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맛집 바다의 내음! 파래 부침개!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428
- 2009.12.14. 22:34
●요즈음 싱싱한 파래가 한창인데요.
파래하면 보통 무를 채쳐 넣어 새콤하게 무쳐 먹는
것으로만 아는데요. 파래 부침을 하면 더욱 맛나답니다.
제 고향이 서해안 바닷가다 보니 겨울엔 김하고 파래 등으로
부침개를 많이 부쳐 먹었답니다.
파릇하면서도 졸깃한 부침개맛이 일품인데다가 만드는 방법도
무척 쉽답니다. 게다가 바다의 영양도 듬뿍인 파래 부침개에
함 도전해 보세요.
●파래 무침개 만드는 법
1.싱싱한 파래 1묶음을 사다가 (보통 1500 원 내외)
찬물에 3-4번 헹굽니다. 물기를 빼고 대충 잘게 잘라줍니다.
2.오징어를 끓는 물에 데쳐서 잘게 썹니다.
부침개에 오징어를 넣을 때에는 데쳐서 넣으세요. 생으로 넣으면 미끌거려
잘 안 부쳐집니다. 양이 많으면 잘라서 냉동실에 넣으세요.
오징어뿐만 아니라 새우,굴,조개 등등 식성에 따라 넣으심 됩니다.
3.파래 부침개는 파나 부추나 다른 것을 가능한 넣지 않아야 파래의
향긋한 맛이 살아 납니다. 양파만 좀 채쳐서 넣으세요.
4.파래에 양파와 오징어를 넣고 소금,후추를 넣어 섞은 후에
밀가루와 달걀을 2개 정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습니다.
부침개는 가능하면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묽게 반죽을 만들어야 맛있게 부쳐지구요.
밀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파래가 무성해야 맛나게 부쳐집니다.
그리고 부침 가루보단 그냥 밀가루를 넣어야 맛이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5.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지면 한 숟가락씩 떠서
한 입에 들어가기 좋을 정도로 지글지글 노릇노릇 부쳐냅니다.
6.진간장에 식초를 약간 넣고 양파와 파와 마늘을 채쳐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뜨거울 때에 드셔야 맛난 것 아시죠?
부침개는 좀 노릇노릇 구워야 맛나구요...
- 파래전2.jpg (File Size: 298.7KB/Download: 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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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2009.12.17.
2009.12.17.
파래 대신 메생이로 부치니 더 맛나네요..........
그 대신 가격 차이는 좀 나죠.......파래 1묶음 1500 냥 정도
메생이 1덩이 아직은 비싸서...5-6000 냥 정도.............
그 대신 가격 차이는 좀 나죠.......파래 1묶음 1500 냥 정도
메생이 1덩이 아직은 비싸서...5-6000 냥 정도.............
08:42
2009.12.27.
2009.12.27.
03:28
2010.01.04.
2010.01.04.
매생이 작년엔 풍년이라 3000 냥까지 했는데
올해는 아직 비싸네요........6000 냥이라니.........보통 4-5000 냥입니다.
굴 넣고 매생이 국 끓여서 후루룩 마심 좋지요...
올해는 아직 비싸네요........6000 냥이라니.........보통 4-5000 냥입니다.
굴 넣고 매생이 국 끓여서 후루룩 마심 좋지요...
22:18
2010.01.04.
2010.01.04.
08:04
2010.01.16.
2010.01.16.
이 글타래 읽고 바로 농수산시장에 가서 파래 사다가 바로 해먹었습니다^^ 흠,,바다의 향을 맛있게 먹었다고 해야할까요?
넘 향긋한 맛에 돌아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담엔 매생이로 도전해 보겠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넘 향긋한 맛에 돌아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담엔 매생이로 도전해 보겠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17:49
2010.01.18.
2010.01.18.
CARMA님은 은근히 맛에 일가견이 있으신 것 같아요.
파래전 넘 맛있죠? 그 바다내음맛을 모르는 사람들은.....ㅎㅎㅎ
매생이는 원래 굴과 국을 끓여 후루룩 마셔야 좋은데,
매생이전도 넘 맛있답니다.....함 시도해 보세요.....
파래전 넘 맛있죠? 그 바다내음맛을 모르는 사람들은.....ㅎㅎㅎ
매생이는 원래 굴과 국을 끓여 후루룩 마셔야 좋은데,
매생이전도 넘 맛있답니다.....함 시도해 보세요.....
19:42
2010.01.18.
2010.01.18.
오늘은 매생이전을 시도했었습니다...만~~ 저와 제 처의 입맛에는 파래전이 더 맛있었습니다... 기냥 국 끓여 먹는건데~~ㅎㅎㅎㅎ 그나저나 펜케이크님의 레시피덕분에 주말에 심심하지 않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20:32
2010.01.24.
2010.01.24.
아하! 저도 파래전이 더 상큼한 맛은 있는데요.
매생이는 좀더 부드러운 맛이 있잖아요........밀가루를 적게 넣고
매생이를 아주 많이 넣으셔야 합니다......
매생이는 좀더 부드러운 맛이 있잖아요........밀가루를 적게 넣고
매생이를 아주 많이 넣으셔야 합니다......
22:11
2010.01.24.
2010.01.24.
함 해먹어봐야겠어요