이고 있는 현장을.....
지나던 봉고트럭 영감님 내 눈 앞에서 바로 사고를 치시네.
아무 이유없이 후진하더만 주차된 5톤 트럭을 드립다 박아버립니다 그려....ㅡ ㅡ;;
차문을 열고 보니... 술냄새 진동....ㅡ ㅡ;;
주취자 귀가시키고 영감님이랑 실랑이 또 30분....
이때쯤 이미 속옷까지 빗물에 젖어버려... 그 찝찝함이란....ㅡ ㅡ;;;
어쨌던.... 난동 아닌 난동을 부리는 영감님을 수갑까지 써가며... 파출소로 호송....ㅡ ㅡ;;
피해자까지 본 상황에서도 영감님 꼬장이 끝이 없더만....
가족까지 와서야 1시간이 지난 밤 11시를 넘겨 겨우 음주측정......
혈중알콜농도 0.131%... 면허취소되겠슴다... 하고 알려주니.... 그제사.... 어떻게 살아날 방법이 없겠느냐며... 하소연...ㅡ ㅡ;;
허나... 이미 버스는 떠나버렸고...ㅡ ㅡ;;
그렇게 폭풍같은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어느새 새벽 3시가 다가오네요.
그렇게 퍼붓던 비바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다낡은 파출소 건물 바깥 외등 전기줄은 누전되서 나가버리고....ㅡ ㅡ;;
정말.... 우울한 대보름 당직이네요.....ㅡ ㅡ;;
아... 머리 가렵네..ㅡ ㅡ;;
아싸~ 오늘 야근은 그나마 조용하겠구나.... 하고 안도하고 있었는데....
아니.. 왠걸....ㅡ ㅡ;;
저녁 7시 교대하자마자 주취자들 신고 들어오더만...
급기야는 저녁 10시경.....
주취자 신고받고 나가서 30분을 비맞고 실랑이 벌이고 있는 현장을.....
지나던 봉고트럭 영감님 내 눈 앞에서 바로 사고를 치시네.
아무 이유없이 후진하더만 주차된 5톤 트럭을 드립다 박아버립니다 그려....ㅡ ㅡ;;
차문을 열고 보니... 술냄새 진동....ㅡ ㅡ;;
주취자 귀가시키고 영감님이랑 실랑이 또 30분....
이때쯤 이미 속옷까지 빗물에 젖어버려... 그 찝찝함이란....ㅡ ㅡ;;;
어쨌던.... 난동 아닌 난동을 부리는 영감님을 수갑까지 써가며... 파출소로 호송....ㅡ ㅡ;;
피해자까지 본 상황에서도 영감님 꼬장이 끝이 없더만....
가족까지 와서야 1시간이 지난 밤 11시를 넘겨 겨우 음주측정......
혈중알콜농도 0.131%... 면허취소되겠슴다... 하고 알려주니.... 그제사.... 어떻게 살아날 방법이 없겠느냐며... 하소연...ㅡ ㅡ;;
허나... 이미 버스는 떠나버렸고...ㅡ ㅡ;;
그렇게 폭풍같은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어느새 새벽 3시가 다가오네요.
그렇게 퍼붓던 비바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다낡은 파출소 건물 바깥 외등 전기줄은 누전되서 나가버리고....ㅡ ㅡ;;
정말.... 우울한 대보름 당직이네요.....ㅡ ㅡ;;
아... 머리 가렵네..ㅡ ㅡ;;
댓글
3
[경]사땡(44)......[0
[경]만토바™
[경]공돌이
07:48
2007.03.05.
2007.03.05.
08:17
2007.03.05.
2007.03.05.
수고하십니다...
허니님같으신 분들 덕분에 제가 편히 야간 근무를 할수 있죠 ㅡ_ㅡ+
방금 야근 마치고 퇴근했네염 ㅡㅡ;
암튼 밤이슬 맞으시는 분들~~~
화이팅 ㅡ_ㅡ+
허니님같으신 분들 덕분에 제가 편히 야간 근무를 할수 있죠 ㅡ_ㅡ+
방금 야근 마치고 퇴근했네염 ㅡㅡ;
암튼 밤이슬 맞으시는 분들~~~
화이팅 ㅡ_ㅡ+
08:18
2007.03.05.
2007.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